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되는 일이 없어 그런가 이제 인생 살기 지치네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들은 다 안정기로 접어든 나이인데
전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고 직장도 불안불안 해요
살면서 아무리 괴롭고 힘든일이 있어도 회사에서 티내 본적이 없거든요
항상 웃엇어요
그런데..
도저히 이제 못하겠어요
가슴속 뭔가 터진 느낌
이런게 우울증인가요
땅으로 꺼졌음 좋겠고 동굴이 있다면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음 싶어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싫고 그냥 싫네요
저 왜이러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