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아기 단유중인데 넘 힘들어요 ㅠㅠ

엉엉 ㅠㅠ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6-01-25 22:27:48
하루종일 안아주고 달래줘도 그렇게 힘들진 않은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어찌나 구슬프게 우는지 ㅜㅜ 완모하는 아기라서 그런가 세상 잃은듯 슬프게 우네요 ... 모유만 찾아서 이유식도 잘 안먹으려 하고 젖병도 거부해서 그냥 하루종일 모유만 먹고 살았어요 울아기... 건강하게 크라고 단유하는건데 왜이렇게 마음이 안좋은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길게는 일주일도 잡아야한다는데 이제 만 하루도 안됐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IP : 203.226.xxx.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0:3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모유수유 할수 있는거 자체가 큰 복인데 단유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돌 지나도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유는 계속하라고 하더군요.
    119소아과나, latro블로그나, 닥터오의 한그릇뚝딱 책에두요.
    암튼 소아과 의사들은 모유는 늦개까지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첨부터 분유라서 원글님같은 글보면 부러워요,
    가급적 많아 먹이시면 어떨까요

  • 2.
    '16.1.25 10:36 PM (122.46.xxx.75)

    난 큰얘는 세살까지 먹였어요
    둘째 임신해서 6개월정도에서 모유끊었구요
    둘째는4살까지 먹였네요
    모유가 넘많아서 끊기 힘들었어요
    근데 모유먹일때가 젤 편했어요
    울면 젖물리고 같이 잠자고...
    직장땜에 그러시나모??

  • 3. 원글
    '16.1.25 10:37 PM (203.226.xxx.34)

    그런가요... 제가 가는 소아과 선생님은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니까 모유를 끊으라하시더라구요~ 아기가 모유를 자주 찾게 되니 이유식도 안먹으려하는거고 그렇게 그 월령에 맞는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사실 모유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기도 믿는구석(모유) 있는지 이유식 거의 안먹어요 ㅠㅠ 오늘이 최고 많이 먹은날이예요 50cc ㅠㅠ

  • 4. 원글
    '16.1.25 10:39 PM (203.226.xxx.34)

    아니요 전업이예요~ 그냥 아기 영양섭취에 대해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예요 앞에 시도했을때는 만 하루도 안되어서 포기했어요 ㅠㅠ

  • 5. momo15
    '16.1.25 10:40 PM (112.151.xxx.115)

    팔개월이면 이유식잘 안먹더라도 돌까지는 모유먹이세요 모유만먹는아이면 빈혈검사해보시구 철분제먹이시면 이유식잘먹는경우도있어요 철분이부족하면 밥을잘안먹어요 그리고 돌전에 이유식은 밥먹는연습이고 성장이나 발달에 꼭필요한건 모유나 분유에요 돌지나서도 모유만먹으려하고 밥거부하면 그때 끊으셔도 될텐데요

  • 6. 하루
    '16.1.25 10:42 PM (119.67.xxx.194)

    저도 아이가 다른 건 안먹으려해서 모유를 끊었네요.
    그래도 12개월은 넘겼어요.
    저는 명절때 시댁 가면서 친정에 맡기고 갔어요.
    이틀 정도 친정 엄마께서 잘 돌봐주신 덕분에 끊었어요.
    아이도 엄마가 없는 걸 알고 외할머니 말 잘 듣고 밥도 잘 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 7. ....
    '16.1.25 10:42 PM (59.11.xxx.36)

    전 제가 4살까지 젖먹었어요. ㅜㅜ
    그래도 전 저체중이긴하지만 키도 평균이상이고
    잔병치레도 없고 감기도 잘 안해요.

    저도 이유식 잘 안먹어서 엄마가 갖은 노력하셨지만
    젖은 그만 먹을때까지 먹이셨데요.

    아기가 운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이유식에 좀 신경쓰시고 젖은 더 먹여도 되지 않을까요?

    아 저도 4개월아기 젖이 안나와 완분으로 키우는 애기엄마에요.

  • 8.
    '16.1.25 10:42 PM (122.46.xxx.75)

    전 모유를 먹여서 이유식은 따로 안먹였어요
    돌지나고 바로 밥먹고 건강하게 잘컸어요
    모유 오래동안 먹인다고 주변에서 난리도 아녔어요ㅋ 그런 얘들 공부도 잘하고 잔병치레 안하고
    박사까지 자기가 돈벌어서 취득했어요
    다시 모유먹이세요

  • 9. ...
    '16.1.25 10:4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8개월에 단유라니 저도 좀 의아한데요
    아이들 먹는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8개월이면 아직 먹는 연습이지
    대부분의 영양분은 모유에서 섭취하지 않나요?
    저는 22개월까지 먹였거든요...
    (두돌까지 먹일렸는데 22개월쯤에 저절로 끊었어요)

  • 10. ....
    '16.1.25 10:43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 의사샘이 이상하네요.
    아기 지능, 정서에 모유가 엄청나게 유리합니다.
    아직 끊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제가 다 아깝네요
    대신 젖을 수시로 먹이지 머시고 시간을 정해서 먹이셔요.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은 잘자고 잘먹는 아기의 시간표. 라는 책입니다.
    수시로 젖을 물리면 아기는 허기를 못느끼게 되지요.
    충분히 배고픈 텀을 주셔야 해요,
    모유는 젖이 마를때까지 주세요.
    제가 돌아기 키우는 엄마인데 책마다 모유가 좋다고 얼마나들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둘째키울땐 말라죽어도 두돌땨꺼지 모유 먹이려구요

  • 11. 애둘다
    '16.1.25 10:49 PM (112.173.xxx.196)

    따로 이유식 안했어요.
    모유랑 분유 충분히 먹이고 돌 지난 이후로 서서히 죽 먹이고 그러다 밥 먹이고..
    애 성질 버리니 울리지 말고 젖 줘요.
    엣날엔 이유식 그런거 없어도 잘만 컸어요.
    물론 우리 아이들 둘도 지금 무척 건강하구요.

  • 12. 갈망하다
    '16.1.25 10:50 PM (125.184.xxx.154)

    저랑 같으시네여. 첫째는 정말. ㅜㅜ 모유도 엄청. 이유식도 꽤 먹었어요.
    일때문에 15 개월까지만 먹었어요 .
    헌데 둘째는 8 개월인데, 다 찔끔 이네요 ㅜㅜ
    분유로 돌아설까 소아과에서 상담하니, 선생님마다 틀리더라구요
    6 개월 지났으니, 분유하세요. 란 분도 있고.
    양이 원래 작은애인데, 굳이 바꿔야 하겠냐고.. 없어서 못먹이는 사람도 있는데.. 달래서 그냥 먹이세요... 란 분도 계시구요.
    고민하다, 돌까지는 먹일려구요
    돌까지 먹이고, 단유하려고 해도.
    몸무게가 안늘어서, 밤중수유 계속 하다보니 아기가 잠을 못자서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소아과 한곳만 가지 마시고, 다른 분께도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 13. ㆍᆢ
    '16.1.25 10:51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젖이외에 아무것도 안먹으려고 해서 돌잔치
    다음날부터 단유했어요
    하루낮 하루밤 울더니 젖병빨더라구요
    진짜 돌까지 젖만먹으니 속이 타더라구요

  • 14. ㅇㅇ
    '16.1.25 10:59 PM (58.224.xxx.195)

    저희 아기가 9개월 다 채워가는데요
    정말 안먹어 넘 답답하고 그랬지만
    얼마전부터는 아침도 제법 꿀떡꿀떡 먹는것이 받아먹는게 제법 달라졌어요
    그래봐야 이제야 50,60이지만요
    전 이것도 너무 기특해요
    대신 철분 보조 해주시구요
    어차피 영양의 주는 분유나 젖이니까 전 그냥 좀 여유있게 가려구요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구요

  • 15. 우리 아이는
    '16.1.25 11:10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젖과 우유 먹이면서 이유식은 돌도 한참 뒤에 했고요. 젖은 다섯살 까지 입에 물었어요.
    밤에 잘 때 낮에는 아가방 가니까 집에 없고 엄마 젖을 충분히 만자고 빨고 하며 커서 그런지 성격도 좋습니다. 남자 아이고요. 고2인데 176정도 입니다.
    너무 책대로 키우지 마세요.아이가 젖이 부족하면 밥도 잘먹고 우유도 작은 팩에 든것손에 줘주고 아기가 빨대를 입에 넣으면 손으로 꾹꾹 짜주면 목으로 꿀꺽꿀꺽 넘어 가니까아주 잘 먹었어요.
    제가 아니를 다시 기르는 입장이라면 아기 단유 안 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젖을 만지작거리며 따뜻한 품속에서 행복하게 먹는 걸 어찌 냉정하게 빼앗아 버릴 수 있나요?

  • 16. 우리 아이는
    '16.1.25 11:14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젖과 우유 먹이면서 이유식은 돌도 한참 뒤에 했고요. 젖은 다섯살 까지 입에 물었어요.
    밤에 잘 때 엄마 젖을 충분히 만지고 빨고 하며 커서 그런지 성격도 좋습니다. 남자 아이고요. 고2인데 176정도 입니다.
    너무 책대로 키우지 마세요.아이가 젖이 부족하면 본인이 밥도 잘먹고
    우유도 작은 팩에 든것 손에 줘주고 아기가 빨대를 입에 넣으면 엄마가 팩을 손으로 꾹꾹 짜주면 목으로 꿀꺽꿀꺽 넘어 가니까 아주 잘 먹었어요.
    제가 아이를 다시 기르는 입장이라면 아기 단유 안 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젖을 만지작거리며 따뜻한 품속에서 행복하게 먹는 걸 어찌 냉정하게 빼앗아 버릴 수 있나요?

  • 17. ..
    '16.1.25 11:14 PM (59.13.xxx.23)

    전 모유 38개월 먹였어요. 모유먹을땐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고 밥도 잘 안먹어서 걱정을 했는데 모유먹는 동안 감기한번 안걸리고 몸이 단단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튼튼해요. 엄마가 힘들면 어쩔수 없지만 돌이나 두돌 정도 먹이면 아이에게 좋을텐데요. 아이가 서럽게 운다니 마음이 짠해요

  • 18. 우리 아이는
    '16.1.25 11:17 PM (42.148.xxx.154)

    젖과 우유 는 4달 까지 했고 그 후로는 우유를 안 먹어서 젖을 먹었고요. 이유식은 돌도 한참 뒤에 했고요. 젖은 다섯살 까지 입에 물었어요.
    밤에 잘 때 엄마 젖을 충분히 만지고 빨고 하며 커서 그런지 성격도 좋습니다. 남자 아이고요. 고2인데 176정도 입니다.
    너무 책대로 키우지 마세요.아이가 젖이 부족하면 본인이 밥도 잘먹고
    우유도 작은 팩에 든것 손에 줘주고 아기가 빨대를 입에 넣으면 엄마가 팩을 손으로 꾹꾹 짜주면 목으로 꿀꺽꿀꺽 넘어 가니까 아주 잘 먹었어요.
    제가 아이를 다시 기르는 입장이라면 아기 단유 안 합니다.
    엄마의 따뜻한 젖을 만지작거리며 따뜻한 품속에서 행복하게 먹는 걸 어찌 냉정하게 빼앗아 버릴 수 있나요?

  • 19. 이상해요
    '16.1.25 11:19 PM (114.204.xxx.75)

    저희 아이는 16개월까지 먹었어요.
    물론 이유식은 했고요.나중에는 간식 개념으로
    8개월이면 아직 안 끊으셔도 되는데..
    이유식은 서서히 조바심 내지 마시고 조금씩 도입하세요. 모유랑 함께요.

  • 20. 의사샘마다다른가봐요
    '16.1.25 11:38 PM (118.32.xxx.208)

    저는 모유수유 두돌까지도 괜찮다고 했었는데....다만 8개월부터 이유식은 중요하죠. 빈혈예방하려면 살코기로 매일 조금씩 주어야 하구요.
    모유에만 의존할까봐 끊으라 했나봐요.

    단유할때 서서히 끊는게 더 나아요. 그리고 가능하더라구요. 아이도 많이 안울리고요. 물론 이유식도 잘먹는 우리아이는 그게 가능했는지 모르겠어요. 횟수를 줄여가면서 서서히 끊었거든요.

  • 21. 완모아가면
    '16.1.25 11:43 PM (218.49.xxx.38)

    6개월부터 이유식 했을텐데 그럼 이제 중기 이유식 하시는거 아니에요? 지금은 모유나 분유가 아직 필요한 시기라 젖 끊으면 분유수유 하셔야 할텐데요?
    저도 8개월 말에 단유했는데 젖병 사서 하루에 네번, 240씩 먹였어요. 후기 이유식 들어가면서부터는 하루 두번 수유.
    그냥 먹이심이.. 어차피 우유도 돌 지나서 먹이는데...

  • 22. ..
    '16.1.25 11:53 PM (182.215.xxx.170)

    저희애는 네살까지 먹었어요. 사실 젖양이 적어서 분유도 먹고 이유식도 열심히 먹였구요. 젖은 정서적 안정 땜에 늦게까지 물고 있게 놔뒀는데.. 스스로 알아서 끊더라구

  • 23. 티니
    '16.1.25 11:58 PM (125.176.xxx.81)

    이유식은 어차피 먹는 연습하는 개념이라.. 모유 끊고나면 완료기 이전의 이유식으로는 영양공급 충분치 않아요 그럼 어차피 분유수유 하셔야 할텐데 왜 그런 이상한 권고를 했을까요 그 의사는..?? 모유 끊으라는 게 아니라 줄이라는 거 아니었나요?? 상식적으로요..
    세계보건기구 권장사항이 모유를 두돌까지 먹이라는 거고요 최소 돌까지는 먹이라 해요

  • 24. ㅇㅇ
    '16.1.26 12:10 AM (114.199.xxx.50)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의사마다 다른가봐요. 저 다니는 병원에서도 6개월넘으면 모유만으로 부족하다고 고기넣고 이유식 꼭 먹이라고 했어요. 애가 모유만 먹으려하고 젖병이랑 수저 거부한다니까 분유랑 점차 혼합하면서 단유 권했어요. 저희 애는 거부가 아주 심하지는 않아서 조금씩 혼합하다가 돌쯤 완전히 끊었어요. 모유수유를 줄이니까 확실히 이유식도 더 먹고 체중도 빨리 늘긴했어요..

  • 25. 제목없음
    '16.1.26 12:11 AM (112.152.xxx.32)

    전 큰딸 10개월 먹이고 뗐는데 지금까지도 한이 되는데...
    둘째 아들은 13개월 먹여서 그래도 마음이 좀 놓이구요
    더 먹이세요.... 그 이쁜 모습을 왜 ..;;

  • 26. 아니왜
    '16.1.26 12:41 AM (211.247.xxx.12)

    왜왜 단유를 하세요. 단유 하시려거든 서서히 횟수를 줄이세요. 수시로 찾으면 그건 고치시구요. 8개월아기에게 단유는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모유수유의사회나 이근교수님 홈피 들어가보세요. 전 제가 너무 힘들어서 빨대 잘빨기시작할때부터 분유 한번씩 빨대로 먹이기시작했거든요. 아마 한 10개월쯤 부터요. 젖병은 절대 안물던 아인데 또 빨대는 먹더라는.. 빨대는 쭉쭉 나오니까 잘먹더라구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이유식 양이 중요한게 아니고 먹는 연습하는거니까 50먹더라도 조금씩 늘리고 여러가지맛이나 식감 경험해보는거라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그 의사샘이 좀 특이하신편같아요.

  • 27. 8개월
    '16.1.26 5:15 AM (104.33.xxx.253)

    이면 너무 일러요.
    모류먹는 애들이 아무래도 하루종일 젖 빨고있긴해요. 엄마가 힘들기도 하구요. 근데 아이가 원하면 그래도 1년반 정도 까지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 28. 어휴...
    '16.1.26 7:37 AM (124.49.xxx.92)

    완모하기도 어려웠을텐데
    너무 빨리 끊으시는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보면 의사마다 의견이 다른거니
    엄마가 중심 잡으셔야 할 것 같구요

    저도 아이가 이유식을 안 먹어 젖을 뗏는데
    18개월쯤이었어요.
    이유식은 잘 안먹고 젖만 먹으려하는데
    그걸로는 배가 안차니 살도 안오르고 기운도 없어
    더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되더라구요.

    엄마가 결정할 일이지만
    아직은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8개월짜리가 얼마나 애가 닳겠어요...

  • 29. ^^
    '16.1.26 9:31 AM (202.30.xxx.24)

    소아과 의사들도, 모유에 호의적인 의사들 아니면 6개월이면 완모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모유에 아주 호의적인 건.. 따로 공부한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여튼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지금까지 완모하느라 고생도 많으셨을텐데 지금 당장 끊기는 많이 아깝네요. 제 주위에도 돌때까지... 돌 지나서도 모유만 먹고도 건강하게 잘 큰 애들 많아요 ^^ 보통 돌 지나고서 한참 지나도 모유만 먹으려고 할 때 끊으려고 시도하지, 8개월은.. 음.. 아닙니다요.
    그리고 모유 끊는 건 정말 서서히하는게 좋아요. 횟수를 한달에 한번 정도로 줄여가면서요. 그래야 엄마도 애도 안 힘들어요. 안 먹어도 되는 시간을 빼가면서요. 제 친구도 애가 모유를 하도 좋아해서 14개월까지도 젖만 먹으려고 해서 억지로 끊었는데요, 지금 여섯살인데 아직도 엄마 쭈쭈에 엄청 집착해서 맨날 주무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 정서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요, 잘 때나 그럴 때 하도 주물러대서 엄마가 아프다고 ㅠ.ㅠ 여자애라 그나마 다행;;;

    나중에 이유식을 안 먹어서 애가 잘 안 큰다.. . 라는 확신이 들 때 단유하시구요, 지금은 젖 충분히 먹이시고 이유식은 그냥 계속 시도하세요. 잘 먹는 걸 찾아가면서요.
    홧팅입니다 ^^
    이제 조금 지나서 애기가 젖 먹고 좋아하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거든요. 그럼 진짜 넘넘 이쁩니다.

  • 30. ^^
    '16.1.26 9:31 AM (202.30.xxx.24)

    아 근데 밤중수유는 확실히 끊으세요.
    그래야 애도 엄마도 좋습니다.

  • 31. 봄감자
    '16.1.26 1:03 PM (222.99.xxx.85)

    얼마전 제모습 보는 거 같네요ㅠㅠ
    저도 애가 평균보다 작고 이유식 너무 안먹어서 8개월쯤 거의 하루 분유시도하다 실패
    이후 18개월까지 모유수유 밤중수유 하고 얼마전 젖끊었어요

    소아과 쌤 말로는 8개월이면 이유식에 간해줘도 된대요 미각이 발달할 때라
    특히 저희 애는 예민한 애였는데 밍밍한 거 줘서 더 안먹었던 듯 해요

    저도 이근 교수님 싸이트 참고하면서 밤중수유하면서 두 돌까지 먹이려다 애가 한 번 아프고 난 뒤 밤에 진짜 열번까지도 깨서 젖 먹으려고 해서 이건 습관이다 싶어 끊었어요 제몸이 많이 힘들기도 했구요

    아이 성향 잘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처방해주는 것이 중요한 듯 해요 물론 시행착오 겪으면서 알게 되는 거지만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888 월남쌈 해먹으려고 하는데요 16:03:39 21
1606887 향수사면 사은품챙겨주나요? 2 면세점에서 15:55:07 120
1606886 명동 궁금해요 3 ㅠㅠ 15:54:48 133
1606885 문의-고딩 둘에게 지방아파트 공동명의로 전세끼고 구매할때 주의.. 11 가능한가요 15:49:24 338
1606884 사진마다 너무 뚱뚱하게 나와요 9 ㅠㅠ 15:44:16 728
1606883 월세만기전 퇴실인데 부동산 여기저기 내놔도되나요? 6 15:38:47 260
1606882 가족관계좀 끊고 싶은데요 2 제발 15:36:05 755
1606881 제가 말실수 한걸까요 33 행쇼 15:34:57 1,539
1606880 흐르는 강물처럼 읽으신 분 1 15:34:35 194
1606879 이제서 걷기와 산책에 빠졌는데 비오는날 신발은요?? 3 늦깍이 15:34:26 426
1606878 촛불행동 기자회견, 윤석열 탄핵 국민동의청원 40만명 돌파. 법.. 라이브중입니.. 15:32:24 262
1606877 모 피겨선수 자격정지 보니 오히려 아들들 잘 가르치셔야 10 오오 15:32:00 1,117
1606876 막도장 버리는 방법? 3 15:30:52 483
1606875 돌싱글즈5 보는데 사실혼관계에서 태어난 아이의 성본 1 ㅇㅇㅇ 15:30:23 519
1606874 여행가이드가 꿈인 고1 6 여행 15:26:37 298
1606873 88올림픽 호돌이 마스코트전에도 그런 캐릭터가 있었나요. 9 ... 15:22:01 377
1606872 바이든은 너무 늙었어요 7 가속노화 15:21:31 1,192
1606871 매실액기스 질문요 9 ㅇㅇ 15:18:43 345
1606870 토요일 낮 강남 신사역에서 죽전역 자차로 갈때요 1 ㅇㅇ 15:18:32 90
1606869 최화정 언니 파급력 장난 아니네요 14 우와 15:18:15 2,964
1606868 헬스 저녁먹기전에 하나요? 1 행복한하루 15:17:08 232
1606867 프리랜서 계약서 내용에 대해 궁금해요 ㅇㅇ 15:15:53 73
1606866 운동 체벌 없이 가능할까요? 11 15:11:03 604
1606865 남한영화봤다고 공개처형이라니 15 어휴 15:10:14 1,012
1606864 장가계 여행 이 조건 어떨까요? 21 홈쇼핑 15:09:39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