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5 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나이에 비해서는 호기심도 많고 논리적인 편입니다.
학원은 방과후영어만 4년동안 다녔어요.
겨울방학이라 82에서 추천해주신 "월켐투 초등영문법"을 같이 공부했는데 제 생각보다 문법도 꽤나 정확히 알고 있고,
문장도 잘 만들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지금 영어도 좋기는 하지만 본인에겐 쉬운편이라 조금만 더 어려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제가 테스트보고 다니는 대형학원은 어떨지 물어봤는데 어려워도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주변에 알아보니 동네학원들(체인형 학원) 다니거나 셔틀타고 폴리나 청담같은 학원도 다니는 듯 하네요.
아마 대형학원을 다녀도 바로 좋은 레벨은 안 나올 듯 하고 아이가 리스닝이 훈련이 안되어 있어 어려워합니다.
욕심은 있는 편이고 단기간의 해외체류경험도 있어서 영어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어요.
단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편이라 영어가 쉽게 늘기는 어려운 편으로 보여요. (제 경험으로는 겁없이 덤비는 사람들이 영어가 잘 늘더라구요)
지금의 고민은 제가 데리고 몇달간이라도 훈련을 시켜서 청담이나 폴리같은 학원 테스트후에 보내야할지
아니면 적당히 동네학원을 보내는 편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엄마표로 하는 편이 좋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