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부천 부모 말이예요...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6-01-25 22:37:56
아이가 자기들 기준에 못 미쳐 미워했고 정이 안 들었다...미운짓만 하는걸로 보엿다...치고
부모가 휘두른 무자비한 폭력으로 아이가 잘못 되었는데 남은 딸애가 있어서 그 아이라도 잘 키워 보려고
자수까지도 안 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적어도 자기 자식인데 자기 배 아파 낳고 키운 자식인데 어디 야산에라도 밤늦게 몰래 가서 
묻고 오지 않나요?
물론 법적인 범주에서는 매장이 아니라 결국 사체은닉이 되겠지만요.
어떻게 훼손할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요즘은 키우던 강아지도 장례절차 거쳐 보내는데...
그렇게 끔찍한 짓들을 하고도 꿈에도 안 나오고 
그집서 밥먹고 냉장고에서 음식 꺼내고 둘 중에 누구하나라도 정신적 문제 생겨
밤에 헛소리 하고 정상생활 불가해져서 병원에 실려간 것도 아니고
양심에 가책에 한밤중에 뛰어나가 자수한것도 아니고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서로 싸우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고 인간이 뭔가?가족이 뭔가?생명이 뭔가?
그저 허탈감과 우울함에 빠져드는 요즘이네요...
IP : 1.238.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0:46 PM (119.192.xxx.29)

    정상적인 생각으로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싸이코 많아요.

  • 2. ....
    '16.1.25 10:4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사건 만큼이나 쇼킹하네요.
    자식을 욱해서 때려죽였다 칩시다.
    묻어주던지... 정 발각될게 무서우면 무거운 뭔가를 달아 물에 빠뜨리던가. 아니면 멀찌감치서 태워 없애려 하겠지요.
    애미애비가 같이 도와가며 초2까지 키운 아들을 그렇게 한다?????

    둘다 싸이코패스 검사에는 이상없다는데 그거 말고 우리가 모르는 무슨 신종족 아닌가요.
    저도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싸이코패스도 아니라면 저것들은 대체 뭔가!!!!
    애비가 미쳤다쳐도 애마도 못지않게 잔악하고...

    정말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3. ....
    '16.1.25 11:02 PM (180.70.xxx.65)

    이상한 종교 믿는 사람들 아닌지 그런 생각 들던데... 예전에 자기 자식 몇 명 죽인 엄마도 무슨 기계교? 그런거였잖아요. 교주가 시키는대로 했다고...

  • 4. 언급
    '16.1.25 11:02 PM (121.174.xxx.134)

    살다 살다 자식 죽여서 그렇게 끔찍하게 시체 버리는
    그런 사건도 보니 기가 막혀 말 꺼내기조차 끔찍해요.

  • 5. ㅁㅁ
    '16.1.25 11:04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사건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이더라도 눈꼽만큼도 애정이 없을 수도 있는거구나.
    철천지 원수도 그렇게는 못 죽일것 같은데..아직 작고 귀여운 자식한테 그런짓을 할 수 있다는게.. 지금껏 어떤 사건보다 충격적이예요.

  • 6. 그저
    '16.1.25 11:07 PM (175.209.xxx.160)

    그 아이의 영혼이 너무도 가여워요...죽어서조차 편하지 못했을 것이니...ㅠㅠㅠ

  • 7. 그것이 정말 궁금하더군요.
    '16.1.25 11:36 PM (59.86.xxx.234)

    도대체 왜 냉장고에 넣어뒀을까요?
    토막까지 냈으면 몰래 파묻기도 쉬웠겠구만은 도대체 왜?

  • 8.
    '16.1.26 1:30 AM (211.36.xxx.198)

    사람이아니고 악마에요 뻔뻔한것들ㅡㅡ

  • 9. 존속 비속 죽여
    '16.1.26 4:30 PM (122.37.xxx.51)

    사체훼손해도 내다 버리지 집안에 보관하는 경우는 처음있는일이죠
    발각안됬으면 계속 보관했을까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85 하루에 10시간 공부해도 대입실패하는 경우 많나요? 9 ㄹㅇㄴ 2016/01/28 2,628
523084 엑셀에서요..줄의 글이 다 보이게 할려면..ㅠㅠㅠㅠㅠㅠ rrr 2016/01/28 1,159
523083 꿀단지 드라마 부성 2016/01/28 723
523082 초년운이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7 . 2016/01/28 9,244
523081 더민주당은 김상곤 혁신안 갔다 버렸네... 21 ........ 2016/01/28 1,509
523080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0 초3맘 2016/01/28 1,794
523079 북한에서 미사일 쏜대요 8 2016/01/28 2,304
523078 할머니 조카 찾는 방법.. 3 코주부 2016/01/28 669
523077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519
523076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424
523075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364
523074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926
523073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742
523072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60
523071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471
523070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489
523069 3대천왕 떡볶이편에서 부산맛집 어때요? 8 ㅇㅇ 2016/01/28 3,666
523068 식당에서 이런 적 있다? 없다? 8 깍뚜기 2016/01/28 1,267
523067 애들 별로 없는 동네가 어디일까요? 18 00 2016/01/28 3,214
523066 김종인 뉴라이트 사관 '1948 건국론' 동조, 국민의당 &qu.. 착나 2016/01/28 415
523065 대전보건대학교 유교과 졸업하고 대학원때문에 고민이에요 2 지니 2016/01/28 767
523064 60킬로 넘어 70으로 가신 분들 33 ㅇㅇ 2016/01/28 7,416
523063 40대...한끼라도 안 먹으면 식은땀이 나요 3 .. 2016/01/28 2,467
523062 미미님 이라고, 눈썹 문신 추전한곳 아시는분.. 저도 알려주세요.. 눈썹 2016/01/28 471
523061 공립중학교는 한 학교에서 몇년간 3 근무하시나요.. 2016/01/28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