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부천 부모 말이예요...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6-01-25 22:37:56
아이가 자기들 기준에 못 미쳐 미워했고 정이 안 들었다...미운짓만 하는걸로 보엿다...치고
부모가 휘두른 무자비한 폭력으로 아이가 잘못 되었는데 남은 딸애가 있어서 그 아이라도 잘 키워 보려고
자수까지도 안 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적어도 자기 자식인데 자기 배 아파 낳고 키운 자식인데 어디 야산에라도 밤늦게 몰래 가서 
묻고 오지 않나요?
물론 법적인 범주에서는 매장이 아니라 결국 사체은닉이 되겠지만요.
어떻게 훼손할 생각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요즘은 키우던 강아지도 장례절차 거쳐 보내는데...
그렇게 끔찍한 짓들을 하고도 꿈에도 안 나오고 
그집서 밥먹고 냉장고에서 음식 꺼내고 둘 중에 누구하나라도 정신적 문제 생겨
밤에 헛소리 하고 정상생활 불가해져서 병원에 실려간 것도 아니고
양심에 가책에 한밤중에 뛰어나가 자수한것도 아니고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서로 싸우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고 인간이 뭔가?가족이 뭔가?생명이 뭔가?
그저 허탈감과 우울함에 빠져드는 요즘이네요...
IP : 1.238.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0:46 PM (119.192.xxx.29)

    정상적인 생각으로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싸이코 많아요.

  • 2. ....
    '16.1.25 10:4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사건 만큼이나 쇼킹하네요.
    자식을 욱해서 때려죽였다 칩시다.
    묻어주던지... 정 발각될게 무서우면 무거운 뭔가를 달아 물에 빠뜨리던가. 아니면 멀찌감치서 태워 없애려 하겠지요.
    애미애비가 같이 도와가며 초2까지 키운 아들을 그렇게 한다?????

    둘다 싸이코패스 검사에는 이상없다는데 그거 말고 우리가 모르는 무슨 신종족 아닌가요.
    저도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싸이코패스도 아니라면 저것들은 대체 뭔가!!!!
    애비가 미쳤다쳐도 애마도 못지않게 잔악하고...

    정말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3. ....
    '16.1.25 11:02 PM (180.70.xxx.65)

    이상한 종교 믿는 사람들 아닌지 그런 생각 들던데... 예전에 자기 자식 몇 명 죽인 엄마도 무슨 기계교? 그런거였잖아요. 교주가 시키는대로 했다고...

  • 4. 언급
    '16.1.25 11:02 PM (121.174.xxx.134)

    살다 살다 자식 죽여서 그렇게 끔찍하게 시체 버리는
    그런 사건도 보니 기가 막혀 말 꺼내기조차 끔찍해요.

  • 5. ㅁㅁ
    '16.1.25 11:04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사건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이더라도 눈꼽만큼도 애정이 없을 수도 있는거구나.
    철천지 원수도 그렇게는 못 죽일것 같은데..아직 작고 귀여운 자식한테 그런짓을 할 수 있다는게.. 지금껏 어떤 사건보다 충격적이예요.

  • 6. 그저
    '16.1.25 11:07 PM (175.209.xxx.160)

    그 아이의 영혼이 너무도 가여워요...죽어서조차 편하지 못했을 것이니...ㅠㅠㅠ

  • 7. 그것이 정말 궁금하더군요.
    '16.1.25 11:36 PM (59.86.xxx.234)

    도대체 왜 냉장고에 넣어뒀을까요?
    토막까지 냈으면 몰래 파묻기도 쉬웠겠구만은 도대체 왜?

  • 8.
    '16.1.26 1:30 AM (211.36.xxx.198)

    사람이아니고 악마에요 뻔뻔한것들ㅡㅡ

  • 9. 존속 비속 죽여
    '16.1.26 4:30 PM (122.37.xxx.51)

    사체훼손해도 내다 버리지 집안에 보관하는 경우는 처음있는일이죠
    발각안됬으면 계속 보관했을까요
    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24 안철수는 이런 사람이다 사람속 2016/05/17 869
557923 내일 곡성 혼자 보러 가려구요 15 용기내서 2016/05/17 3,059
557922 5살 리터니 남아 영유고민 3 .. 2016/05/17 1,846
557921 한강-채식주의자 읽으신분 있으세요? 9 .. 2016/05/17 3,967
557920 나이들면 자기얼굴 인상에 인성이 드러난다는데 6 ㅇㅇ 2016/05/17 4,206
557919 남자아이 사타구니 림프선 주위가 아프다는데요. 4 ... 2016/05/17 4,160
557918 공부의 배신.. 중학생과 같이 볼만한가요? 2 파랑 2016/05/17 2,183
557917 ㅋㅋ 우리집애들 귀여워서요 4 ㅇㅇ 2016/05/17 1,575
557916 시리얼 대용 뭐 드세요 6 Jj 2016/05/17 2,044
557915 오해영보고 설레는 40대 올미다 팬 16 드라마 2016/05/17 5,211
557914 영어 to부정사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15 투투 2016/05/17 1,652
557913 친정식구가 남편 사무실에서 회계 관리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6 답을 2016/05/17 2,349
557912 내딸 미향이...키워준 엄마 대단하네요.. 25 .. 2016/05/17 10,496
557911 초3. 자주 체하는데 왜 그럴까요? 5 에고힘들다... 2016/05/17 973
557910 모닝 차주로서 마음이 괴롭네요 62 영문도 2016/05/17 21,341
557909 기아 니로? 현대아이오닉? 어떤게 좋을까요 겨울 2016/05/17 766
557908 스팀다리미 사용할때요... 3 스팀 2016/05/17 1,175
557907 중학생 과학 주 1회씩 과외비 얼마면 될까요? 적정선 2016/05/17 1,027
557906 저 살쪘는데 놀리는 남자 6 살빼 2016/05/17 2,368
557905 다이어트 중인데 정말 호떡이 먹고 싶네요. 8 .... 2016/05/16 1,841
557904 전자렌지 오븐 이거 되게 불편하네요.. 9 김효은 2016/05/16 4,515
557903 아 짜증나영 ㅠㅠ 4 오해영 2016/05/16 1,138
557902 기독교 성도분들께 1 ... 2016/05/16 584
557901 전세계약기간전 이사, 이사비 얼마쯤 받아야할지요. 4 세입자 2016/05/16 2,498
557900 돈많으니 과태료 내고 말겠다는건가봐요.. 3 세월호조사불.. 2016/05/16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