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공항 난방요청에 한국공항공사 “난방비는 누가 내나”

추워요마음이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6-01-25 18:24:1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67...

제주도 공항공사 이번 기회에 제대로 책임추궁했으면합니다.
난방까지 상부결제라..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노숙 체류객 위한 간식류 지원도 “식당 문닫는 10시이후에 해라”

제주도: “체류객이 노숙하는 공항터미널에 밤샘 난방을 좀 해달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이하 공항공사): “난방비는 누가 부담할 것인가?”

제주도: “우리가 부담하겠다. 밤샘 난방해달라”

공항공사: “상부 결제 나야 한다. 노숙 중인 체류객을 한라 체육관 등지로 옮기는 게 낫겠다.”

제주도: “공항 노숙 체류객을 위해 빵 등 간식류를 지원하겠다.”

공항공사: “공항 내 매점과 식당이 모두 문을 닫는 10시 이후에 해라.”

제주도: “노숙 체류객 잠자리 불편 해소 위해 깔판용 스티로폼 등 지원하겠다.”

공항공사: “아이들이 스티로품 갖고 놀다가 안전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 나중에 청소는?

폭설과 강풍 등으로 제주공항이 폐쇄된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제주도와 공항공사 간의 대책 실무회의 내용의 일부다. 갑작스런 공항 폐쇄 조치로 오갈 데 없는 노인 등 제주관광객들 수천 명의 체류객들이 공항 터미널에서 노숙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항 이용자를 돌봐야 했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히려 난방비를 누가 부담할지와 공항 매점이나 식당의 매출을 걱정하면서 면피성 발언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IP : 223.62.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는내내
    '16.1.25 6:34 PM (121.139.xxx.146)

    읽는내내
    답답~~합니다

  • 2. 무소유
    '16.1.25 6:46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이번 폭설로 제주가 동네북이 됐네요 박스,택시요금등 언론 보도 보면서 도민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박스건은 좀 부풀려진데가 있고 택시요금건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동이고 제주도민 전체의 모습은 아니니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공항에서 아이, 연세있는분들이 힘들어 할것 같아서 저도 집을 내드리고 잠이라도 편히 자게 해주고픈 맘이 굴뚝 같았어요~근데 제가 있는 곳이 공항 근처가 아니고 모시고 올수 있는 상황이 안됐어요 그래도 어떻게 원하는 분이 있으면 집내드릴려고 지역 까페갔더니 연락처를 남겨도 연락오는데 없다고 해서 관뒀어요 특히 애키우는 엄마들,한마음으로 걱정했답니다.이제 정상 운행 재개됐으니 제주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 그것도 추억이었다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암튼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 3. ...
    '16.1.25 6:51 PM (175.223.xxx.31)

    우리 세금을 왜 니들 주머니돈 꺼내듯 얘기하니?

  • 4. 초롱이
    '16.1.25 6:56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이번 사태 보면서 제주도 사람들 참 너무 한다 싶었어요. 울 회사 사람들도 제주도 여행은 이제 안간다고 한마디씩들 하더군요. 위의 문제도 공항공사가 어닌 제주 공항공사의 스탠스 문제인 듯합니다. 당장 인천이라면... 그런 식의 의사결정은 안했을듯요.

  • 5.
    '16.1.25 7:50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아랫 사람이 돈 들어가는 문제를 왈가왈부 할 수 없죠. 전 이해가 갑니다. 의사결정 낼 수 있는 높은 분들이 아무 말 없는데 어쩌라고요.

  • 6. 비싼
    '16.1.26 2:22 AM (1.209.xxx.12)

    공항이용료 매번내면서 이럴때 알차게 써야지...아 짜증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95 무릎에 물이 차네요 4 ## 2016/06/08 1,680
564894 얼마전 미국 취업에 관한 글... 7 궁금 2016/06/08 1,321
564893 천년만에 로그인해보네요~ 5 꽈기 2016/06/08 748
564892 아침을 뮤즐리 먹으니 넘 좋네요 12 몽실맘 2016/06/08 4,306
564891 백화점 시계매장에서 문자가 오는데 5 .. 2016/06/08 2,101
564890 이케아 오늘 사람 많을까요? 3 이케아 2016/06/08 1,119
564889 커피원두 종류 궁금해요 8 ..... 2016/06/08 1,480
564888 우장산 맥도널드 불친절 10 .... 2016/06/08 1,826
564887 "제가 왜 예뻐야하죠?" 어떤 행사의 이상한 .. 2 파리방문 2016/06/08 2,127
564886 성남시장의 단식투쟁 3 쿠이 2016/06/08 803
564885 마늘장아찌 매운 맛 빼는 중인데요 초록색이 됐어요 2 장아찌의 길.. 2016/06/08 1,308
564884 [단독]여중생 진로체험캠프 숙소에 남자 교관 난입 3 ..... 2016/06/08 2,599
564883 연애할 때마다 불안해 죽겠어요 ㅠ 10 ㄷㄷ 2016/06/08 5,402
564882 우울증약 복용 6 임용준비생 2016/06/08 1,454
564881 전 학교에 남자 선생들 좋은 기억이 없네요 4 ㅇㅇ 2016/06/08 1,071
564880 지슬(제주4.3항쟁 다룬 영화) 중학생 보기 괜찮은가요? 5 궁금이 2016/06/08 627
564879 동성애는 타고나는 거라고 알았는데 아가씨를 보니.. 16 퀴어 2016/06/08 9,453
564878 먼지가 너무 많이 날리는 거위털 이불 7 구스 2016/06/08 2,553
564877 어제 오해영 끝내용좀 알려주세요~ 7 해영 2016/06/08 2,295
564876 랑콤 립스틱중에 무난한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 2016/06/08 618
564875 진짜 심각하게 반복적인 소화불량과 두통 70 하아 2016/06/08 13,761
564874 외동아이 언제쯤 혼자 자도록 해야 할까요? 19 ㅇㅇ 2016/06/08 3,064
564873 여행만 가면 아파요 2 버스 2016/06/08 1,045
564872 제3의 사랑봤는데 둘이 넘이뻐요 ㅠㅠ 2 Dd 2016/06/08 1,652
564871 아파트 도장(페인트) 하자보수 어떻게 해야될까요? 2 답답이 2016/06/0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