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번사는것과 같다고...
누군가 한말인데 ..
생각해 보니
다시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중고교 과정 학습을
다시 가까운 타인의 의 입장에서
보게 되고
취업과 결혼등 중요한 인생의 과정을
다른 입장에서 겪는거네요..
자녀가 잘되길 바라지만
거기에 나의 욕심이 들어있지 않은지
요즘은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이유는 늘 예상대로 커주지 않는 아이때문에..
순간순간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랴 강요하는게
내 욕심인지 아님 자녀가 정말로
행복하기를 바라는건지
..
솔직히 욕심같고
내가 못이룬거 자식이 이뤄주길 바라는것도
못할짓 같아요..
그저 아이는 아이나름대로 잘 클것이라고
지금은 사춘기라 방황해도
인간이 성장에 필수적인 과정이니까
결과적으로 잘될거라고 끝없이 믿어주고
내 욕심과 생각을 다 내려놓아야 할거 같아요..
이게 흔히 말하는 자녀를 독립시킨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축복이지만 내면에 피가 철철흐르는
아픈 경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