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로 주로 남편명의 카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집에 $%정수기를 쓰는데 작은 싸이즈로 바꾸면서 페이카드인가 뭔가를 30만원이상 사용하면
정수기사용값이 2만원정도 준다고 해서..제 명의의 카드를 발급받았어요.
그래서 아이 학원비 결제 할 때 30만원이상이 사용했어요.
그 금액을 남편이 넣어주어야 하는데..
제가 그냥 치사한 생각이 들어서 말을 못 하겠어요.
제가 모아놓았던 돈도 어느정도 있어서 그냥 계좌에서 인출되게 두었는데,
5개월 정도 그리 되니...슬슬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성과급을 900만원 받았다고 해서, 그럼 거기서 200만원 내 통장에 넣어주라했어요.
생활비하고 이자내고 하면 없다고..하길래, 내가 쓴것도 아니고, 애들 학원비랑 생활비쓴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거의 한 달이 되었는데도 입급이 안 되었네요.
또 말히기도 치사하고...정말...
돈 얘기가 이리 치사 할 지 몰랐네요.
제가 저 필요한 물건 사고, 마시고, 노는데 쓴 것도 아니고,
간혹 남편 카드 놓고갔을 때 제 카드로 사용한 생활비와 할인받으려 사용한 학원비 내역인데....
그래서 혹시 몰라 8월부터 받은 명세서를 모아놨어요.
생각은 들어오면 여기서 자기가 입금해줘야되겠다라고 생각 되는 금액만 졀정해서 입금해라..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그것또한 쉽지가 않아요.
식탁위에 모아서 올려놨는데 볼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정말..자꾸 제 비자금에서 금액이 나가는 것이 짜증나는데...
오늘 확 대 놓고 애기하고 싶네요.
생각 할 수록 화가나고, 신경이 쓰이네요.
현금으로 20-30만원 받아서 저도 가능한 모든 것을 카드결제하고 있어요.
예전엔 문자가 남편한테 가는 것도 짜증났는데, 지금은 그러려니...하고 있답니다.
현금써비스래도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