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안 뺏는데, 새 전세집or매매 잡아도 될까요?

...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6-01-26 08:24:04

이른 시간에 글 올리는건 또 어색하네요.^^

그래도 애들이 아직 자는 시간이라 빨리 올리고 밥 준비해야해서...

 

이사가려는 곳이 타 지역이라  전세구하는게 진짜 힘드네요.

지방인데도 전세품귀지역이라  급전세나 아님  급매로 나온것 중에 선택하려는데

지금 살고있는 집 전세를 아직 안뺐어요.

 

이런 경우  새 집을 먼저 계약해버리면 현금사고가 터지는건가요?

몇억의 여유돈이 없으니 방도가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집 전세를 빼고, 새 집을 구하자니 타지역이라 또 언제 전세며

조건맞는 매수할집이 나올지도 모르겠고요.

주말마다  애 둘 데리고 서울에서 남쪽지방까지 집 알아보러 다니는것도 못할짓이네요.

 

가는데만 5시간 넘게 버스를 타니 저도 애들도 파김치가 다 되고, 멀미로 실신 직전이 되니

막상 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보면 주저앉고 싶어요.

애들도 징징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고,  맡길때도 없어서 데리고 다녀야만 하는데

날씨까지 추우니 첩첩산중이네요.

IP : 122.34.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죠
    '16.1.26 8:36 AM (112.173.xxx.196)

    주인한테 미리 전세금 안빠져도 집 구하면 나갈테니 전세금 준비 해달라고 통보를 해놔도
    돈이 준비가 안되면 어려울텐데 어디서 돈 나올줄 알고 그렇게 모험을 해요?
    차라리 나중에 전세가 없어 월세를 가더라도 집이 나가는 걸 봐야 속이 편하지..

  • 2. 주인에게
    '16.1.26 8:39 AM (112.173.xxx.196)

    계약기간에 맞춰 전세금 준비를 해준다는 확답을 받아놓지 않는 이상 돈고생 해요.
    집 나가는 것 보고 얻으세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집 보러 다니기 힘들텐데 친정 형제나 양가 부모님들 중 누굴
    집에 오라고 해놓고 님만 내려가세요.

  • 3. 만약
    '16.1.26 9:18 AM (183.100.xxx.232)

    여유돈 없고 대안도 없는데 집 먼저 구해놓으시면 지금 없는집 찾으러 다니는 것 보다 수십배의 말그대로 속이타는 고통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막말로 집이 빠지고 집을 구하러 가면 맘엔 안들어도 정말 후진 집이나 아님 옆동네라도 이사갈 대안이 있지만
    집먼저 구했는데 우리집이 안빠지면 완전 맨붕이예요
    물론 정말 운좋게 날짜가 맞으면 좋겠지만 그걸 누가 예측하나요

  • 4. .....
    '16.1.26 9:5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짧게는 며칠부터 길게는 몇달정도 보증금금액정도 억단위돈 융통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저도 그런경우 였어요.
    서울서 지방광역시로 오는데 여기 단지가 삼천세대 가깝던데 전세가 한두개.
    내집빼고 얻었구요.
    도저희 전세는 못구해서 월세.그것도 평수줄여서 얻었어요.
    월세로 20개월 살았구요 이번에 원하던 평수 전세로 이사온지 며칠 됬어요.

  • 5. 그러지 마세요...
    '16.1.26 11:08 AM (218.234.xxx.133)

    제가 이사 자주 다녀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이번 집도 전세 빠져야 다음집 구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 이렇게 안나갈 줄 몰랐어요.
    전세난이라고 하더니 이 집은 안나가요..
    벌써 1월 말인데 보통 이사 2개월 잡고 움직이잖아요. 그럼 빨라도 3월 말인데(중간에 설까지 있으니)
    그러면 저 계약기간 만료 후 거의 6개월을 보낸 거에요. 그나마 그것도 이번주말까지 누가 계약한다는 전제 아래. (집 안나가는 건 융자 때문인가 봐요. 집보러 오시는 분도 추석 이후에 전멸이다가 1월 들어 한 너댓분 오셨는데 보러 와서는 다들 집 이쁘다고 감탄하시더니 계약은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세입자니 제 기분 맞춰주려 입발린 소리 한 건 아닐 거고요.

  • 6. 그러지 마세요...
    '16.1.26 11:10 AM (218.234.xxx.133)

    저도 계속 부동산 매물 검색하면서 제가 딱 가고 싶은 집 나올 때마다 미리 계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참길 잘한 듯해요. ㅠ
    그리고 82에서 본 건데 한두달 전에 이사가는 날 통보했는데 이사 전날밤에 집주인이 전화해서 전세금 마련 안됐다고 한다고, 자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신 글도 있었어요. (심지어 집주인이 먼저 집 빼달라고 했었나 그랬어요) 그 분 어떻게 됐는지 진짜 궁금함. 심지어 이삿날이 토요일이라 은행에 가서 변통할 방법도 없었고. ...

  • 7. 눈사람
    '16.1.26 2:51 PM (14.40.xxx.1)

    저 수도권 아파트 밀집 지역인데 1월 2일에 먼저 갈 아파트 계약 한 이후(45평이구 날짜가 여유 있게 2월 중순부터 3월 8일까지) 우리집 35평 아파트 전세가 10일이나 나가지 않아 애 먹었어요.
    전세 대란이구 인근에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달랑 2개라 안심하고 계약 했던 건데 어휴 고생했어요.
    결국 2000만원 싸게 내 놓고 11일만에 계약 했는데
    집 먼저 구하고 내집 내 놓는 거 할짓이 아니라는 거 배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328 입짦은 고등학생 아침식사 문의해요 8 속터져요 2016/03/14 3,078
537327 경동과 린나이 보일러 선택 도움주세요 6 아파트예요 2016/03/14 2,911
537326 드라마 내사위의여자 에서요 궁금증이 8 2016/03/14 1,339
537325 朴대통령, 이번 주도 경제행보 가속..'국회심판론' 부각할듯 5 세우실 2016/03/14 657
537324 랑콤..등등 살껀데 요즘 백화점에서 금액대별로 행사하는거있나요?.. 1 ... 2016/03/14 681
537323 손발이 차가운데 홍상 도움되나요?? 3 홍삼 2016/03/14 1,156
537322 암 원인물질, 고리원전의 놀라운 방출 요오드 13.. 2016/03/14 945
537321 점을 보려면 낳은 시는 필수인거죠 7 ㅡ듣 2016/03/14 1,707
537320 어디가서 살아야하나요 1 여자혼자 2016/03/14 967
537319 2016년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4 616
537318 내 영혼을 정화시킬 영화 추천 좀... 45 ㅠㅠ 2016/03/14 3,783
537317 천재들은 대부분 멘탈도 좋은가요? 13 .. 2016/03/14 5,027
537316 후쿠시마 현황 1 학생 2016/03/14 1,803
537315 여고생 혼자 6 ... 2016/03/14 1,587
537314 간절합니다 발뒤꿈치 각질 ㅠㅠ 27 ㅇㅇ 2016/03/14 7,648
537313 앞마당 있는 미국집 살고싶어요 22 앞마당있는집.. 2016/03/14 5,013
537312 밴쿠버에 일년 살러왔는데 벌써 한국 가고 싶어요 22 ? ? 2016/03/14 7,305
537311 방금 노래방도우미쉴드치던 인간아 !!! 22 기레쓰 2016/03/14 5,884
537310 송도에서 파주 운정 제일 빠르게 가는법 아시나요? 5 ㅇㅇ 2016/03/14 1,319
537309 이태임 6 가슴이랑코 2016/03/14 4,840
537308 사주에 대운인 해는 정말 좋은일이 많나요? 13 궁금 2016/03/14 8,596
537307 평택 아이 생각이 자꾸 나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16 엄마나이 6.. 2016/03/14 1,519
537306 알파고가 504승 1패를 기록했다는데 1패의 상대가 누구? 7 .... 2016/03/14 4,850
537305 영화 '룸'을 봤는데 괜찮네요. 6 ㅇㅇㅇ 2016/03/14 1,502
537304 잠이안와요ㅠㅠ 14 큰일 2016/03/14 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