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 여자 혼자 밤바다 보러 드라이브 해본적 있나요
가끔 남편 출장, 아이들 조카네 가있으면
집에만 있기가 싫고 늦은시간에 혼자 무작정 운전해서
어디라도 떠날것처럼 그런 기분으로 심야드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막히지 않으니까 새벽쯤 떠나서 속초나 정동진 찍고
일출보고 식사하고 잠좀 자고 오전이나 낮에
올라오는 계획을 머리로만 세우고 있거든요
결혼이후에는 장거리를 혼자서 운전한적이 드물어서
첫발이 안 떨어져서 아직 실행은 못하고 있답니다
기혼이후 이런 혼자만의 장거리 심야드라이브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주부들은 아무래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죠
아이들 어느정도 키워놓은 40대 중반 이후 주부님들은
이런 시도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내가 이상한건가요? ㅎ
1. 라플란드
'16.1.26 2:45 AM (218.149.xxx.11)40대에요. 제가 1년간 영동고속도로 심야운전했는데 새벽 고속도로는 말리고싶네요 트럭들 많구 졸음운전차도 간혹있고 150이상들 밟아서 위험해요. 전 운전10년 이고 장거리베태랑 인데도 등골써늘한적 많았어요. 제경 우는 차없는 도로 골라서 드라이브 2시간정도 하면 생각정리도 되고 스트레스해소도 되더군요. 근교에 평일 오후시간요. 그냥 차에 혼자있는거 자체로 좋아요. 커피랑 음악이랑....
2. 라플란드
'16.1.26 2:47 AM (218.149.xxx.11)심지어 차가 막혀도 좋아요 ^^
3. 윗님
'16.1.26 3:33 AM (220.118.xxx.63)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방향 그 높은 고속도로,,,안무서우세요? 그엄청 높은 다리처럼 생긴 고속도로요..
저는 고소공포증 속도공포증 있어서 두번다시 못가겠던데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강릉에서 평창지나 여주까지 길말이죠,,
고소도로높이하고 산봉우리 높이하고 거의 같던데요;;;4. 나나
'16.1.26 3:58 AM (116.41.xxx.115)전 오후 늦게 퇴근 일찍한날 그냥 퇴근길에 질르는경우 가끔 있어요
그럼 가는동안 어두워지고 강릉가서 우럭미역국 한그릇 먹고 커피한잔하고 돌아오죠.
새벽길은 나도 졸음운전 하기 쉬우니 새벽엔 차라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한바퀴 도시는것도 좋죠
일단 텀블러들고 키들고 주차장으로가서 시동 거세요.
전 어떨땐 입고 있던채로 슬리퍼신고 강릉 안목해변에서 커피한잔 사들고 되짚어 온적도 있어요 ㅎㅎ5. ᆢ
'16.1.26 4:48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한적하고 때론 어두운 고속도로
음악 들으며 가는 그 느낌 참 좋아서
훤한 대낮에는 가고 싶지 않은
예전엔 영동고속도로 요샌 춘천고속도로
동틀 때쯤 바다 도착6. 위에님
'16.1.26 7:5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저도 고소 공포증 있어서 그 도로 젤 무서워요ㅠㅠ
밑에 까마득해요.
거기만 그런데 아니라 전라도,경상도 쪽 고속도로도 그보단 덜해도 비슷한 구간 듬성 있어요.
요즘은 밑에 차선은 냅두고 고속화 도로 식으로 많이해서
평지보다는 건물 7,8층 높이대로 도로를 만들어서 가드레일 있어도 후덜덜해요7. 콩...
'16.1.26 9:23 AM (116.38.xxx.67)저는 여름날 일요일 저녁 밤에 혼자 차끌고 광화문 남산 순환도로 이렇게 운전 하고 들어온적 있어요.빗소리에 음악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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