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자법이 생각나네요
각자의 삶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6-01-25 20:37:56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전 어릴적 부터 혼자 벌어서 공부하고 혼자 사업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시댁과 친정과 다른 점은 부모님은 자식이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 바라만 봐주세요 기쁘게 생각하고 물질적인 돈은 주지 못하셨지만 그런데 시댁은 남편이 노비로 생활하고 있어요 그 노비가 좋아서 시댁은 이제 저에게도 관심이 없어요 오직 돈 나오는 남편과 연락하고 지내요 그래서 시댁문화가 넘 싫어요 친정은 부자는 아니지만 고생고생하시면서 돈 모아 오빠네 살림 보태주고 있어요 부모로서 할 일은 다 하셨어요 남동생과 오빠네 집도 사주고 문제는 오빠죠 오빠가 언니랑 좀 생활력이 없어서 늘 부모님이 다 해주세요 저도 언니가 불쌍해서 조카들 키워주다 시피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가입한 보험금을 1억 받았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힘들게 버신 돈 1억을 보태어 아파트 하나 조카들 이름으로 사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보험금은 자기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면서 아파트 한 채를 그냥 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없던 일로 하자고 했어요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고 권한 말이지만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접어야지요 많은 생각이 몰려 오더라구요 참 허전하다 부모는 늘 줄려고 하고 자식은 끝임 없이 더 많이 받으려고 하는 마음 제 입장에서는 시부모가 집 사준다고 하면 얼른 받을텐데............ 언니는 사양이 아니라 부모님 돈으로 사달라고 합니다 부모님 마지막 남은 현금인데............ 문득 언니와 조카들 간을 너무 키웠나 싶었어요 위축되고 자신감 없이 살까봐 할머니가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도와 줄꺼야 할머니 계속 돈 벌면 모두 너희들꺼야 했거든요 조카들과언니 아파트 들어가 사는 것 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IP : 89.66.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25 8:47 PM (14.52.xxx.43)보험금은 받는 사람 명의가 누구예요? 만약 부모님 명의면 그것도 주지 마시구요. 집도 사주지마세요.
알아서 살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3419 | 우송대, 차의과대 간호학과 중 3 | 궁금이 | 2016/01/29 | 2,105 |
523418 | 이번주 서민갑부 좀 낫네요 5 | ..... | 2016/01/29 | 3,397 |
523417 | 쿠첸 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 비싼가 | 2016/01/29 | 1,735 |
523416 | 임신 7개월인데 명절음식 해야할까요..? 17 | 혈압 | 2016/01/29 | 5,137 |
523415 | 엄마가 하는 말때문에 힘들어요 4 | .. | 2016/01/29 | 1,542 |
523414 | 안녕하세요..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14 | 푸른하늘2 | 2016/01/29 | 4,460 |
523413 | 요즘 새아파트 화장실 6 | ᆢ | 2016/01/29 | 4,385 |
523412 | 친구가 필요한가요? | ㅗㅗ | 2016/01/29 | 709 |
523411 | 무턱대고 같이살자는 시아버지 35 | 어휴 | 2016/01/29 | 12,365 |
523410 | 명동 롯데 폴바셋에서 기저귀 갈으신 아주머니!! 11 | .. | 2016/01/29 | 5,381 |
523409 |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10 | ... | 2016/01/29 | 1,170 |
523408 | 나의 소울푸드는 왜 빵 과자 떡볶이 라면 같은 것 일까... 7 | 고민 | 2016/01/29 | 1,852 |
523407 | 전북대와 한국해양대 선택이요 12 | .... | 2016/01/29 | 3,202 |
523406 | 30중반 남자 어떤가요 1 | ㅇㅇ | 2016/01/29 | 1,444 |
523405 | 이 할아버지 동안인듯해요 2 | 요미 | 2016/01/29 | 1,184 |
523404 | 여기 광고하는 쇼핑몰 중에요 1 | 미미 | 2016/01/29 | 647 |
523403 | 살면서 겪는 어려움.. 가치관이랑 성격도 변하게 만드네요. 2 | fkgm | 2016/01/29 | 1,450 |
523402 | 다음 주에 대만여행 가는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5 | ..... | 2016/01/29 | 1,260 |
523401 | 비염스프레이 신세계 21 | 비염 | 2016/01/29 | 6,844 |
523400 | 4인가구 식비 이정도면아끼는건가요? 24 | ,,,, | 2016/01/29 | 5,190 |
523399 | 이런 문자 8 | 남편폰 | 2016/01/29 | 1,257 |
523398 | 출장이 잦은 남편 | qwe | 2016/01/29 | 981 |
523397 | 남편 생각에 분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9 | ㅠㅠ | 2016/01/29 | 3,951 |
523396 | 비오는날은 약속도취소 하고 집에만 있고싶은분계세요? 4 | 비가 | 2016/01/29 | 1,741 |
523395 | 저염식 얼마나 싱겁나요? | 저염식 | 2016/01/29 | 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