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력 강한 여자가(엄마)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킁킁 조회수 : 5,224
작성일 : 2016-01-25 13:52:12
직설적으로 말하면 에누리 잘하는 여자? ㅎㅎㅎ

어렸을 땐 엄마가 너무 그래서 창피한 적이 많았는데, 제가 결혼 해보니
엄마가 참 대단하신것 같네요 ^^
방금 돈 만원 깎았는데 너무 기뻐서 남편한테 문자하고;; 이런 아줌마스러운 제 모습에 놀랐습니다.

어릴 적 제꿈은 고상한 여자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ㅠㅠ 저만치 날아가는게 보이네요.... 하하 ㅜ
IP : 223.62.xxx.1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목하고 내용하고 좀 다른데,
    돈 잘 버는 여자는 에누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 2. .......
    '16.1.25 1:54 PM (216.40.xxx.149)

    그게... 깎을만한데서 깎으면 되는데
    시장입구에서 콩나물 파는 할머니에게 부득부득 오백원 깎는건 하지말아야겠죠

  • 3. 현실적인
    '16.1.25 1:55 PM (71.211.xxx.180)

    여자가 생활력강하죠.
    뻔한 남편벌이에 다른 여자들 남편버는거랑 비교하고 다른 여자들 사는거랑 비교하며 남편 원망하면 벌이가 느나요? 형편이 나아지나요?

  • 4. ..
    '16.1.25 1:57 PM (210.183.xxx.241)

    마트나 백화점 세일은 좋아하고 잘 이용하지만
    작은 돈 깎는 건 아직도 못하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괜히 미안하죠.

  • 5. 음?
    '16.1.25 1:57 PM (223.62.xxx.103)

    결혼 했으니 생활력 있게 살아야죠^^
    71님은 난독증이신지 일기를 쓰신건지 모르겠으나 전 남편 벌이 비교 안합니다 ^^

  • 6. ..........
    '16.1.25 1:58 PM (216.40.xxx.149)

    아 그리고 생활력 강하다는건 잘 깎는게 아니라 단돈 천원이라도 내가 나가서 벌수있냐에 달린거 같은데요

  • 7. 아~
    '16.1.25 2:00 PM (71.211.xxx.180)

    님께 뭐라하는게 아니고 저런 경우가 훨씬 더 많아서 답답해서 쓴거였어요.
    님이 그런여자라고하는게 아니라요.
    생활력강한 여자가 어떤 여자냐고 물어보시니 현실적인 여자고 비교보다 그 차이를 어떻게 줄일수있는지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하는 여자가 생활력강한 여자라는 답이였어요.

  • 8. 에누리
    '16.1.25 2:03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깎는 거 잘하는 건 생활력 보다는 성격 같아요.
    저희 엄마 정년퇴직까지 일하심, 저도 마흔 넘도록 군소리 없이 일해도
    깎는 건 못해요. 그냥 성격 상 못 그러는 거 같아요.
    생활력 없어도 깎아 달라 더 달라 그런 소리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던대요.

  • 9. 서정희
    '16.1.25 2:04 PM (71.211.xxx.180)

    깎는거 엄청잘한다고 티비까지 나왔었잖아요.
    알뜰하게 살림잘하는 주부라고...

  • 10. 아스펜나무
    '16.1.25 2:05 P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

    깎는거 엄청잘한다고 티비까지 나왔었잖아요.
    알뜰하게 살림잘하는 주부라고...
    그런데 요즘 엄청 생활력없는 컨셉으로 나와서...

  • 11. 전 못깎아요
    '16.1.25 2:11 PM (175.117.xxx.235)

    그래서 불필요한건
    거져 준다해도 안삽니다

  • 12. 생활력
    '16.1.25 2:12 PM (1.243.xxx.134)

    물론 많이 벌어야죠~ 아끼기도 아끼구요
    출산하고 다시 일하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13. ...
    '16.1.25 2:21 PM (125.128.xxx.122)

    전 그런거 하기 싫어서 정가로만 파는데로 가요. 백화점이나 마트나....괜히 깎아야 하는데 못깎으면 바가지 쓰는 기분이고, 깎고 싶지도 않고 그래요....

  • 14. 돈만원을
    '16.1.25 2:35 PM (111.65.xxx.139) - 삭제된댓글

    어떻게 깍아요?대단하시다;;;
    글고 깍는거랑 생활력 강한거랑은 다른거인듯..
    생활력 강한건 일단 자기직업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돈버는 어머니들 생각나요

  • 15. ...
    '16.1.25 2:39 PM (175.113.xxx.238)

    생활력 강한건 전 그냥 어려운 환경에서도 애들 잘키우고 살아가는 억척스러운 분들이 생활력 강한것 같은데요 거기다가 돈도 잘 벌면 좋을테구요.. 별로 물건값 깍는다고 생활력 강하다는 생각 별로 안해본것 같은데요..

  • 16. 성격나름
    '16.1.25 3:01 PM (223.62.xxx.9)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두분다 잘 깎으세요ㅎㅎ
    근데 방법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시어머니는..깍아줘요! 우리도 남는게 없다고하면..남는게 없긴 왜없어욧! 여기 몇프로 마진인지 다 아는데! 깍아요! 이런식ㅋㅋ
    친정엄마는..우리 이거 쪼깨 안깍아주시고?호홍~이러면 보통은 대놓고 싫은소리는 안해요
    안된다 남는게없다..고 하면 그렇죠~우리 다같이 먹고살아야지 그러니께 차비정도 빼주면 안될까나 모르겠네.우리 어디어디 동네에 사는데 요기오니까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하하호호..같이 기분좋게 대화하고
    그럼서..우리 진짜 항~~개도 안깎고 그냥 갖고가요?ㅎㅎ하면서..
    파는사람도 기분좋게 팔아야한다는 주의에요
    팔아도 다녀가고 기분나쁜 손님 되기싫다고ㅎㅎ

  • 17. 그게
    '16.1.25 4:02 PM (182.222.xxx.204)

    저는 물건값 깍는걸 못하기도 하고
    원채 소비를 그렇게 흥정이 필요한 곳에서 안해서요
    물건값 잘 깍는 사람이 생활력 강하나는 생각은 전혀 안들어요
    그냥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단돈 얼마래도 내가 좀 벌수 있는게 생활력이 강한거 아닐까요
    요즘에 드는 생각은 얼마를 버냐보다는 얼마를 모으느냐가 더 중요한듯싶어요

  • 18. 라떼
    '16.1.25 9:47 PM (223.62.xxx.42)

    깍는것 잘하는것 보다 돈 잘버는 여자가 생활력 강한 여자라고 생각이 좀 드네용ㅎㅎ

  • 19. ..
    '16.1.26 12:01 AM (118.41.xxx.17) - 삭제된댓글

    생활력 생각하면 저희 엄마가 떠오르는데요
    저희 아빠가 11살때부터 경제활동을 안하셨었어요
    그때부터 엄마가 이일 저일 다니시면서
    저희 키워주셨구요
    과자 군것질 사는거 보다 제철 과일 채소 사고
    다른 소비 줄이고 저희 학원 보내주시구 그러셨어요

    생활력이라기 보다 희생정신인가요;;?
    저같았으면 그때 바로 이혼도장 찍었을거 같은데
    지금와서 보면 저희 엄마 정말 대단하다 싶기도 하구
    감사하도 또 불쌍하다 생각들어요

  • 20. 헐...
    '16.1.26 2:01 PM (14.38.xxx.247) - 삭제된댓글

    잘깎는게 생활력 강한건가요?
    차라리 벌어오는게 낫지

    그 판매했던분은 뭔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411 김원준 신부 로스쿨 출신 검사네요 23 흠냐 2016/03/08 9,695
535410 김치통 뚜껑이 안열려요 6 2016/03/08 1,926
535409 네스까페 크레마 뭐가 맛있나요 1 겨울 2016/03/08 630
535408 70넘으신 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의점을 하겠다 하시네요. 33 고민 2016/03/08 5,365
535407 미국 대공황 원인, 요즘의 세상과 어떻게 다른가요? 궁금 2016/03/08 926
535406 조여정 어쩜 하나 하나 인형같이 생겼을까요? 8 뻐드렁니 2016/03/08 3,439
535405 천혜향. 황금향 괜찮은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4 오렌지족 2016/03/08 1,219
535404 나이키 불매 7 ;;;;;;.. 2016/03/08 1,443
535403 강원도여행갈긴데 차안에서 먹을거리 뭐뭐 준비해야됨니꺼 8 // 2016/03/08 1,421
535402 미국이나 유럽에 가보신 분들 14 ㅇㅇ 2016/03/08 3,045
535401 자유수영이나 아쿠아로빅도 래쉬가드 입음 이상할까요? 6 수영하시는분.. 2016/03/08 2,616
535400 부모님 아프실때 넘 힘들어요 5 전업주부비애.. 2016/03/08 3,292
535399 외토리가 되었어요. 5 외롭다 2016/03/08 1,933
535398 필라테스 & PT 중 추천 부탁드려요 1 핑구 2016/03/08 1,018
535397 전복죽, 콩나물국 너무 어려워요ㅜㅜ 11 남편이아파요.. 2016/03/08 1,637
535396 선생님들 사생활 침해;;;; 2016/03/08 1,115
535395 국정원 ˝北, 정부 주요인사 수십명 스마트폰 공격…20% 감염˝.. 16 세우실 2016/03/08 784
535394 식욕 어떻게 절제하세요? 22 ㅇㅇ 2016/03/08 5,666
535393 보험회사에 문의전화를 걸었을때요. 5 연금보험 2016/03/08 855
535392 판교 현대 평일날 주차 많이 붐비나요? 1 ;;;;;;.. 2016/03/08 972
535391 이런 아이,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할까요? 8 자사,특목,.. 2016/03/08 1,580
535390 스쿼트후유증 발바닥 무릎 골반 아파요.(46) 2 46세관절아.. 2016/03/08 1,614
535389 아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4 bb 2016/03/08 984
535388 블로그로 어떻게 돈 버는거에여요? 4 궁금 2016/03/08 2,250
535387 무스쿠스 가격 10프로 붙나요? ... 2016/03/08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