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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인데 어느 집에서 세탁기 돌리네요

1층살아요 조회수 : 7,521
작성일 : 2016-01-25 13:23:47

저희 동은 부엌내 다용도실에 세탁기설치공간이 있고
앞베란다 뒷베란다는 우수관이예요

뒷베란다에 세탁기 설치한 집이 평소에도 밤11-12시만 되면 세탁해서 물떨어지는 소리에 잠을 설칠 때도 있었는데
어제 그 추위에도 세탁기 돌려
뒷베란다 세제거품과 찌꺼기 역류로 난장판 만들더니
지금 또 세탁기 쓰고있네요

관리소 전화했더니
방송 자주 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다 조금만 참아봐라는 황당한 말만..

경비아저씨 대동해서 우수관에 세탁기 설치한 비매너집
찾고싶은 심정입니다

1층인데도 혹시나싶어 세탁기 안돌리고 있는데
다른집의 무개념으로 벌써 3번째 역류 피해 보는 것도 속상하구요

우수관 세탁기 설치 세대
집중조사해서 과태료 부과하는 안 좀 생겼음 좋겠어요
IP : 119.194.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26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인간들 더럽게 말안듣고 남생각은 조금도 안하네요..

  • 2. 오늘까지만 참으면 되는데..
    '16.1.25 1:27 PM (218.234.xxx.133)

    내일부터는 낮 온도가 영상이더라고요. 오늘까지만 영하 4도인가 그렇고..(수도권)
    오늘만 참으면 되는데 거참 사람들이...

  • 3. ...
    '16.1.25 1:30 PM (218.50.xxx.3)

    진짜 좀 그래요 저희도 방송 계속 나오고 그런대 우리 위층은 한집 뿐인대 세탁기 물내려 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하지 말라는대 꼭 해요...
    좀 참지... 물이 역류한다고 난린대 너무한거 같더라구요... 속상하시겠어요...

  • 4. 동향집 1층
    '16.1.25 1:34 PM (116.121.xxx.245)

    3년 살았는데.. 전 아침에 큰 주전자에 물 펄펄 끓여서 우수관에 부어서 얼음 녹였어요. 물 넘쳐서 퍼내는 것보다 이게 낫다 싶어서요. 방송해도 말 드럽게 안들어요. 지네 집 넘치는게 아니니.. 넘친 물 받아다가 그 집 거실에 확 뿌리고 싶었네요.

  • 5. 이엄동설한에
    '16.1.25 1:37 PM (122.35.xxx.146)

    ㅈㅓ는 매일 세탁기 돌렸더니 얼지않네요
    요딴 댓글 다는사람 있더라고요
    1층사시나요? 댓글달아볼껄 그랬나봐요 ㅎㅎ

  • 6. @@
    '16.1.25 1:40 PM (180.230.xxx.90)

    그런 상황이면 관리실 직원 대동하고 우수관쪽에 세탁기 설치한 집 찾으세요. 관리실에도 강하게 항의하고요. 아파트 규정상 거기에 세탁기 설치하면 안 되잖아요.
    지금 남 사정 봐 줄 때가 아닌 것 같아요.

  • 7. ...
    '16.1.25 1:47 PM (121.141.xxx.230)

    저희집도 참고 있어요..빨래가 산더미인데..낼 다 하려구요..에고~~~

  • 8. 흠.
    '16.1.25 1:47 PM (210.94.xxx.89)

    집집마다 다르니까요. 우수관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세탁기배수관 넣어도 되는 곳에 세탁기 놓으면 얼지 않는 것 같고 그 배수관쪽 안 얼게 하려고 거실과 세탁기 베란다문 열어두라 방송 나오니까요.

    근데 왜 세탁기 설치하면 안 되는 곳에 설치할까요..

  • 9. ...
    '16.1.25 1:53 PM (114.204.xxx.212)

    방송을 왜 안해주죠
    그럴땐 해야지...
    직접 써서 ㅡ 물난리난 사진 포함 ㅡ 엘리베이터 안에 써붙이니 효과 있더래요

  • 10. 샤라라
    '16.1.25 1:56 PM (1.254.xxx.88)

    우수관을 세탁기 용도로 쓰는거 불법 아닌가요. 그 비눗물 정제도 안되는거잖아요.
    원글님 찾으세요...저는 다른거지만 비오는날 베란다청소를 더~럽게도 엄청난 호수물 대면서 바깥창문까지 닦는집 찾아가서 한바탕 해줬었어요.
    아,,도저히 이건 아랫집들은 그 구정물 제대로 다 맞고 창이 다 얼룩덜룩 더러워지는게 눈에 보일정도였어요.

  • 11. 역류ㅠㅠㅠ
    '16.1.25 2:00 PM (221.139.xxx.6)

    요몇년사이엔 요새많큼 춥지 않아
    역류하지 않았는데~
    하수관통로가 외벽쪽에 있어
    내려가는 물이 고여 얼기 때문에
    역류한다고 외벽에 스트폼덧댄 공사
    이후에는 아직은 역류한적없는데

    저오죽하면 하수구 제가 막아버렸어요
    그랬더니 윗층여자 내려와서
    자기집으로 역류했다고
    어쩌라는건지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부탁해도 아기있어서
    빨래 어떻하냐고 하더니~

    사람들이 양심들이 없어요
    자기집 아니라고 부탁해도 들은척도
    않해요
    그래서 아예 날씨 추워 지면
    우리집으로 역류 못 하게 하수구
    틀어 막아요

  • 12. 참고살아요
    '16.1.25 2:41 PM (175.214.xxx.31)

    저도 내일 빨래하려고 참고 살아요
    1층집 생각해서...
    나쁜 사람들이네요 정말

  • 13. 차암
    '16.1.25 2:47 PM (211.179.xxx.210)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며칠만 참으면서 급한 속옷이나 수건, 양말 등은 욕실에서 온수로 세탁하면 될 걸
    그 손빨래하기가 그렇게도 귀찮은지...
    여기도 날마다 세탁기 배수가 안 돼요, 어떡해요~이런 글 올라오던데 아주 욕 나와요.

  • 14. 당연한건데..
    '16.1.25 2:49 PM (220.103.xxx.46)

    내일까지만 참았다가 빨래하면 될텐데..몰라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보다 남 생각 전혀 안해서 그런짓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 15. 저희아파트
    '16.1.25 4:29 P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그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들어가고 난리가나서 주민싸인받아 아파트 관리규약을 바꿨어요. 우수관있늕베란다 세탁기설치금지고 걸리면 벌금 크고 관리주체에서 민형사상 손해배상 청구넣는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어요. 근데 지금도 몰래쓰는집많은듯요.
    다만 관리실에 신고하면 다돌면서 확인해주니까 조심은하더라고요.

  • 16. ..
    '16.1.25 5:33 PM (58.123.xxx.34)

    역류방지 캡이 있다나봐요 그걸로막아두시고
    세탁기 돌린집에서 침수피해 요금 받아내세요.
    저 거실까지 침수피해본집이예요. 주말내내 퍼내다 골병들었어요~ 골반에 어깨에 스트레스받아서 도어락 비번도
    생각안났었어요
    남 생각 안하는 사람들 고대로 당해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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