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 여자 혼자 밤바다 보러 드라이브 해본적 있나요

심야드라이브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16-01-26 02:09:37
40대 주부
가끔 남편 출장, 아이들 조카네 가있으면
집에만 있기가 싫고 늦은시간에 혼자 무작정 운전해서
어디라도 떠날것처럼 그런 기분으로 심야드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막히지 않으니까 새벽쯤 떠나서 속초나 정동진 찍고
일출보고 식사하고 잠좀 자고 오전이나 낮에
올라오는 계획을 머리로만 세우고 있거든요
결혼이후에는 장거리를 혼자서 운전한적이 드물어서
첫발이 안 떨어져서 아직 실행은 못하고 있답니다
기혼이후 이런 혼자만의 장거리 심야드라이브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주부들은 아무래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죠
아이들 어느정도 키워놓은 40대 중반 이후 주부님들은
이런 시도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내가 이상한건가요? ㅎ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6.1.26 2:45 AM (218.149.xxx.11)

    40대에요. 제가 1년간 영동고속도로 심야운전했는데 새벽 고속도로는 말리고싶네요 트럭들 많구 졸음운전차도 간혹있고 150이상들 밟아서 위험해요. 전 운전10년 이고 장거리베태랑 인데도 등골써늘한적 많았어요. 제경 우는 차없는 도로 골라서 드라이브 2시간정도 하면 생각정리도 되고 스트레스해소도 되더군요. 근교에 평일 오후시간요. 그냥 차에 혼자있는거 자체로 좋아요. 커피랑 음악이랑....

  • 2. 라플란드
    '16.1.26 2:47 AM (218.149.xxx.11)

    심지어 차가 막혀도 좋아요 ^^

  • 3. 윗님
    '16.1.26 3:33 AM (220.118.xxx.63)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방향 그 높은 고속도로,,,안무서우세요? 그엄청 높은 다리처럼 생긴 고속도로요..
    저는 고소공포증 속도공포증 있어서 두번다시 못가겠던데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강릉에서 평창지나 여주까지 길말이죠,,
    고소도로높이하고 산봉우리 높이하고 거의 같던데요;;;

  • 4. 나나
    '16.1.26 3:58 AM (116.41.xxx.115)

    전 오후 늦게 퇴근 일찍한날 그냥 퇴근길에 질르는경우 가끔 있어요
    그럼 가는동안 어두워지고 강릉가서 우럭미역국 한그릇 먹고 커피한잔하고 돌아오죠.

    새벽길은 나도 졸음운전 하기 쉬우니 새벽엔 차라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한바퀴 도시는것도 좋죠
    일단 텀블러들고 키들고 주차장으로가서 시동 거세요.
    전 어떨땐 입고 있던채로 슬리퍼신고 강릉 안목해변에서 커피한잔 사들고 되짚어 온적도 있어요 ㅎㅎ

  • 5.
    '16.1.26 4:48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한적하고 때론 어두운 고속도로
    음악 들으며 가는 그 느낌 참 좋아서
    훤한 대낮에는 가고 싶지 않은
    예전엔 영동고속도로 요샌 춘천고속도로
    동틀 때쯤 바다 도착

  • 6. 위에님
    '16.1.26 7:5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고소 공포증 있어서 그 도로 젤 무서워요ㅠㅠ
    밑에 까마득해요.
    거기만 그런데 아니라 전라도,경상도 쪽 고속도로도 그보단 덜해도 비슷한 구간 듬성 있어요.
    요즘은 밑에 차선은 냅두고 고속화 도로 식으로 많이해서
    평지보다는 건물 7,8층 높이대로 도로를 만들어서 가드레일 있어도 후덜덜해요

  • 7. 콩...
    '16.1.26 9:23 AM (116.38.xxx.67)

    저는 여름날 일요일 저녁 밤에 혼자 차끌고 광화문 남산 순환도로 이렇게 운전 하고 들어온적 있어요.빗소리에 음악들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25 한식당 알바후기.. 51 .. 2016/04/09 26,458
545524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 망쳤다고 생각하는 사람 안계신가요? 130 ... 2016/04/09 10,370
545523 일리 커피 별로 12 2016/04/09 3,355
545522 4억천아파트 계약금 3천받았는데 중도금은 얼마 받나요? 8 집 매매 2016/04/09 1,931
545521 미국대학은 면접없이 서류로만 뽑나요? 7 ㅇㅇ 2016/04/09 2,390
545520 호남.광주분들 멋져요. 8 멋지다 2016/04/09 1,135
545519 학원쌤 학벌이 안 좋으면 신뢰가 가나요? 29 .... 2016/04/09 7,603
545518 초3딸. 왕따 당할 기미가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2016/04/09 3,830
545517 능력없으면서 자꾸 뭐해줄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ㅜㅜ 8 싫다 2016/04/09 2,234
545516 네이버에 업체 평가 없어졌네요 7 찔리냐? 2016/04/09 1,448
545515 삶은 게는 뭐랑 잘 어울려요? 초장? 10 .. 2016/04/09 854
545514 정청래 페북인데.... 6 미치겠네 2016/04/09 1,875
545513 적극적인 선함과 휘둘리면서 시녀짓 하는 거 1 에구 2016/04/09 1,019
545512 어떤 직장운이나 인덕 같은게 한해 한해 있는거 같아요.. 4 2016/04/09 1,697
545511 김민석 기호 6번 후보연설 mbc 에서 하네요.. 애잔하다 4 ㅗㅗ 2016/04/09 1,672
545510 운전기사 매뉴얼에 왠 초벌 세탁 방법까지? .... 2016/04/09 705
545509 심각한 고민 3 하아 2016/04/09 780
545508 김광진 의원 트윗 그리고 동백호수공원 3 힘내세요 2016/04/09 1,161
545507 결혼생활은 양보와 희생인가요? 9 득도 2016/04/09 4,201
545506 지긍 일본인데 생선조림용 간장이요 8 일본 2016/04/09 1,598
545505 남편의 게임중독때문에 결혼생활의 질이 떨어지네요..ㅠ 7 2016/04/08 3,425
545504 새누리 이완영, "사드 배치 찬성..우리동네 설치 반대.. 2 개누리스럽다.. 2016/04/08 1,030
545503 옥상에 정원이 조성되는 아파트 탑층 어떨까요? 7 랄랄라 2016/04/08 2,621
545502 매달 기부를 하고 싶은데 투명하게 관리되는 단체 좀 알려주세요 8 알려주세요 2016/04/08 1,586
545501 안산 둘레길 서대문구청에서 어떻게 가나요? 5 벚꽃구경 2016/04/08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