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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민변 박주민변호사 더민주 입당.
환영합니다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6-01-25 13:28:30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족들의 법률 대리인을 해왔던 박주민(42)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밀양 송전탑, 제주도 강정마을, 쌍용차 대량해고 등의 사건에서 '길거리의 변호사'를 자처했던 박 변호사이기에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2012년부터 2년 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아래 민변)' 사무차장을 역임한 그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거리의 변호사'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밀양 송전탑 피해주민, 제주 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노동자 등 공권력에 의해 시민의 권리가 훼손되는 현장에는 늘 그가 있었다. 또 2009년 야간집회금지 헌법 불합치 판결, 2011년 차벽 위헌판결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 변호사는 25일 와 한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밀양 송전탑, 제주도 강정마을, 세월호 사건 등을 하면서 국회를 참 많이 들락거렸는데, 아무리 그렇게 해도 결국은 외부인일뿐이었다"며 "밖에선 아무리 해도 문제해결에 한계가 크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정치 영역 안에 들어가서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어 "나 하나 들어간다고 정치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최소한 국민의 눈물을 외면하는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정치하려고 여태까지 활동하고 그런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것이지만 나는 마음을 먹었고, 현실 정치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IP : 112.14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출처는
'16.1.25 1:28 PM (112.145.xxx.27)오마이 뉴스입니다.
2. 거리에서
'16.1.25 1:52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마이크 있는 쪽에는 항상 이 박변이 시민들하고 있더라고요.
변호사로서 국가시스템개선이나 안전, 약자보호, 정의수호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거리에서 습득했을 거예요.
국회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3. 응원합니다
'16.1.25 2:10 PM (112.173.xxx.196)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4. 아 정말
'16.1.25 2:17 PM (66.249.xxx.218)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잘 하실 거여요~~
5. =*=
'16.1.25 2:22 PM (39.115.xxx.56)환영합니다.
6. ㄷㄷ
'16.1.25 3:06 PM (219.240.xxx.151)이분 얼마전에 파파이스 나오신 분 맞으신가요?
7. ...
'16.1.25 3:33 PM (14.47.xxx.144)파파이스에 여러번 나오셨던 걸로 알아요.
안철수 탈당 이후 오히려 더민주당의 희망이 보이네요.
박주민 변호사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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