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려 조선 전기 중기까지 남자가 여자집에 장가를 가서 처가살이하고 아기키우고 10년 넘게 살다가
살림을 독립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18세기 사람인 실학자 이익의 글에서 발견된 구절에서는
100년전에는 남자가 장가가서 살았다...글도 있고..
외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후 큰 인물이 된후에 외조부와 외삼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도 발견되고
장인어른께 큰 감사를 드린다는 사위의 글도 발견되고..
그럼 지금처럼 시집가는 문화가 전통문화인가요
아니면 300여년전 이전에는 남자들이 장가가서 처가살이 하고 애들도 외가에서 자란것이 전통인가요?
문득 드는 생각이 요새 남자들이 여자집 근처에서 장인 장모의 보삼핌( 살림봐주고 애봐주고 하는 풍토)받고 사는게
어쩌면 진짜 전통이면서 본래의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어느게 전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