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때 성향이 강하다 크면서 유해지고 반듯해진 아들 있나요?

00000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6-01-25 17:52:51
어렸을때 성향이 평생을 좌우하나요?

우리아들이 42개월쯤. 됐는데 유하고 착한 성향은 아닌거 같아요. 제 욕심같아선 선하고 유하게 자라나서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왠지 쭉 커갈거 같은 느낌이.

딱히  나쁜점은 없지만 착하고 편한 느낌은 아닌거 같아서요.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엄마 미워, 

경찰서 동화책 읽고나서부턴
내가 감옥에 보내버릴거야


부탁을 살짝 거절하면
엄마 미워, 할머니 미워를 입에 달고 살어요

이제 곧 유치원에 입학할텐데 본인 마음에 조금 안는다고 선생님이나 친구한테 이럴까봐 
규칙을 세우고 하루에 5번이상 위에 얘기를 하면 의자에 앉기로 정했어요.

그러니까

지 마음에 안들면
엄마도 의자에 오분 앉아! 이러네요..

날 만만히 보는거 같진 않은데 유독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심 지 멋대로 행동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제가 이런행동 교정하려고 하니까
울 부모는 기본 성향은 안 바뀐다고 하네요..


그냥 안혼내고 사랑하면 다 해결된다고

넌 너무 혼내려간다고. 


때리는것도 아니고 생각하는 의자 규칙정도는 받아들일 나이라하니
성향은 크게 안변하니 그냥 사랑해주라고 잔소리하시네요

님들 아이키워보니 어떻게 하는 훈육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진짜 어린시절 성향은 끝까지 가는거니 포기해야하나요?
IP : 49.167.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6:04 PM (1.176.xxx.154)

    그런말 있더라고요
    다 유전이라고
    바뀌지않는 부분이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정해지는거죠

  • 2. ..
    '16.1.25 6:49 PM (222.109.xxx.111)

    그런 마음 들때 어떻게 말하는지 알려주세요

    ....가 마음에 들지 않구나.
    ...해서 기분이 안좋은거 같다.
    근데 ~하니 어쩘 없었다고 설명해주고.. 속상했겠다. 그런데 그럴때는 ....해서 기분이좋지 않다고 이야기 해.

    이런식으로요.

    신경을 더 쓰면서 키우셔야 할거 같아요. 기질을안변하지만 그 기질이 긍정적인 장점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기술은 길러줄 수 있으니까요. 자기 주장 강하고 창의적인 아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오늘을
    '16.1.25 7:02 PM (220.120.xxx.44)

    제 아들, 제 친구아들 많이 좋아졌어요.
    과거의 자기를 부끄러워도 하구요 ㅎㅎ
    아이 어릴때는 정말 저애가 내 자식이 맞나싶었구요,
    저를 아는 사람들과 제 친구 주변인들도 아이들과 부모를 매치시키기 어렵다고 했어요.
    기본성향은 있으나 둥글둥글 해질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16.1.25 9:20 P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성정은 타고 나요.
    평생 갑니다.
    각오하세요!
    ㅎㅎ

  • 5.
    '16.1.25 11:17 PM (175.116.xxx.129)

    아이의 성향도 영향이 있긴하지만
    아이와 엄마의 유대가 어느정도 인가요?
    아이의 엄마에 대한 신뢰가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03 니트 정리할건데 빨고 보관해야하죠? 2 ... 2016/05/08 1,662
555302 영혼이나 영생에 대해서 ??? 6 영혼 2016/05/08 1,956
555301 층간소음 직접 올라가면 안된다는데 아시나요? 7 2016/05/08 3,953
555300 식욕줄이는 법.... 간장에 밥만 비벼먹어도 맛있어요.제발 식욕.. 15 -- 2016/05/08 5,078
555299 간보는 남자한테 답장했는데, 답장안하는게 좋았을까요?? 1 ㅇㅇ 2016/05/08 2,602
555298 봄이 좋냐?십센치 노래 좋으세요? 17 봄좋아 2016/05/08 3,646
555297 제 기준으로는 이해 안되는 친정식구들 31 답답 2016/05/08 9,368
555296 해외에서 비행기 환승 여러번해도 짐은 도착지에서만 찾으면 되죠?.. 8 11 2016/05/08 9,659
555295 뉴욕타임스, 예술의 독립성을 둘러싼 분쟁으로 아시아 영화제 교착.. 2 light7.. 2016/05/08 689
555294 잘 안지워지는 인생 립스틱 3 ...ㅡ 2016/05/08 3,802
555293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시어머니가 막 우시는데 83 저는 2016/05/08 18,740
555292 롯데슈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2016/05/08 6,027
555291 못생기면 그냥 죽어야되나봐요, 26 딸기체리망고.. 2016/05/08 8,372
555290 벤시몽 슈즈 흰색 어떤가요? 7 살짝 고민요.. 2016/05/08 2,309
555289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9 마들렌 2016/05/08 6,213
555288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누구에게 하.. 2016/05/08 7,897
555287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오뚝이 2016/05/08 1,794
555286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무섭 2016/05/08 7,289
555285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리액션 2016/05/07 1,274
555284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2016/05/07 2,803
555283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2016/05/07 2,006
555282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ㅜㅜ 2016/05/07 3,850
555281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2016/05/07 20,464
555280 이 엄마 뭐죠? 3 dma 2016/05/07 2,471
555279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2016/05/07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