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내는 ..
1. //
'16.1.25 1:41 PM (222.110.xxx.76)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단점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2. 원글
'16.1.25 1:43 PM (112.148.xxx.72)잠많고 게으른건 다 아는 사실이라서요,,
게으른게 가장 큰 문제같은데 어떻게 고치나요?3. ..
'16.1.25 1:44 PM (124.111.xxx.125)ㅋㅋ
대략 93점 정도 드립니다.
불고기를 주 2~3회나... 국은 매일
머리 매일 감으면 머릿결 상한대요.
주말아침 9시는 새벽 아닌가요??4. ///
'16.1.25 1:45 PM (125.177.xxx.193)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두렵다면 고치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해보니 친정엄마 살림 살던방식 그대로 하고있길래요.5. 원글
'16.1.25 1:47 PM (112.148.xxx.72)어머~그리 후한점수를요~~ㅎㅎ
제남편은 도망가고싶을거같아요,,
게을르고 머리는 떡져있고,,주말에는 어쩌다 3일에 한번 감기도하고,,
주말에는 아예 세수도 안하고있는 여자랍니다;6. 원글
'16.1.25 1:48 PM (112.148.xxx.72)고쳐야하는데 잠많고, 씻는거 귀찮은거는 안고쳐지네요,,
7. 씻는거
'16.1.25 1:51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주말이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씻고 머리감지 않으면
하루종일도 하기 싫은게 씻는 거에요.
안씻으면 또 집앞 마트 가는것도 싫어지고..
그래서 저는 주말이라도 아침이면 무조건 머리감기부터 해요.
귀찮더라도 일단 그게 일이려니 해놓고 나면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하다못해 마트를 가더라도
상쾌한 기분으로 나가게 되지요.^^8. 그리고..
'16.1.25 1:52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주말이라도 늦잠좀 잡시다.
그러라고 있는 주말 아니겠어요? ㅎ9. 겨우 9시
'16.1.25 1:54 PM (175.192.xxx.186)10시에 일어나니 벌써 일어났냐 하네요.
10. 원글
'16.1.25 1:55 PM (112.148.xxx.72)네~~바로 일어나서 씻어야 하는군요,,
어쩐지 밤까지도 안씻게 되네요,,
늦잠은 저는 9시넘어까지 자는데,,
저희 남편은 허리가 아파 8시넘어까지는 누워있질않아요,,
제가 유독 게으그긴해요,,요즘은 애들 방학이라 늘 9시 기상이네요 ㅋㅋ11. ㅇ
'16.1.25 2:04 PM (175.223.xxx.210)너무 매력없어보여요
혼자살아도 그렇게는 안살거예요
이런식이면 남편 바람나도 할말없지 않나요?
저는 -120점 드려요12. ㅇ
'16.1.25 2:04 PM (175.223.xxx.210)거기다 살까지 찐거면 -300점
13. 님이 남자고
'16.1.25 2:07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집에 그런 여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14. 원글
'16.1.25 2:10 PM (112.148.xxx.72)아,그렇군요,,
각오하고 부지런해져야겠어요,,
몸무게는 45키로랍니다, 저질체력이 깡마른 게 한몫해요ㅠ15. 무엇 보다
'16.1.25 2:12 PM (180.230.xxx.163)본인을 돌아보셨다는 점이 존경스럽네요. 그거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16. 댓글보고
'16.1.25 2:16 PM (1.177.xxx.202)잘 챙겨드시고,체력부터 기르세요...
날씬하실거같아 부럽요
전 맘의 병으로 인하여 몇년간 원글님처럼 지냈어요
잠못자면 하루종일 기운없고 만사가 귀찮다는 핑계로...
그건 내 합리화 였지요...
방학때도 그 놈의 잠땜에 애들도 시간 어영부영 보내고,오후에 학원보내고 또 늘어져 있고...
근데 잠이란게 저를 참 한심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고부터...아침에 잠깨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일어나요...
더 자보겠다고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리지 않고...
씻는것도 얼른 해치워버려요...
요번 방학땐 애들 참 부지런히 데리고 다녔네요...
개운하게 아침 샤워하면 정신도 차려지고,어디 나가는것도
겁 안나고 그래요...17. ...............
'16.1.25 2:18 PM (216.40.xxx.149)전 남편이라도 그렇게 안씻고 늘어져 있으면 싫어요.. 매력도 없고요.
그리고 본인은 몰라도 침구나 옷에서도 님 쩐내나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씻고 일어나세요. 사람이 늘어지면 한없이 늘어져요18. 음
'16.1.25 2:21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저희는 늘어져있는걸 좋아하는 부부라서 잘 만난거 같아요.
어느 한쪽이 부지런하면 나머지가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19. 전원글님이 나아요
'16.1.25 2:22 P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좀 게을러도(본문내용만으론 그렇다고하기도 어렵지만) 유순하고 둥글한사람이 결혼생활하긴 훨낫죠
자기관리 철저하면서 매력넘쳐도 매사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남한테도 그리 하길 요구하는 사람이 젤 피곤하구요 그런 사람이랑은 연애는 해도요20. 음
'16.1.25 2:22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남편이 안 씻고 입냄새나도 매력없지 않던데요 ㅎ 심하면 구박은 하지만
21. 안 씻는 건
'16.1.25 3:00 PM (61.80.xxx.97)죄송하지만 여자로서 매력 상실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남편이 잘 씻는 사람이라면 곁에서 자는 것조차 역겨울 듯하네요.
빨리 안씻는 습관 고치세요.
늦잠 자는 거야 주말이면 괜찮지만
맞벌이도 아닌데 늘 9시까지 늦잠 자는 거 이해안됩니다.
결혼 굴레가 잘 굴러가려면 자신의 관리도 잘해야 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이 되는 거죠.
나쁜 버릇 습관은 빨리 고쳐주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8시에는 일어나 남편 출근도 시켜야죠.
아이들도 님의 게으른 습관 배우게 됩니다.22. 딱히
'16.1.25 3:24 PM (115.137.xxx.79)안좋은 것도 없는 걸요?
매일도 아니고 주말아침 늦잠은 정말 꿀잠인디.
나름 식사준비도 잘하고 계시고.
유분기가 많으니 머리를 좀더 감기?
제가 게을러서인지 충분히 잘하고 계셔요~23. ㄴ
'16.1.25 3:33 PM (114.201.xxx.134)전줄알았어요 저도 오늘 아침늦잠자 일어나 씻지않고 널부러져있으면서 어떻게고쳐야할까 생각했는데 천성이그래요 잘안고쳐지네요 ㅜㅜ평생이리살다 고치기 쉽지않죠 저희남편은 그러려니 한다네요 새해엔 우리 고쳐봐요ㅜ
24. 00
'16.1.25 3:44 PM (223.62.xxx.112)나름 귀여우실듯. 요리해주는것만해도 플러스죠.
25. 네
'16.1.25 3:55 PM (112.148.xxx.72)82에 글올리기글 잘했네요,,각성하게 되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유분기많은 저주받은 ? 얼굴에,머리에 늘 미치겠어요ㅠ
앞으로도 이리 살아야하니 투정하지말고 잘 씻을게요,,
남편은 자기관리가 철저해서 휴일에도 일어나자마자 씻는사람이라 그동안 정말 고역이었겠어요,,ㅋㅋ
참,남편이 아침은 회사서 공짜로 준다고 회사가서 먹는다고 아림 7시부터 나가요,,
그래서 아침에 얼굴보기 힘든데 그래도 출근하는 남편 봐줘야하나요? 대신 오늘 아침엔 안마해주고 잘가라 해줬는데,26. ,,,,,,,,,,
'16.1.25 4:24 PM (1.233.xxx.29)중요한 건 남편 분은 뭐라고 하시나요?
원글님에 대해서ᆢ27. 원글
'16.1.25 4:34 PM (112.148.xxx.72)남편이 아직까지 언급한적은 없어요,,
본인은 하루 두번씩 샤워하고 밥먹고 바로양치하는데,,
저한테는 관심이 없는건지;;
물어보면 당근 씻어라하겠죠,,
그냥 안묻고 앞으로 열심히 씻을게요,,
다들 전업이어도 매일 샤워하고 머리감는거죠?
저도 이제부터 나자신을 위해서 부지런하져야겠어요,,늘 생각은 하고있었는대28. 제리맘
'16.1.25 5:04 PM (14.52.xxx.43)떡진 머리 냄새 지독해요.
매일 감으세요.29. 드러
'16.1.25 6:01 PM (125.177.xxx.193)도대체 전업인거랑 내 몸 씻는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30. 원글
'16.1.25 6:11 PM (112.148.xxx.72)2일에 한번 씻는게 그렇게 더러운거군요,,
저도 젊어서 학생때는 매일 씻었지만,,
지금은 딱히 어딜 나가지도 않고 집에있다보니 게을러지고 귀찮은거죠,,
이제 씻는다고 썻는데도,,31. ㅋ
'16.1.25 8:39 PM (14.52.xxx.6)남편하고 같이 주무시지 않나요?? 저는 어쩌다가 머리 못 감아으면 밤에라도 감아요. 같이 자는 사람 생각해서 ^^ 그리고 아침에 운동을 끊으세요. 운동도 하고 샤워도 하고~
32. 남편의견이 중요
'16.1.26 12:16 AM (74.105.xxx.117)좀 게을러도(본문내용만으론 그렇다고하기도 어렵지만) 유순하고 둥글한사람이 결혼생활하긴 훨낫죠
자기관리 철저하면서 매력넘쳐도 매사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남한테도 그리 하길 요구하는 사람이 젤 피곤하구요 그런 사람이랑은 연애는 해도요 2222222222222222222
게으르다는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은...음식도 보통 부지런해야 하는게 아니거든요.
제 친언니가 정말 철저히 자기관리하고 부지런한 사람인데요.
같이 있음 처음엔 굉장히 본받고 싶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서 좋은데 그녀의 집에 가면 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언니집엔 안가구요. 그리고 밖에서 만나도 몇시간은 좋은데 성격자체도 완벽주의라 까칠한 면이 없지
않아요. 뭐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언니지만 가끔 숨막혀요.
원글님은 다른건 문제가 없고 샤워좀 자주하시면 되겠네요.음식은 그리하신다니 게으른거 아니네요.
왜냐면 저희 언니는 음식을 거의 하질 않으니까 부엌도 깨끗한 편이고 또 그러니까 본인관리만 하거든요.
요리와 멀어지면 훨씬 일이 줄고 시간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아이들은 반은 친정엄마가 키워주셨고 반찬은 시댁과 반찬집...그렇게 언니가 이십년 살았어요.
음식만해도 장봐오고 다듬고 씻고 조리하고... 일 무지 많찮아요.
뭐 하루에 한번 안씻는 사람은 다 죽어야 한다면 이세상 사람의 반은 죽어야 할것 같네요.
암무튼 편한대로 사세요. 남편만 괜찮다면 아무문제 없어요.33. 다른건
'16.1.26 5:17 AM (104.222.xxx.177)다 괜찮은데 머리 기름기많으시면 매일 머리는 제발 감으세요. 남편이 기름기많아 감아도 오후되면 기름 줄줄인데 주말같을때 머리안감고있음 진짜 쳐다도 보기 싫어요.
저는 수백번도 더 말한거같은데 안고치네요. 진짜 있던정도 다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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