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공평한 처신이란

공평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6-01-25 19:20:16
펑합니다...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80.224.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25 7:34 PM (175.209.xxx.160)

    그런데 이건 지극히 둘째 며느리 입장에서 쓴 글이네요. 만약 앓는 소리 하는 형님께 뭘 더 주신다면 이유가 있겠지요. 나중에 제사 문제라든가요. 제가 부모가 되어 보니 손위가 더 잘돼야 부모님 마음이 편한 게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봤자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 시부모이신데 주셔봤자 얼마나 주시겠나요. 신경쓰지 마세요.

  • 2. .....
    '16.1.25 7:40 PM (121.143.xxx.125)

    손위가 다 잘돼야 부모님 마음이 편하다는 말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는 큰애가 부족한 아이이고 둘째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둘 우애는 부모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큰애가 부족하면 부모는 늘 죄인처럼 애간장 녹이며 살아야하나요? 그냥 편애하기 위한 합리화겠죠.
    지금도 큰형이 더 잘산다는데 뭘 그리 첫째만 더 챙겨주지 못해 안달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냥 보시고 편애하시는거 같으며 둘째네도 용돈 안드리고 그돈으로 맛난거나 사드세요.
    그리고 어찌보면 똑같이 주시는게 맞는거지, 잘사는 자식 입장에서도 열심히 사는데 못사는자식 더 챙겨주는게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문제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받는사람 기분문제라서 어려운 문제네요.

  • 3. 공평
    '16.1.25 7:50 PM (180.224.xxx.207) - 삭제된댓글

    벌이는 비슷해요.
    형은 양가에 앓는소리 해서 의무로부터도 자유롭고 씀씀이도 오직 자신들만을 위해서 써요.
    제사요? 교회 다닌다고 안 챙겨요...새댝에서 하는 제사에도 안 오는걸요. 제사 가져갈 확률 0%입니다. 부모님도 아세요.
    저희도 제사 안 할거고요.

    가족 모임 있어도 절대 한푼이라도 더 내는 일 없어요. 동생이 좀 더 쓰면 썼지. 형이 그러는 모습 보기 민망해서요.
    말로만 생색내고 귀찮은 일은 다 떠밀어요.
    그래놓고 마지막 생색 - 예를 들어 형제가 부모님 생신에 돈을 모아 봉투를 드린다든가 하면- 마지막 전달 순간에는갑자기 자신이 봉투 들고 나가서 저희 정성이라며 생색내요.

    같이 식사대접을 해도 마치 자신이 산 것처럼 큰 소리로 떠벌려요.

    시부모님도 알죠. 당신 큰아들이 어떤지.
    그러면서도...그래서 마음속에 서운함이 남나봐요.

  • 4. 공평
    '16.1.25 7:55 PM (180.224.xxx.207)

    벌이는 비슷해요.
    형은 양가에 앓는소리 해서 의무로부터도 자유롭고 씀씀이도 오직 자신들만을 위해서 써요.
    제사요? 교회 다닌다고 안 챙겨요...시댁에서 하는 제사에도 안 오는걸요. 제삿날 놀러가요. 제사 가져갈 확률 0%입니다. 부모님도 아세요.
    저도 제사는 쓰잘데기 없는 짓이라 여겨서 제삿날 안 오는거 뭐라할 맘 없어요.
    맏이면 제사 지낼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 하시기에 적어봤어요.
    저희도 제사 안 할거고요.
    부모님 생신도 잊어버리고 놀러가는데 제사 챙길리가...

    가족 모임 있어도 절대 한푼이라도 더 내는 일 없어요. 동생이 좀 더 쓰면 썼지. 형이 그러는 모습 보기 민망해서요.
    말로만 생색내고 귀찮은 일은 다 떠밀어요.
    그래놓고 마지막 생색 - 예를 들어 형제가 부모님 생신에 돈을 모아 봉투를 드린다든가 하면- 마지막 전달 순간에는갑자기 자신이 봉투 들고 나가서 저희 정성이라며 생색내요.

    같이 식사대접을 해도 마치 자신이 산 것처럼 큰 소리로 떠벌려요.

    시부모님도 알죠. 당신 큰아들이 어떤지.
    그러면서도...그래서 마음속에 서운함이 남나봐요.

  • 5. 공평
    '16.1.25 7:55 PM (180.224.xxx.207)

    잠시 후 펑 할게요.

  • 6. 진짜 공평한건요
    '16.1.25 8:05 PM (211.245.xxx.178)

    저울추가 기울어져있으니까, 내배로 낳은 자식이라도 똑같지는 않으니까 기울어져있는 저울추를 맞추는게 부모라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다보니 아무래도 못난 자식한테 맘이 더 갑니다.
    아마..원글님의 부모님도 큰 아들의 그릇을 알고, 작은아들한테 더 못해주는걸수도 있어요ㅠㅠ
    밴댕이 소갈머리라서 작은 애가 더 잘한다고 부모님이 마음 더 써주면 아마 뒤집어질걸요.
    지들이 하는 건 생각못하구요.
    나름 고육지책이라고 봐요.
    그래도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속상한건 속상한거지요.
    내 공도 몰라주는데 누가 그렇게 잘하고 싶을까요.

  • 7. 받아들이고내갈길
    '16.1.25 8:27 PM (223.62.xxx.86)

    원래 저런 사람들이구나
    나는 내 실속 차리고 저것들한테 안당하고 살란다
    그선에서 마무리

  • 8. 제가 깨달은 건
    '16.1.26 12:07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내가 내 자식들한테 나중에 공평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입니다
    어르신들이 바뀌시겠어요? 전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65 2~3살 연하남 ㅠㅠ ㄴㅇ 2016/01/29 2,776
523464 저도 의사 얘기 6 ... 2016/01/29 3,898
523463 새누리 현수막에 대응하는 올바른 현수막 4 ㅇㅇ 2016/01/29 1,029
523462 대학 들어가는 조카에게 축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12 궁금 2016/01/29 4,028
523461 옷을 다양한 색으로 입는 사람 성격은 어떤가요? 8 2016/01/29 2,932
523460 요샌 가장 팔자좋다고 느껴지고 부러운 사람은 49 .. 2016/01/29 22,990
523459 멜라토닌 효과 보신분 계세요?(불면증) 49 나만 2016/01/29 6,109
523458 이런보물같은 인재 어디서 영입을.. 대단한안목 6 진ㅈ짜 2016/01/29 2,540
523457 초등 2명 봐줄 이모에게 얼마드리면 될까요? 7 행복 2016/01/29 1,690
523456 시그널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스포무) 12 ... 2016/01/29 6,692
523455 아들 면회와 있어요. 23 조식 2016/01/29 5,555
523454 문자 보낼 때 띄어쓰기 안하는 분들은 8 문자 2016/01/29 2,754
523453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등 정치평론가 4인 영입 6 탱자 2016/01/29 1,383
523452 잭블랙은 미국서 어느 정도 배우인가요? 14 ㅇㅇ 2016/01/29 5,357
523451 세월호65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8 bluebe.. 2016/01/29 475
523450 조혜련 아들 우주 너무 이해되요. 10 ...ㅡ 2016/01/29 11,196
523449 보라매 공원과 롯데백화점쪽 주상복합 살기 어떤가요? 9 궁금 2016/01/29 3,774
523448 이것도 입덧인가요 입덧 2016/01/29 580
523447 체하면 어지러워요 5 힘들다 2016/01/29 5,516
523446 전세자금 대출 한 달 미만으로 빌릴 수는 없나요? 2 궁금 2016/01/29 998
523445 피임약 효과 2 궁금 2016/01/29 1,048
523444 오늘 건강검진서 만난 의사 32 방학끝나간다.. 2016/01/29 22,234
523443 90년대 농구, 고대 vs 연대 어느팀 좋아했나요? 11 농구 2016/01/29 1,182
523442 최근에 먹은 맛있는 것들 5 nana 2016/01/29 3,652
523441 요양병원입원중 타병원진료 받을 때 1 요양 2016/01/29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