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책을 좋아해서 책보면서도,,
손은 늘 비비작대거나, 자기아랫니에 은니씌워놓은걸 만지작한다거나,
아님,다른 뭔가를 비비고 있거나,,(후지든 지우개든)
아이 어릴때 제가 직장다녀서 시댁에서 5개월을 떨어져살았어여ㅡ,
그리고 9개월때 데리고왔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구요ㅡ,
그래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저도 작은 아이가 유치원때 잠깐이지만 틱도 왔었고,
몸을 잠시도 가만 안두고 손도 가만히 두지를 못해요.
고2 올라가는데 학습적인 면에서도 많이 떨어지고, 더는 묵과할수없어서 병원다니는데 과연 잘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병원 두번 간거고, 다행히 친절한 선생님 만나서 약 먹으면서 어떤지를 서로 관찰하고 있는 중이예요.
아이도 병원을 거부하더니, 의외로 많은 아이들을 병원에서 보고는 또 생각밖으로 거부하지는 않네요.
저는 병원 일찍 데려오고 싶었는데 아이가 그동안 너무 거부해서 못 갔거든요.
저희아이도 이게 틱증상인가요?
전 이정결핍이라 생각했거든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채워줄려거해도 아이의 행동을 보면 또 뭐라 말하게 되니 아이는 속상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