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에겐 부드러운데 남자에게 거친 성격

성격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6-01-26 05:39:25
저는 같은 동성인 여자에겐 인내심도 많고 부드러워요 잘해주는 편이고 돈도 잘써요 의리 중요시하구요. 그런데 남자에겐 솔직히 좀 받으려 하고 인내심도 잘 생기지 않고 거칠어요 바람피는 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용납 못하구요. 근데 결혼할 때가 되니... 제 성격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은 저랑 반대가 많고 내가 레즈비언인가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암튼 성격 때문에 성정체성도 고민해봤네요.
IP : 117.111.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6:43 AM (39.121.xxx.103)

    남자가 님을 사랑한다는걸 알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동성에게 잘하는건 주위 평판도 신경쓰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어느정도의 가면을 쓰고있는거고..
    남자의 경우엔 그 사람이 님을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으니 권력을 부리는거고.
    그리고 여자들 원래 남자랑 있을때보다 같은 여자들 있을때 더 신경 많이 써요.
    외모나 행동..

  • 2. ㅇㅇㅇ
    '16.1.26 6:49 AM (211.237.xxx.105)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거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거 아닙니다.
    내게 중요도가 큰 사람일수록 좀 더 판단 기준을 높이 세우는거죠.
    예를 들어 남의 자녀는 공부 좀 못해도 다른거 잘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너그러워질수 있지만
    내자녀는 그게 안되는것과 비슷

  • 3.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27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이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4.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29 AM (110.70.xxx.16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은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5. 그럴수도 있어요
    '16.1.26 7:34 AM (110.70.xxx.163)

    남자들이 상대의 전투력을 파악하는 본능적인 능력은 더 뛰어난 거 같더군요.
    싸움이 붙었을 때 여자들은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파악하고는 끝까지 덤비다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남자들은 그전에 싸움의 유불리 계산을 끝내고 꼬리를 내린다는 겁니다.
    여자들에 비해 생존을 위한 전투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남자들이 진화과정에서 얻은 경험치들이 쌓인 결과겠죠.
    아마 님은 남다른 전투력을 타고난 모양이고 남자들은 그걸 중간 단계쯤에서 눈치채고는 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자신의 분노를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눈치없는 여자들은 끝까지 덤벼들고 그때문에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상대를 박살내 줄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가기 때문에 그때는 할 수 없이 님이 먼저 물러설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님이 여자들에게 더 관대한 건 사회적 평판을 유지하기 위한 무의식 때문이지 성적취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6. 제목하고
    '16.1.26 7:56 AM (1.176.xxx.65)

    내용하고 달라요.

    거친게 아니고 의지하려는 마음이 더 크신데요!
    왜 남자에게 거칠다고 표현하시고 의지하고픈 마음
    너무 갭이 크니 그 격차에 무언가 있다는겁니다

  • 7. 헉 ㅡ.ㅡ
    '16.1.26 8:28 AM (223.62.xxx.81)

    저도 그런데;; 전 결혼은 했지만..
    미혼 때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들은 평생(?) 가지만 남자들과의 사랑은 다 한때고 하찮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여자 친구들도 평생 가는거 아닌데 ..ㅋ

  • 8. 소나이
    '16.1.26 4:12 PM (121.188.xxx.142)

    위 '그럴수도 있어요'님 말씀에 절반은 동의.

    여자들끼리의 관계는 서로 동등하다고 생각해서 한쪽이 져주는 경우가 없죠. 서로 조심하고 서로 잘해야 관계가 지속됩니다.

    반면, 남자는 관계가 잘 유지되는 방식으로서 '져주기'를 흔히 사용합니다.

    본인 무의식이 그걸 잘아는거죠. 여자 동성에게는 통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내가 이남자를 좀 함부로 대해도 관계를 잘 유지할 수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771 면회올때 사과파이를 구워오라는데 16 군인아들 2016/01/30 4,120
523770 '김종인 효과' 더민주 강공 선회..원샷법 처리 무산 4 하루정도만 2016/01/30 1,071
523769 오래된 아파트 전기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올때 1 불편해서요 2016/01/30 2,613
523768 임산부와 임신계획인분 해외여행 당분간 안하는것이.. 기형아출산 2016/01/30 1,311
523767 오키나와 오리온맥주 근처 단체식사 기능한곳 아시는분 계시면.. 1 ... 2016/01/30 656
523766 사드 급진전 중국의 경고 후쿠시마의 .. 2016/01/30 569
523765 미성년 자녀들이지만 존중해줘야 할 프라이버시 뭐뭐 있나요? 2 질문 2016/01/30 1,286
523764 스텐용기 두개가 꽉 3 겹겹 2016/01/30 1,458
523763 남편분들 밥 얼만큼씩 담아주시나요?? 17 , , , 2016/01/30 2,509
523762 멀쩡한 사람 죽이고도 출세하는 판사... 3 .. 2016/01/30 1,274
523761 잠깐만 만나도 기분 나빠지는 사람이 있어요 18 ... 2016/01/30 8,982
523760 책 '무죄' -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와 수구의 민주주의 공격을.. ... 2016/01/30 626
523759 권리금 잘 아시는분? 4 고라파 2016/01/30 1,092
523758 생리전증후군과 갱년기증세가 비슷한가요? 1 궁금 2016/01/30 1,789
523757 분노조절장애 남편 8 ... 2016/01/30 4,516
523756 게으른 명문대 아들... 28 oo 2016/01/30 15,514
523755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너무 감동이네요. 훈련 궁금한 분들 꼭 보.. 33 반려견 2016/01/30 15,386
523754 최초의 만평에 실린 이완용의 '불륜설' 4 ㅁㄴㅍ 2016/01/30 2,335
523753 사회학 전공 하신분 계시면 사회학 개론서 추천 부탁드려요 1 조각달 2016/01/30 799
523752 서울 용산, 마포 쪽에는 깨끗한 찜질방이 단한곳도 없네요 4 tapas 2016/01/30 2,802
523751 강남의 J여중 음악선생님이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1 2016/01/30 7,110
523750 아이폰에서 앱을 깔면 비번 없이 앱이 저절로 깔려요.... 2 아이폰 2016/01/30 952
523749 정치인들..정계인사들 학벌 대단해요.. 5 정치인들 2016/01/30 1,336
523748 오래전 탤런트 김윤경씨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0 ^^? 2016/01/30 31,740
523747 법원, ‘성완종 리스트’ 신빙성 인정…무혐의 6명 부실수사 논란.. 2 이완구 1심.. 2016/01/30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