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에겐 부드러운데 남자에게 거친 성격

성격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6-01-26 05:39:25
저는 같은 동성인 여자에겐 인내심도 많고 부드러워요 잘해주는 편이고 돈도 잘써요 의리 중요시하구요. 그런데 남자에겐 솔직히 좀 받으려 하고 인내심도 잘 생기지 않고 거칠어요 바람피는 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용납 못하구요. 근데 결혼할 때가 되니... 제 성격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은 저랑 반대가 많고 내가 레즈비언인가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암튼 성격 때문에 성정체성도 고민해봤네요.
IP : 117.111.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6:43 AM (39.121.xxx.103)

    남자가 님을 사랑한다는걸 알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동성에게 잘하는건 주위 평판도 신경쓰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어느정도의 가면을 쓰고있는거고..
    남자의 경우엔 그 사람이 님을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으니 권력을 부리는거고.
    그리고 여자들 원래 남자랑 있을때보다 같은 여자들 있을때 더 신경 많이 써요.
    외모나 행동..

  • 2. ㅇㅇㅇ
    '16.1.26 6:49 AM (211.237.xxx.105)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거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거 아닙니다.
    내게 중요도가 큰 사람일수록 좀 더 판단 기준을 높이 세우는거죠.
    예를 들어 남의 자녀는 공부 좀 못해도 다른거 잘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너그러워질수 있지만
    내자녀는 그게 안되는것과 비슷

  • 3.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27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이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4.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29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은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5.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34 AM (110.70.xxx.163)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은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6. 제목하고
    '16.1.26 7:56 AM (1.176.xxx.65)

    내용하고 달라요.

    거친게 아니고 의지하려는 마음이 더 크신데요!
    왜 남자에게 거칠다고 표현하시고 의지하고픈 마음
    너무 갭이 크니 그 격차에 무언가 있다는겁니다

  • 7. 헉 ㅡ.ㅡ
    '16.1.26 8:28 AM (223.62.xxx.81)

    저도 그런데;; 전 결혼은 했지만..
    미혼 때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들은 평생(?) 가지만 남자들과의 사랑은 다 한때고 하찮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여자 친구들도 평생 가는거 아닌데 ..ㅋ

  • 8. 소나이
    '16.1.26 4:12 PM (121.188.xxx.142)

    위 '그럴수도 있어요'님 말씀에 절반은 동의.

    여자들끼리의 관계는 서로 동등하다고 생각해서 한쪽이 져주는 경우가 없죠. 서로 조심하고 서로 잘해야 관계가 지속됩니다.

    반면, 남자는 관계가 잘 유지되는 방식으로서 '져주기'를 흔히 사용합니다.

    본인 무의식이 그걸 잘아는거죠. 여자 동성에게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내가 이남자를 좀 함부로 대해도 관계를 잘 유지할 수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348 연희동에 짬뽕,탕수육 앗있는 곳 어디인가요? 11 연희동 중국.. 2016/02/22 2,211
530347 해운대쪽 바다전망 저녁식사 7 부산 2016/02/22 1,463
530346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 싶으세요? 24 다시 2016/02/22 3,155
530345 간식거리 6 ... 2016/02/22 1,245
530344 분당에 치아교정 잘하는 병원 알려주세요^^ 3 오늘을 2016/02/22 1,214
530343 중학교 제출사진이요 4 사진 2016/02/22 811
530342 野 "테러방지법, 진전사항 없어..與 주장은 '악법'&.. 1 테러방지법이.. 2016/02/22 342
530341 알바시간 9시부터3시까지이면 점심시간 빼는걸까요? 5 .. 2016/02/22 1,363
530340 나는 지각했다고 욕먹고 누군 결근을 해도 욕안먹고 2 정시출근 2016/02/22 1,139
530339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해마다 독감에 걸려요~ 7 독감,, 2016/02/22 2,149
530338 종로구에서 6억 5천-7억 매매 가능한 동네가 있을까요? 3 고민 2016/02/22 2,509
530337 오랜 전업이었다가 취업 다시 한분들은 10 좋은 2016/02/22 4,291
530336 표창원..용인을 출마선언했네요~ 8 ㄷ.ㄷ.ㄷ 2016/02/22 2,227
530335 여성 보약 효과좋은 한의원 소개좀 부탁합니다 ㅜㅜ 1 죽을거같아요.. 2016/02/22 792
530334 남성 duno패딩과 비슷한 좀더 저렴한 패딩 없을까요?(사진) 2 60만원이 .. 2016/02/22 1,032
530333 결혼시 받은 전세자금 39 .... 2016/02/22 5,665
530332 유선전화 도용이 가능한가요? 2 전화도용 2016/02/22 611
530331 대학신입생 영어강의 따로 신청하신분 계세요? 1 새내기 2016/02/22 502
530330 개성공단 잘 알면 북한으로 가세요 4 세우실 2016/02/22 970
530329 오늘 공기 어떤거 같아요~? 1 ..... 2016/02/22 534
530328 정동영 "기호 3번 만이 김대중·노무현 정신 잇는 적통.. 11 샬랄라 2016/02/22 1,252
530327 르네셀 어떤가요? 피부고민 2016/02/22 1,154
530326 40후반..손마디가 저리저리해요 ㅠㅠ 5 손가락 2016/02/22 1,844
530325 대전 아파트 도배 좀 도와주세요~ 1 포란이 2016/02/22 1,029
530324 추석때 최소의 비용으로 해외?? 4 항공권 2016/02/2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