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값고민이네요.

ㅜㅜ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6-01-25 21:17:58

생활비로 주로 남편명의 카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집에 $%정수기를 쓰는데 작은 싸이즈로 바꾸면서 페이카드인가 뭔가를 30만원이상 사용하면

정수기사용값이  2만원정도 준다고 해서..제 명의의 카드를 발급받았어요.

그래서 아이 학원비 결제 할 때 30만원이상이 사용했어요.

그 금액을 남편이 넣어주어야 하는데..

제가 그냥 치사한 생각이 들어서 말을 못 하겠어요.

제가 모아놓았던 돈도 어느정도 있어서 그냥 계좌에서 인출되게 두었는데,

5개월 정도 그리 되니...슬슬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성과급을 900만원 받았다고 해서, 그럼  거기서 200만원 내 통장에 넣어주라했어요.

생활비하고 이자내고 하면 없다고..하길래, 내가 쓴것도 아니고, 애들 학원비랑 생활비쓴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거의 한 달이 되었는데도 입급이 안 되었네요.

또 말히기도 치사하고...정말...

돈 얘기가 이리 치사 할 지 몰랐네요.

제가 저 필요한 물건 사고, 마시고, 노는데 쓴 것도 아니고,

간혹 남편 카드 놓고갔을 때 제 카드로 사용한 생활비와 할인받으려 사용한 학원비 내역인데....


그래서 혹시 몰라 8월부터 받은 명세서를 모아놨어요.

생각은 들어오면 여기서 자기가 입금해줘야되겠다라고 생각 되는 금액만 졀정해서 입금해라..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그것또한 쉽지가 않아요.

식탁위에 모아서 올려놨는데 볼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정말..자꾸 제 비자금에서 금액이 나가는 것이 짜증나는데...

오늘 확 대 놓고 애기하고 싶네요.

생각 할 수록 화가나고, 신경이 쓰이네요.


현금으로 20-30만원 받아서 저도 가능한 모든 것을 카드결제하고 있어요.

예전엔 문자가 남편한테 가는 것도 짜증났는데, 지금은 그러려니...하고 있답니다.

현금써비스래도 받을까요??

IP : 125.181.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9:19 PM (114.204.xxx.212)

    그 카드를 진작 없애시지..

  • 2. 진짜..
    '16.1.25 9:24 PM (125.181.xxx.195)

    그랬어야하나봐요ㅜㅜ
    내일이래도 남편명의로 바꿔야겠어요.

  • 3. ..
    '16.1.25 9:39 PM (182.212.xxx.142)

    저두 그 이삼십 때문에
    카드를 없앴어요
    핸드폰요금 할인받으려고 만든카드
    삼십만원써야 한대서 쓰다
    현금 써비스받아 갚고 뭐하는짓인가싶어
    다 갚아버리고 잘라버렸어요
    지금은 남편카드로만 써요

  • 4. ㅠㅠ
    '16.1.25 9:54 PM (147.6.xxx.52)

    회사를 계속 다녀야 겠다는 투지를 불러 일으키는 글입니다 ㅠㅠ 그동안 회사 다니는 생활의 단점만 생각했는데. 내 맘대로 돈 쓰는거 이거 매우 큰 장점이 되겠네요..

  • 5. 그러게요.
    '16.1.25 9:57 PM (125.181.xxx.195)

    경단녀,아이 셋...마트래도 다녀야하나봐요...
    정말..친정에서 가끔 저쓰라 큰돈은 아니지만 주셨는데 그 것이 그리 야금야금 나가니 더 속상하네요.
    옷은 맨날 2만원짜리도 살까말까 고민하는데...ㅜㅜ

  • 6. 남편을주세요
    '16.1.25 10:21 PM (122.34.xxx.102)

    저도 그 카드 쓰는데 저는 남편한테 줬어요
    남편이 주유하고 30만원씩 생활비 더 줍니다

  • 7. 음.
    '16.1.25 11:20 PM (211.176.xxx.117) - 삭제된댓글

    그 카드를 남편 명의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ㅜ
    정수기랑 정수기 할인카드, 전 남편 명의로 해서 남편이 주유할 때 써요.
    전 전업은 아니지만 (재택근무자) 연말정산 때문에 다 남편명의로 해놔요.

    그리고 부인의 비자금 통장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이 있나 봐요. 안 채워줘도 알아서 굴리겠지 하는 믿음과 묘한 괘씸함(?) 그런 것 때문에 입금 안 하는 게 아닐까요?

    공유하려면 다 공유하시고.. 비자금 통장 유지하고 싶으시면 정수기 카드 명의를 바꾸세요^^;

  • 8. 음.
    '16.1.25 11:31 PM (211.176.xxx.117)

    재택근무 하지만 남편 명의의 카드만 써요.
    저도 정수기 계약하면서 그 카드 만들었는데, 30만원 따박 쓰려면 주유가 제일 확실해서 남편 명의로 계약했고 남편한테 주유할 때 쓰라고 쥐어줬어요.

    원글님의 고충은 알겠어요. 저도 카드 쓰면 남편 핸드폰으로 문자가 가기 때문에 가계부 어플도 못 쓰고, 짜증이 날 때도 많거든요. 남편이 제 동선을 다 파악하는 것 같아서 좀 ;;

    그래도 서로 견제(?)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남편 카드만 쓰고, 카드 승인 문자 올 때마다 저한테 보내달라고 해요. 가계부 쓴다는 핑계로요 ㅎㅎ

    그리고.. 저도 비자금 통장 있었는데,, 남편이 연말정산 하면서 다 알던데요? 연말정산이 아니더라도 공인인증서를 공유하니 모를 리가 없겠죠 ㅠㅠ
    친정에서 받은 거, 제가 모은 거.. 그냥 전세금 올랐을 때 알차게 써서.. 남편이 또 기대(?)할까봐 전 이제 안 해요. 귀찮고 억울하고(?). 그냥 남편과 다 공유하니 편하네요. 하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684 차분하다는 뜻은 어떤 의미인가요?? 2 행복한나13.. 2016/05/26 3,168
560683 치과에 의사대신 간호사가 먼저 진단하는거요 18 고민 2016/05/26 5,033
560682 산지 일년된 가구 가전들 다 불편해요 ㅜ 17 2016/05/26 5,740
560681 제주도 갑니다. 뭐하고 올까요? 32 .. 2016/05/26 4,900
560680 새벽에 강아지데리고 산책나왔어요.. 8 다시금 2016/05/26 2,367
560679 갑자기 자고일어나니 귓볼 아래부터 턱이 붓고 통증이... 4 2016/05/26 6,639
560678 집 ,인터넷비 얼마내세요? 16 2016/05/26 3,928
560677 제가 너무 웃기고 유치하네요 14 들키고싶지않.. 2016/05/26 3,658
560676 거짓말!! -- 상시 청문회법이 통과되면 국회가 마비될까? 5 청문회법 2016/05/26 766
560675 요즘 다들 살기가 어떠세요? 16 질문 2016/05/26 5,648
560674 엄마의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나이는 몇 살쯤인가요.. 2 자식 2016/05/26 1,394
560673 연애고민 8 38 vs .. 2016/05/26 1,701
560672 집에 틀어박혀 인터넷 쇼핑만하네요 8 40대 뭘하.. 2016/05/26 3,432
560671 내 인생 최고로 감명깊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65 영화 2016/05/26 7,304
560670 오토 운전 주행시, 오른발은 어디에 두세요? 22 ㅇㅇㅇ 2016/05/26 4,697
560669 아빠, 딸을 지켜주세요..라는 동영상 보셨나요? 4 사소한 것들.. 2016/05/26 1,427
560668 반기문은 왜 유엔총장을 10년씩이나 하나요? 17 반우려 2016/05/26 6,449
560667 두 딸을 과연 포기할 수 있을지.. 31 이혼 2016/05/26 7,426
560666 노란 이는 빨간 립스틱 하지마세요 33 2016/05/26 9,264
560665 사주에 나온대로 직업이나 적성가지신분? 5 ㅏㅏㅏㅏ 2016/05/26 3,189
560664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10 ㅋㅋ 2016/05/26 2,809
560663 원룸 구하고 있는데요 4 dadada.. 2016/05/26 1,477
560662 카카오톡 프로필 히스토리 1 .. 2016/05/26 2,430
560661 이정도에 회사 그만 두는건 배부른건가요? 13 ㅜㅜ 2016/05/26 3,995
560660 도울 선생 강의 재밌나요? 13 궁금 2016/05/26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