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민변 박주민변호사 더민주 입당.

환영합니다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6-01-25 13:28:30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족들의 법률 대리인을 해왔던 박주민(42)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밀양 송전탑, 제주도 강정마을, 쌍용차 대량해고 등의 사건에서 '길거리의 변호사'를 자처했던 박 변호사이기에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2012년부터 2년 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아래 민변)' 사무차장을 역임한 그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거리의 변호사'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밀양 송전탑 피해주민, 제주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노동자 등 공권력에 의해 시민의 권리가 훼손되는 현장에는 늘 그가 있었다. 또 2009년 야간집회금지 헌법 불합치 판결, 2011년 차벽 위헌판결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 변호사는 25일 와 한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밀양 송전탑, 제주도 강정마을, 세월호 사건 등을 하면서 국회를 참 많이 들락거렸는데, 아무리 그렇게 해도 결국은 외부인일뿐이었다"며 "밖에선 아무리 해도 문제해결에 한계가 크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정치 영역 안에 들어가서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어 "나 하나 들어간다고 정치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최소한 국민의 눈물을 외면하는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정치하려고 여태까지 활동하고 그런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것이지만 나는 마음을 먹었고, 현실 정치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IP : 112.14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는
    '16.1.25 1:28 PM (112.145.xxx.27)

    오마이 뉴스입니다.

  • 2. 거리에서
    '16.1.25 1:52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마이크 있는 쪽에는 항상 이 박변이 시민들하고 있더라고요.
    변호사로서 국가시스템개선이나 안전, 약자보호, 정의수호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거리에서 습득했을 거예요.
    국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 3. 응원합니다
    '16.1.25 2:10 PM (112.173.xxx.196)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 4. 아 정말
    '16.1.25 2:17 PM (66.249.xxx.218)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잘 하실 거여요~~

  • 5. =*=
    '16.1.25 2:22 PM (39.115.xxx.56)

    환영합니다.

  • 6. ㄷㄷ
    '16.1.25 3:06 PM (219.240.xxx.151)

    이분 얼마전에 파파이스 나오신 분 맞으신가요?

  • 7. ...
    '16.1.25 3:33 PM (14.47.xxx.144)

    파파이스에 여러번 나오셨던 걸로 알아요.
    안철수 탈당 이후 오히려 더민주당의 희망이 보이네요.
    박주민 변호사님 기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874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2016/06/04 3,079
563873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고민 2016/06/04 1,587
563872 개에 물린 초등학생, 주인은 나 몰라라 '개 뺑소니' 4 샬랄라 2016/06/04 1,714
563871 신안 섬노예 사건 드러났을때 처벌 확실히 했다면 이번 사건은 피.. 1 안타까움 2016/06/04 1,164
563870 한글 문단모양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ㅠㅠ 답답 2016/06/04 1,166
563869 저는 시부모님만나는건 싫지 않은데... 4 000 2016/06/04 2,612
563868 하임리히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5 홍두아가씨 2016/06/04 1,122
563867 영국민박 문의 4 여행갑니다... 2016/06/04 1,189
563866 세월호7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4 637
563865 ?갑상선 항진?갑상선 저하? 증상이 뭐에요? 3 .. 2016/06/04 2,475
563864 법원, "전광훈 목사 '빤스' 발언 적시 명예훼손 아니.. 4 자유 2016/06/04 1,152
563863 오늘은 돈 좀 썼어요 5 빚이있지만 2016/06/04 3,571
563862 디어 마이프렌즈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7 매번 울리네.. 2016/06/04 4,340
563861 화장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4 ㅇㅇ 2016/06/04 1,724
563860 혹시 시집이나 친정 형제 자매중에 3 궁금맘 2016/06/04 1,926
563859 19금 아님. (성추행,성폭행,강간에 관하여) 00 2016/06/04 2,050
563858 햄버거 빵만 많아요.. 6 2016/06/04 1,338
563857 고현정씨 피부끝내주네요 17 ... 2016/06/04 8,462
563856 정신과에서 우는 경우 흔하나요? 3 .. 2016/06/04 2,237
563855 견주 입장에서 강아지를 만지려하는 행인은 어떤 느낌인가요? 16 .. 2016/06/04 3,085
563854 지방에서 주말에 서울가면 승용차 안가져가야되나요? 8 카레라이스 2016/06/04 943
563853 헤어스프레이 매일 사용하시는분 있나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6/04 2,475
563852 갑자기 고양이가 넘 귀여워요^^ 7 동네고양이 2016/06/04 1,557
563851 아들은 원래 이런건지, 이 인간이 이상한건지 6 .. 2016/06/04 2,304
563850 외국은 평상시 옷.화장 다 갖추고 다니나요? 19 ㄱㄴ 2016/06/04 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