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작성일 : 2016-01-25 22:16:01
2058265
아직은 젊은 아빠인데..
위암판정을 받으실거 같아요..수요일에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빠가 당뇨를 오래 앓으셔서 몸무게도 많이 줄어든 상태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약한 상태에요.
수술은 받으시는데.. 향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시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 많이 힘들어요..
위암에 좋은거, 암을 이겨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37.17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5 10:25 PM
(122.42.xxx.163)
네이버 까페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위암환우 까페가 있어요.
거기가시면 도움 요청하시면
많은 분들이 경험 사례등 병원선택
많이 도와주실꺼에요.
2. T
'16.1.25 10:31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2014년 11월 3일에 엄마가 위암 수술하셨어요.
벌써 1년하고도 두달이 넘었네요.
위 전체를 잘라냈고 그나마 초기라 의사쌤이 항암은 필요없다 하셨어요.
진단받는데 보름 수술날잡고 수술할때까지 또 보름 딱 한달걸렸는데 그 기간동안 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더라구요.
수술잘 되었고 지금 다른 징후는 없으세요.
검진 두번 받았는데 깨끗하다 하시구요.
일요일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수술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퇴원하셨어요.
전 미혼이라 직장 그만두고 병원계신동안 같이 있었고 퇴원해서도 넉달동안 집에서 간호했어요.
음식을 정말로 못드시고 드시더라도 소화를 엄청 못하셨어요. 토하기도 많이 하시고 복통으로 엄청 힘들어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신선한 음식이 우선인거 같아요.
병원에서 금지식품 알려주는데 그런거 조심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영양가 높은 식사가 필요해요.
저희 엄마 수술전 56kg이셨는데 지금 43kg이세요.
어른들은 회복이 더뎌요.
길게 보셔야 해요.
위암은 다행히 예후가 좋은 암이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따님께서 기운 차리셔야해요.
재작년 너무너무 암담했던 때가 떠올라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
힘내세요. 아버님 괜찮으실거에요.
3. ..,
'16.1.25 11: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위암투병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 담당의사 말씀이
우리나라가 위암이 많은 나라여서
위암분야에 기술이 아주 많이 발달해 있대요
어떤 암들은 외국이 더 발달해서 외국 병원으로 가기도 하는데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치료하는게 나을 정도래요
그래서 늦게 발견하지 않으면 완치율도 높다고요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다고 하셨어요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44253 |
기온별 옷차림 |
스크랩해요 |
2016/04/05 |
673 |
544252 |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
쇼파 |
2016/04/05 |
2,217 |
544251 |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
왕짜증 |
2016/04/05 |
960 |
544250 |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
문성근 조국.. |
2016/04/05 |
871 |
544249 |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
닭구이 |
2016/04/05 |
2,471 |
544248 |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
emily |
2016/04/05 |
575 |
544247 |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
아룽 |
2016/04/05 |
1,431 |
544246 |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
남향으로낸창.. |
2016/04/05 |
6,300 |
544245 |
몸치인분들 언제 몸치인거 깨달으시나요? 31 |
치치 |
2016/04/05 |
2,120 |
544244 |
뒤늦게 Alone Again 듣다가 5 |
ZZ top.. |
2016/04/05 |
1,752 |
544243 |
투지폰 인 사람 있나요? 11 |
저처럼 |
2016/04/05 |
1,995 |
544242 |
직원들 ccTV로 감시하고 뒷담화한다고 난리치는 오너 참 난감하.. 9 |
bb |
2016/04/05 |
1,432 |
544241 |
[질문]동대문구 또는 청량리역 인근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음식.. 2 |
분위기 좋은.. |
2016/04/05 |
1,357 |
544240 |
집안일에 손 빠르고 싶어요 5 |
ㅇㅇㅇ |
2016/04/05 |
1,394 |
544239 |
유난스레 호남탓 하는거 보니 |
. . . .. |
2016/04/05 |
387 |
544238 |
팩트티비 오늘 유세 생방 일정들 1 |
고마와요 |
2016/04/05 |
449 |
544237 |
입술이 너무 텄어요 9 |
... |
2016/04/05 |
1,040 |
544236 |
[단독]오상진♥김소영, 진지한 만남 '환상의 아나 커플' 3 |
.. |
2016/04/05 |
6,803 |
544235 |
김부선 "김종인 문재인 두 할배때문에 더민주 완패할 것.. 25 |
탱자 |
2016/04/05 |
3,050 |
544234 |
결혼할 사람과 경제적으로 결정한 사항들 봐주세요 7 |
결혼전 |
2016/04/05 |
2,455 |
544233 |
헐ᆢ저 지금 충격받았어요 17 |
ㅜㅡ |
2016/04/05 |
26,036 |
544232 |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데에 지금 벚꽃 만개한데 있나요? 3 |
Mm |
2016/04/05 |
1,366 |
544231 |
더컸-강남 서초 동작 관악 금천 구로 영등포 마포 8 |
화요일 |
2016/04/05 |
863 |
544230 |
2016년 4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
세우실 |
2016/04/05 |
504 |
544229 |
웨딩드레스 입는꿈 해몽이 뭘까요 너무 이상했어요 2 |
,,, |
2016/04/05 |
5,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