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한 7년정도 굉장히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어요.
차장때..였죠..정말...누구나 인정하고 특히..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이사람을 만나려고.업체들이요...줄을 서있는 상황이었어요..회사에서..엉덩이 붙이고 있을시간이 없었데요..
하도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래도 황금기였죠..업계에서 자기이름을 대면 다 알거라고..했었어요.
그게 기고 만장이었는지..좀더 윗사람들을 의식 했었어야 했던건지..미운털이 박힌거 같아요.임원한테 한번..
지금은 부장이 되었는데 오히려 뒷방 늙은이 같은 ...그일을 떠나면서요..보직이 바뀐거죠.
요즘 누군가 만나러 오면 그게 고맙기까지 하다더군요..
잘나가던 5-6년이 정말 꿈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때 당시에 이렇게만 나가면 임원도 되겠다 싶었어요..
착각이었죠..
그것도 다 한때인가봐요.
얼마전 까지도 인생인 up and downs 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계속 하락세 인가..하고 굉장히 두렵네요..
앞날이 머리아플일만 있느건지...
좀 사실 답답하고 서글퍼요...
너무 달라진 처지...아이들은 점점 더 커가고..
희망이 없다면 참..사는게 힘들거 같아요..
40대 가장이 가족들 죽이고 자살하고 그런 일들이 어느정도 공감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