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수불가결 생활가전은 결단코 세탁기입니다.

hurry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6-01-25 21:10:29
쌓여가는 빨래를 보다못해
(한창 빨래를 생성해내는 아이 둘의 내복과 속옷, 부피 큰 겨울 옷 등등이 산을 이룸)
오늘 낮 날이 좀 풀렸기에 세탁기를 돌릴까 고민고민하다가
1층분에게 폐가 되면 안되니
손빨래를 했어요.

반드시 빨아야 하는 옷들만 빨았는데 장장 1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허리가 뽀사지는것 같구요.

세탁기가 없던 시절 손빨래 하면서 어떻게 살림들을 하셨을까. 
그당시에는 일회용 기저귀도 없었으니 천기저귀도 손으로 빨면서 아이들을 키웠겠구나.. 오마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새삼 눈시울이 크헉. ㅠ.ㅠ 


전 가장 유용한 가전은 냉장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니네요.
결단코 세탁기입니다.

냉장고 까짓. 매일매일 장보면서 살라면 살수있어요.
버뜨
세탁기 없이 평생 살라 그럼 죽을것 같습니다. ㅠ.ㅠ 그거슨 지옥입니다. 



IP : 1.231.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9:23 PM (125.177.xxx.225)

    그래서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세탁기가 선정되었잖아요. 저도 어제 손빨래 하고 오늘 거의 하루 종일 뻗어 있었어요ㅜㅜ 손목 상태가 안좋아서 웬만하면 손빨래 안하는데 어쩔 수 없이 했다가 아침에 두 팔에 어마어마한 통증이..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건가 싶어서 병원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낮에 쉬었더니 온몸으로 고통이 분산되면서 팔에 집중됐던 통증이 약해져서 그나마 정신 차렸어요.
    명확한 건 아니라지만 1851년 미국인 제임스 T 킹이 만든 실린더식이 현대식 세탁기의 시초라네요.
    어떤 위대하신 분인가 싶어서 어제 후들거리는 팔로 검색해 봤어요^^;; 세탁기 만드신 위대하신 분들.. 고맙습니다~!!

  • 2. ...
    '16.1.25 9:31 PM (58.230.xxx.110)

    저두 세탁기 너무 사랑하는 1인이라
    세탁기를 3년마다 보냅니다...
    손빨래도 문제지만 탈수와 건조...
    윽~~~

  • 3. ....
    '16.1.25 9:36 PM (180.70.xxx.65)

    저는 내일 세탁기 돌립니다. 내일은 괜찮겠죠.

  • 4. 맞아요
    '16.1.25 9:40 PM (114.204.xxx.75)

    빨래 할 때마다
    이 좋은 걸 개발해 주신 분에게 감사와 경외를 보냅니다

  • 5. ......
    '16.1.25 9:53 PM (220.127.xxx.118)

    양말 28켤레 4인 1주일 모은거 오전에 손으로 빨고 기절...
    날 안풀리면 뒷베란다 세탁기를 욕실로 가져오려고요

  • 6. ..
    '16.1.25 10:24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허리 안 좋아서 손빨래 하면 허리가 욱신욱신 해요.

  • 7. ..
    '16.1.26 2:20 AM (175.206.xxx.18)

    세탁기에 대한 감사에 경의를 표하려고 로그인했어요.
    매 주말 마다 세탁기 발명하신 분과 세탁기에 대한 감사가넘칩니다.
    주말마다 패드 이불 빨래 하면서
    세탁기 없으면 침구를 얼마나 오랫동안 써야할까 생각하면..
    옆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세탁기 쓰고 산다고,
    혼자만 너무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ㅋㅋ

  • 8. ..
    '16.1.26 6:45 PM (39.118.xxx.128)

    저도 세탁기 발명가와 개발자, 울집에 설치해주신 기사님께
    사랑과 감사를 전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536 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6 여러분은? 2016/05/09 1,669
555535 소나타시동꺼짐현상 7 천사 2016/05/09 1,324
555534 새아파트 1층 ..오래된 아파트 8층 9 ... 2016/05/09 2,934
555533 일원동 루체하임 살기 어떨까요? 6 아줌마 2016/05/09 3,426
555532 운동 너무 열심히 해도, 살 뺀다고 편식해도 염증 생겨요 1 과하지말자 2016/05/09 1,456
555531 학원비 계좌이체말고 카드로 달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7 학원에서 2016/05/09 3,465
555530 발사믹 식초vs발사믹 글레이즈.어떤게 활용도 높나요? 10 발사믹 2016/05/09 6,707
555529 보톡스 맞으러 갈거예요 3 사각턱 2016/05/09 1,500
555528 남편이 진심으로 이러는지 헷갈려요.. 10 ?? 2016/05/09 3,853
555527 연휴가 드디어 지나갔네요 6 dma 2016/05/09 1,644
555526 ㅕ수 통영중에 해수욕은 어디가 더 나은가요? 2 여수 2016/05/09 645
555525 디지털 알람시계 - 전기 코드 꼽아 쓰는 거 추천 좀 해주세요... 2 시계 2016/05/09 741
555524 학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의욕없는 아.. 2016/05/09 1,748
555523 자연식 요리책 주문하려는데..이중에 뭘살까요 ㅇㅇㅇ 2016/05/09 657
555522 택시 기사님 차선 못봐꿔서 직진합니다 16 .. 2016/05/09 4,208
555521 공차 여혐광고보세요... 24 .. 2016/05/09 5,936
555520 반포 주변에 괜찮은 치과 5 네네 2016/05/09 2,626
555519 자고 일어나면 두드려 맞은듯이 7 아파요 2016/05/09 4,226
555518 옥시 가습기 말고도 우리 생활에 위험한 물질이 있다면 6 풀빵 2016/05/09 2,214
555517 어린이집 급식 보셨나요? 19 충격 2016/05/09 3,766
555516 옥시측 변호사? 6 ........ 2016/05/09 1,326
555515 모두 한주 시작 잘 하고 계신가요 카푸치노 2016/05/09 571
555514 인생이 사는게 너무 지루하고 싫으네요 9 ㄷㄴㄷㄴ 2016/05/09 4,677
555513 2016년 5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09 650
555512 미생같은 만화책 11 즐거운맘 2016/05/09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