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가볍고 귀가 많이 뚫여 있는 남아 엄마에요.
아이가 에너지가 많이 넘쳐 산만하기도 하고요. 침착하게 앉아서 공부를 하면 좋을텐데,
그러기 어려운것 같아요.
요즘 영어 학원에서 단어 암기를 하는데,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그동안 잘 봐주지를 못했어요.
스피킹은 잘 하는데 단어 평가에서 점수가 평균보다 낮아 앉혀놓고 단어를 암기 하게 하는데.
(이틀에 8개 정도 되는것 같아요.)
수준은 일반적인 january, february, shorts, sweater 등 이런 단어 들이에요.
거실에 책상이 있어서 아이 앉혀놓고 단어를 외우게 하는데.
이녀석이 눈으로 외워요. 한자 한자. 다 외웠다고 해서 보면 집에서 test 하면 거의 못외웠어요.
방법을 바꿔 쓰면서 외우는 것도 시켜 봤는데, 공책 반 바닥을 그냥 손으로 기계적으로 쓰기만 해요.
그래서 스펠을 한자 한자 읽으며 귀로 들으며 쓰거라~ 해서도 해봤는데.
문제는 이렇게 외운걸. 이틀 후에 물어보면 또 백지에요. ㅠㅠ
일단 제가 옆에서 지키고 있으니 이시간을 넘기자 하며 꾸역꾸역 하고 는 있어요.
하면서도 몸이 베베 ~ 꼬이고, 목도 마르고 땀도나고, 갑자기 화장실도 가야 해요.
거실에 책상이 놓여있어 산만해져서 그런가요? 장소를 조용한 방으로 바꿔서 혼자 외우라고 해야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