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수불가결 생활가전은 결단코 세탁기입니다.

hurry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6-01-25 21:10:29
쌓여가는 빨래를 보다못해
(한창 빨래를 생성해내는 아이 둘의 내복과 속옷, 부피 큰 겨울 옷 등등이 산을 이룸)
오늘 낮 날이 좀 풀렸기에 세탁기를 돌릴까 고민고민하다가
1층분에게 폐가 되면 안되니
손빨래를 했어요.

반드시 빨아야 하는 옷들만 빨았는데 장장 1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허리가 뽀사지는것 같구요.

세탁기가 없던 시절 손빨래 하면서 어떻게 살림들을 하셨을까. 
그당시에는 일회용 기저귀도 없었으니 천기저귀도 손으로 빨면서 아이들을 키웠겠구나.. 오마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새삼 눈시울이 크헉. ㅠ.ㅠ 


전 가장 유용한 가전은 냉장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니네요.
결단코 세탁기입니다.

냉장고 까짓. 매일매일 장보면서 살라면 살수있어요.
버뜨
세탁기 없이 평생 살라 그럼 죽을것 같습니다. ㅠ.ㅠ 그거슨 지옥입니다. 



IP : 1.231.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9:23 PM (125.177.xxx.225)

    그래서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세탁기가 선정되었잖아요. 저도 어제 손빨래 하고 오늘 거의 하루 종일 뻗어 있었어요ㅜㅜ 손목 상태가 안좋아서 웬만하면 손빨래 안하는데 어쩔 수 없이 했다가 아침에 두 팔에 어마어마한 통증이..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건가 싶어서 병원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낮에 쉬었더니 온몸으로 고통이 분산되면서 팔에 집중됐던 통증이 약해져서 그나마 정신 차렸어요.
    명확한 건 아니라지만 1851년 미국인 제임스 T 킹이 만든 실린더식이 현대식 세탁기의 시초라네요.
    어떤 위대하신 분인가 싶어서 어제 후들거리는 팔로 검색해 봤어요^^;; 세탁기 만드신 위대하신 분들.. 고맙습니다~!!

  • 2. ...
    '16.1.25 9:31 PM (58.230.xxx.110)

    저두 세탁기 너무 사랑하는 1인이라
    세탁기를 3년마다 보냅니다...
    손빨래도 문제지만 탈수와 건조...
    윽~~~

  • 3. ....
    '16.1.25 9:36 PM (180.70.xxx.65)

    저는 내일 세탁기 돌립니다. 내일은 괜찮겠죠.

  • 4. 맞아요
    '16.1.25 9:40 PM (114.204.xxx.75)

    빨래 할 때마다
    이 좋은 걸 개발해 주신 분에게 감사와 경외를 보냅니다

  • 5. ......
    '16.1.25 9:53 PM (220.127.xxx.118)

    양말 28켤레 4인 1주일 모은거 오전에 손으로 빨고 기절...
    날 안풀리면 뒷베란다 세탁기를 욕실로 가져오려고요

  • 6. ..
    '16.1.25 10:24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허리 안 좋아서 손빨래 하면 허리가 욱신욱신 해요.

  • 7. ..
    '16.1.26 2:20 AM (175.206.xxx.18)

    세탁기에 대한 감사에 경의를 표하려고 로그인했어요.
    매 주말 마다 세탁기 발명하신 분과 세탁기에 대한 감사가넘칩니다.
    주말마다 패드 이불 빨래 하면서
    세탁기 없으면 침구를 얼마나 오랫동안 써야할까 생각하면..
    옆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세탁기 쓰고 산다고,
    혼자만 너무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ㅋㅋ

  • 8. ..
    '16.1.26 6:45 PM (39.118.xxx.128)

    저도 세탁기 발명가와 개발자, 울집에 설치해주신 기사님께
    사랑과 감사를 전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704 보통 형부가 처제 용돈 주나요? 22 ... 2016/03/28 7,778
541703 남자 애타게 하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27 잠수 2016/03/28 9,175
541702 아동학대 생존자입니다. 31 금도끼 2016/03/28 12,475
541701 진해 벚꽃 4월 10일 경에 가면 다 질까요?? 4 꽃놀이 2016/03/28 1,283
541700 저는 아카시아향이 나는 향수 여쭈어요. 9 같이가요 2016/03/28 4,583
541699 통장에 모르는 돈 200만원이 들어왔어요. 8 대학생 2016/03/28 6,855
541698 번데기 통조림 불에 올리고 청양고추 썰어 넣고 7 일요일 밤인.. 2016/03/28 2,467
541697 베스트 향수글 보고 저도 궁금해서.... 향수 2016/03/28 941
541696 밑에분 정치를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는 경제에대해 알고 싶어요 2 2016/03/28 671
541695 중학생들 시험보기전 몇주전부터 공부해요? 3 시험 2016/03/28 1,762
541694 초경과 키의 상관관계 ㅜㅜ 13 초경 2016/03/28 5,866
541693 난 82년생 미혼녀 - 밑에 글에 기분이 나뻐서 13 .. 2016/03/28 4,426
541692 서울에 있는 외국인(백인) 20대는 교환학생인가요? 3 신기해 2016/03/28 1,383
541691 정치에 전혀 관심없었던 멍청한 30대 중반입니다 34 ..... 2016/03/28 2,622
541690 노원병사는데요. 여긴 왜 난리인거에요? 43 궁금 2016/03/28 4,760
541689 폼블럭 사용해보신 분 후기요? 4 폼블럭 2016/03/28 2,151
541688 근데 이건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불쌍한 블로거네요 3 소박한 럭셔.. 2016/03/28 7,703
541687 5살 딸이 잘 때 이를 너무 갈아요 6 에휴 2016/03/27 2,291
541686 새누리당 비례대표 명단 입니다.. ~~ 탱자 2016/03/27 639
541685 무플요망도도맘 관심 안주기 운동! No 게시물 No 언급 5 노관심 2016/03/27 2,436
541684 이시간에 집을 나왔습니다 9 ..... 2016/03/27 3,611
541683 세살 여자아이도 마론인형? 좋아하나요? 9 봄봄 2016/03/27 750
541682 강아지가 사람먹는 소세지를 삼켰대요 6 도움 2016/03/27 4,787
541681 연예인 코 중에 예쁘다고 생각한 코 있어요? 34 ㅇㅇ 2016/03/27 5,546
541680 40대 아저씨랑 송송 ..트럭키스보다가.. 8 2016/03/27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