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잔차 마음 ㅡ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

ㄱㄷ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6-01-25 17:40:31
저는 한번 심적고통을 심하게 앓고나서 심리학 정신분석학 영성 관련 책을 계속 보게 되었는데요

가끔가다 아잔차 스님의 마음 이라는 책을 강추하는분이 계시더라구요 강추 정도가 아니라 인생 에서 최고 넘버원의 책이라는 둥..

그리고 얼마전엔 82 자게에 이책을 3개월간 직접 타이핑하며 치셨다는 분도 계셨구요

오늘은 위의 그분 (3개월간 타이핑) 때문에 마음 책을 본분이 계셨는데 글을 쓰시길 도대체가 아무리봐도 이해가 통 안되더라하시니.. 저도 갑자기 급 보고싶어지더라구요 아니 어떤 책이길래..?
그래서 볼까 알아봤더니 책을 살수도 없고 동네도서관에도없고 그러네요ㅠ


근데 도대체 어떤 책인지가 참 궁금해요
읽으신분 계시면 간단히 소개부탁드려도될까요?
IP : 223.62.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잔차 스님의 오두막
    '16.1.25 5:48 PM (101.250.xxx.37)

    늘 알아차리도록 노력하십시오.
    모든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놓아두십시오.
    그러면 그대의 마음은 어떤 환경에서도 고요해질 것입니다.
    숲 속의 맑은 연못처럼 …….
    온갖 놀랍고 희귀한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그 연못으로 올 것이며,
    그대는 모든 존재의 본성을 또렷이 볼 것입니다.
    기이하고 경이로운 것들이 수없이 오고 가는 것을 볼 것입니다.
    하지만 그대는 고요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의 행복입니다.

    _ 아잔 차

    저도 추천받은 책들을 구할 수 없어서
    도서관에 있는 아잔차 스님 관련책으로 아잔차 스님의 오두막이란 책을 빌려 읽었는데
    (잭 콘필드, 폴 브라이터 두 사람이 아잔차 스님의 말씀을 엮은 책)
    마음수양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었어요
    위의 글귀는 책 내용 중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메모해둔거예요^^

  • 2. 스프
    '16.1.25 6:00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아잔차스님은 호주태생으로 태국에서 불교공부하신분이예요
    지금은 호주의 절에 계시구요

    인생사를 알아듣기쉽게 풀어낸게 특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따라 깨달을수도 있고 그렇지않을수도 있어요
    좋은내용 많으니 읽어보면 도움될거에요

  • 3. ....
    '16.1.25 6:32 PM (211.108.xxx.216)

    아잔 차 스님 책이 찾기 어려우면
    아잔 차 스님 밑에서 공부한 아잔 브람 스님 책도 좋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어떤 분이 인생 서적이라며 추천해서
    읽어보고 저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했는데 다들 평이 굉장히 좋았어요.
    전에는 이 책도 절판이라 구하기 힘들었는데 워낙 재출간 요청이 많아 다시 냈다고 들었어요.
    물론 불교 영성 에세이 중 좋은 책들이 그 밖에도 많겠지만
    태국 불교를 공부하신 서양 스님들의 책이
    현대인들에게 종교를 뛰어넘어 뭔가 쉽게 다가오는 면이 있나 봐요.

  • 4. 아마도
    '16.1.25 6:45 PM (218.39.xxx.243)

    아잔차 스님의 책이 쉽게 이해가 되려면 불교 수행 즉 참선 명상을 좀 하셨거나 그것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하실거예요. 영성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정말 영적인 변화를 원하시면 명상을 직접 하시는게 좋아요 그러고 나면 책에서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이 아! 그 말이 그말이었구나 하고 이해가 되요.그럴때 참 기쁘죠

  • 5. 감사해요
    '16.1.25 6:54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읽으니 더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불교공부는 조~금 해본적 있구요
    명상은 한참 빠진적도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금 잊고 그냥저냥 살아가고있었어요 명상할때는 정말 표정도 맑아지고 마음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어느새 잊고서는 또 타인에 의해 혹은 나의 감정에의해 휘둘리며 살고 있었나봐요

    마음 책이 정 안구해지면 오두막이나 아잔브람 스님 책 먼저 볼께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

  • 6. ^____^
    '16.1.25 6:56 PM (223.62.xxx.100)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읽으니 더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불교공부는 조~금 해본적 있구요
    명상은 한참 빠진적도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금 잊고 그냥저냥 살아가고있었어요 명상할때는 정말 표정도 맑아지고 마음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어느새 잊고서는 또 타인에 의해 혹은 나의 감정에의해 휘둘리며 살고 있었나봐요.


    첫 댓글님이 써주신 글귀가 제 마음에도 와 닿네요 저도 적어놓아야겠어요 감사.. ^^

    마음 책이 정 안구해지면 오두막이나 아잔브람 스님 책 먼저 볼께요
    댓글주신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

  • 7. ...
    '16.1.25 8:21 PM (211.36.xxx.53)

    아잔차 스님의 오두막

  • 8. 위에 정정이요~
    '16.1.25 9:19 PM (39.118.xxx.147)

    아잔 차 스님은 태국 출신의 스님이고요,
    아잔 브라흐마(아잔 브람) 스님이 호주 출신의 스님으로
    아잔 차 스님의 제자입니다.

    요즘 제가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와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를 읽고 있는데 아주 재밌어요.
    아잔 차 스님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며
    스님으로부터 배웠던 경험들도 곳곳에 나와요.

    '성난 물소 놓아주기'는 좀 더 명상 수행에
    초점을 둔 저서인데, 다음에 읽어볼 생각입니다..

    지금 저희 동네 도서관 검색해보니
    아잔 차 스님의 책들이 있네요.
    저도 다음에 꼭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71 최고의 사랑합니다 고우고우~!.. 2016/01/26 706
522370 파주 운정고... 12 궁금맘 2016/01/26 4,581
522369 역류성식도염 있으신 분 좀 봐주세요... 6 이상해요 2016/01/26 2,481
522368 접근하는 사람들 어떻게 가려내죠 친구만들기 고민 12 ㅇㅇ 2016/01/26 3,439
522367 지금 티비엔 택시 정팔동룡나오고있어요 3 한마디 2016/01/26 1,589
522366 백분토론 누가나오는지 아세요? ㅡㅡ ㅎㅎㅎ 2016/01/26 749
522365 남편이 첫남자면 좀 억울한가요? 24 ... 2016/01/26 14,185
522364 예비초 문제집 어떤게 좋을까요? 예비초 2016/01/26 444
522363 여기서 점집, 철학관 검색하다가 5 큐큐 2016/01/26 3,772
522362 애들 재우고 이것들의 소리가 경쾌하네요 1 옴마야 2016/01/26 920
522361 인간성 좋다/나쁘다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나요? 14 사람 2016/01/26 4,050
522360 서동숙 아나운서 기억하시는 분? 5 그대 2016/01/26 4,755
522359 공부나 뭔가 배우지않는사람 보면 무슨생각드세요? 21 아이린뚱둥 2016/01/26 4,072
522358 식기세척기 잘 사용하는 분?(르쿠르제 외) 5 ..... 2016/01/26 3,859
522357 아이와 잠실중학교에 면접시험이 있어 부산서 갑니다. 7 시골쥐 2016/01/26 1,572
522356 반찬 두개 만들었다고 지쳤어요 10 지쳐 2016/01/26 3,545
522355 띠어리 패딩 150가까이 주고 산거 손목쪽이 반질거려요; 2 패딩 2016/01/26 3,391
522354 배달족발먹다가 기분 확나빠요!재탕인거죠? 3 기분나쁨 2016/01/26 2,199
522353 시부모님두분 연말정산 4 @@@ 2016/01/26 1,156
522352 의사 자녀들 23 리얼리 2016/01/26 19,545
522351 세월호65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 11 bluebe.. 2016/01/26 452
522350 예쁜이도 부러운데..진짜 부러운 건 약속 많은 사람... 12 별나죠 2016/01/26 6,434
522349 아빠가 고혈압 진입범위인데 이런 증상은 왜 그런건가요? 2 푸른새싹 2016/01/26 1,293
522348 37세 ㅜㅜ 남자한테 어필할수있는 스타일좀 알려주세요 21 흑흑 2016/01/26 5,505
522347 삼시세끼 혼자 식사하는 나. 2 맹랑 2016/01/26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