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수 그 후

고민맘 조회수 : 6,328
작성일 : 2016-01-25 19:10:01
재수를 거쳐 올해도 별로 나아진것이 없는 결과여요
아직 추합기다리긴 하지만...
재종을 안다니고 독학재수를 2년이나 했거든요
그부분에 대한 마음에 앙금이 많이 있네요
작년에는 종합반을 다니라 했건만 이리저리 시간만 끌더니만

강력하게 주장안한 제 잘못이겠죠
기숙학원에 1년만 다녀보고싶다고 오늘 말하는데 화도 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부모는 그냥 아이가 요구하면 못들어주면 죄인이 되어야하는지

아들얘가 키가 크고 외모가 많이 눈에 띄는편인데 어쨌꺼나
여자친구들을 잘 만나요 그런 재미도 아는얘가 공부가 되겠나 우려도 되고요 본인은 한의대가 꼭 가고싶다는데 올해성적은 어림도 없어요 제가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IP : 211.243.xxx.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쉽지않네
    '16.1.25 7:15 PM (211.36.xxx.232)

    저같으면 4수까지는 안 시켜줍니다. 본인이 의지가 있으면 스스로 벌어서 준비하던가 하겠죠

  • 2. ~~~
    '16.1.25 7:20 PM (112.154.xxx.62)

    군대...가라고 해보세요..
    저는 재수도 군대다녀와서 시킬려구요

  • 3. 혼미
    '16.1.25 7:21 PM (211.243.xxx.60)

    그렇죠 저도 양심도 없네 싶네요
    알바를 계속하더니만 돈벌어서 할려했나봐요
    벌어봐야 여의치않은지 오늘 저러네요

  • 4. ..
    '16.1.25 7:23 PM (125.135.xxx.57)

    한의대는 공보의로 가서 군대 안가도 되는데...

    독하게 맘먹고 공부 열심히 해보라 하세요. 그래도 기숙학원은 비추예요.

  • 5. 혼미
    '16.1.25 7:26 PM (211.243.xxx.60)

    기숙학원을 왜 비추하시나요?
    경험이 없어서 강제로라도 하게되지않나 싶은데요

  • 6. .......
    '16.1.25 7:2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만약에 한의대 안되고 일반대 가면
    취업시 나이가 걸림돌이 됩니다

  • 7. ..
    '16.1.25 7:34 PM (125.135.xxx.57)

    지인 아들 기숙학원가서 여자아이 사겨서 완전 폭망했어요. 의대 목표였는데...
    연애 많이 한답니다. 더군다나 아드님 외모가 출중하다고 하니..

  • 8. 힘내시고
    '16.1.25 7:36 PM (122.42.xxx.166)

    현명한 결정 하시길...
    저같으면 군대부터 보냅니다만.
    그리고
    죄송한데, 아들얘라 여러번하시는데
    애...입니다
    오타 아니고 잘못 아시는듯해서요.

  • 9. 지금
    '16.1.25 7:36 PM (175.209.xxx.160)

    기숙학원 가서 잘 버틸 아이면 현재 상황이 안됐을듯 해요. 그냥 점수 맞춰 가면 좋겠네요.

  • 10. //
    '16.1.25 7:41 PM (14.45.xxx.112)

    남자 어차피 지금 3수해서 이렇게나 시간 까먹으면 군대 2년에....대학 4년....
    시간에 정말 쫒겨요. 취업하려면.... 중간에 휴학 한 번 안한다는 보장 없고...
    저같으면 어차피 이렇게 된거 정말 배수의 진이고, 이 이후에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기숙학원 넣을 것 같아요. 여학생남학생 완전 분리형으로 해서 -
    제 친구 여자애였는데, 3수째에 경기도 산골 기숙학원에 가서 독하게 해서
    지방대 간호대에서 교대로 진학 성공했어요.
    한의대 목표하던 친구였다면 심기일전해서 딱 마음잡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집이 많이 어렵다면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괜찮다면
    지금부터 4수는, 시켜주되 앞으로 결혼은 절대로 네가 벌어서 하라고 하고
    저같음 마지막 기회 한 번 더 줄듯요.

  • 11. 경험맘
    '16.1.25 7:41 PM (219.248.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은 재수를 기숙학원에서 해서 성공했어요.
    독한 마음먹고 들어가기 전날 머리 빡빡 밀고왔더라구요.
    지금은 두녀석 다 대기업(대기업 다닌다고 성공한건 아니지만^^) 다니고있고요. 그래서인지 기숙학원에 대해서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아요.

  • 12. ..
    '16.1.25 8:16 PM (121.134.xxx.91)

    아드님의 머리가 수능 스타일인지 아닌지가 중요해요. 순발력있고 그래야 하거든요. 솔직히 기숙학원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바로 올라가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글구 이건 딴 얘기인데 저희 사촌오빠가 옛날에 기숙학원 다녔는데 되게 열심히 공부했지만 머리가 별로인지 입시 스타일이 안맞는지 대학은 그저 그런데 갔어요. 그래도 항상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은행들어가서 지금은 되게 잘 살고 있어요. 옛날 애기지만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보답이 오는 것 같아요.

  • 13. ..
    '16.1.25 8:24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재종 안다니고 독학해서 성공한거 한번도 못봤어요
    독학해선 시간관리 안되요
    종합반 안가겠다고 한건 빡빡하게 공부 하기 싫어서였죠
    혼자해도 잘할 자신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결국 열심히 안한거고 그러니 아쉬움이 남은거죠
    두해나 그렇게 보내고 이제와서 기숙학원이라니
    저같으면 눈높이 낮춰서 합격한 학교 가라고 하겠어요
    아드님이 눈은 높고 거기에 맞는 노력은 안하는 문제가 있네요
    기숙학원 간다고 치열하게 공부할까요
    님이 판단할 문제지요

  • 14. 그냥
    '16.1.25 8:28 PM (121.132.xxx.161)

    대학 보내거나 군대보내세요. 뭔가 성적이 그전보다 나은덕 한의대 못갔다면 혹시나 하겠지만

  • 15. ㅡㅡㅡ
    '16.1.25 9:02 PM (183.99.xxx.190)

    제갈길 가는데 사수가 어떻습니까?
    유명한의원에서 어깨회전근개 파열로
    3개월째 침맞는데 원장밑에 부원장도 있고
    또 그 밑에 젊은 한의사들이 있는데요.

    카이스트 다니다가,또는 스카이대다니다
    적성에 안 맞아 뒤늦게 한의학 공부해서 온
    케이스로 다들 30대가 넘었더군요.

  • 16. 엄마
    '16.1.25 9:43 PM (112.148.xxx.220)

    요즘 기숙말고 오르비 독학 학원 같은곳은 별로인가요?
    저희집도 원글님댁 비슷한 딸이 있어서요
    에효 참
    저희딸은 독학학원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 17. 독학재수학원
    '16.1.25 10:22 PM (223.62.xxx.148)

    운영중입니다..

    4수..죽도록 공부해서 원하는 곳 못간거 아니면 시키지 마세요..지금 4수 할 핑게로 성적은 안되고 한의대 얘기하는데..못갑니다

    우선 대학 성적 맞춰서 보내세요..수능도 중독이라 장수생들 많아요 ..

    대학가면 또 다른 길 보입니다..수능공부 삼수까지 했으면 많이 한거에요..

    절실해서 4수 다짐했을 정도면 지금 도서실이라도 가서 앉아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그런 상태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 시키세요..

    시간낭비 돈 낭비 입니다

  • 18. ..
    '16.1.25 10:35 PM (116.41.xxx.192)

    와 제 얘기인줄..독학재수.삼수하고 성적은 현역때랑 비슷..2년이나 시간버렸는데 스카이는 커녕 현역때도 쉽게갈수있었던 대학을 진학한다는게 너무화나서 부모님께 사수를 시켜달라고했죠

  • 19. ..
    '16.1.25 10:37 PM (116.41.xxx.192)

    당연히 반대하셨고 우선 대학다니면서 반수하라고 절 설득하셔서 가벼운마음으로 대학다니다가 집도 가깝고 과적성도 잘맞고...그리고 방에서 나와 오랜만에 사회를 접하니...더이상 사수를 하고싶은 맘이 사라졌습니다

  • 20. ..
    '16.1.25 10:39 PM (116.41.xxx.192)

    님 아드님께선 정말 한의대가 가고싶은게 아니라 그냥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을 가고싶은것같은데..그런마음가짐으론 일년만 더 낭비하는거에요 전 인생살면서 제일아까운게 제 재수.삼수시절이에요 인생의 황금기를 내 오기와 열등감때문에 날려버렸조

  • 21. ㅅㄷㄴ
    '16.1.26 10:47 AM (211.48.xxx.172)

    근데 어차피 아무대학가봣자 ㅅ취업안되고등록금만날려요 스카이가도그런데 ..전 대학졸업다되서 의대가고싶네요ㅠ 생각해보면들어가기만한다만 엔수는문제되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84 정청래 의원 몇시까지 하나요? 12 무무 2016/02/27 1,626
531983 첫사랑에게 차이고 후유증이 너무 오래가요. 언니들 도와주세요 9 life 2016/02/27 3,459
531982 펌-테러방지법 주목적이 이거네요 11 ... 2016/02/27 1,964
531981 정청래의원 새벽보다 더 쌩쌩하네요 3 콩쥐엄마 2016/02/27 766
531980 필리버스터보는 어르신, 부모님들 계신가요~ 7 11 2016/02/27 1,078
531979 강아지 키우면 11 ㄷㄴ 2016/02/27 2,328
531978 통신사별 국회 채널-종편 틀어논 식당에서 국회채널로 바꿔보세요~.. 8 아마 2016/02/27 569
531977 압축봉 식기건조대 어때요? 1 정리 2016/02/27 771
531976 정청래 의원 완전 판 깔았네요ㅋㅋ 15 필리버스터 2016/02/27 4,294
531975 정청래 의원 오래 오래 하세요~~~ 4 ... 2016/02/27 794
531974 테러방지법 반대 촛불문화제... 27일 민중총궐기 집결 호소 1 오늘3시 2016/02/27 406
531973 국물이 젤 깔끔한 라면이 뭔가요? 12 라면 2016/02/27 3,058
531972 정청래 의원은 정말… ^^ 11 무무 2016/02/27 2,722
531971 은수미 인터뷰 4 촛농 2016/02/27 1,558
531970 오늘 미세먼지 2 콜록 2016/02/27 978
531969 정청래 의원 경이로와요 4 이분 진짜 2016/02/27 1,799
531968 우공비 참고서 싸게 샀어요. 2 중딩맘 2016/02/27 1,217
531967 ㅣ 인당 5시간이상 해야댄대요.토론 2 3.10 2016/02/27 1,163
531966 정청래 의원 후원하고 왔습니다 15 행동하는 8.. 2016/02/27 1,520
531965 이석현부의장님♡♡ 14 이석현부의장.. 2016/02/27 2,642
531964 정청래 의원님, 아직도 쌩쌩하시네요 18 ... 2016/02/27 1,860
531963 루비레이져 시술 후 색이 더 진해졌어요..ㅠㅠ 2 어쩌지.. .. 2016/02/27 5,213
531962 국회의장,부의장,속기사외에 댓글알바도 비상사태 2 11 2016/02/27 1,033
531961 공부의신 강성태도.귀향후기영상및.이벤트해요 4 아~~ 2016/02/27 1,250
531960 흉터도 레이저로치료되나요? 모모 2016/02/27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