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하원 도우미 또는 가사 도우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6-01-25 12:00:36

안녕하세요.

초등 1학년 아들 하나 있는 직장맘이에요.

아이 봐주시던 엄마가 집에 내려가고 싶어 하셔서 3월부터 도우미를 써야 할것 같은데요..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아이는 3월이 되면 2학년이 됩니다.

방과후나, 미술 학원에 갔다 보통 3시에 하교해요.

그러면 집에 와서 간식먹고 좀 쉬다  옷 갈아입고 운동 학원(요일별 태권도, 인라인, 축구) 다녀와요.

운동학원은 왔다 갔다 하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30~40분 정도씩 걸립니다.

그러니까 3시 부터 제가 퇴근하는 6시 30분 정도까지 챙겨줄 사람이 필요한데요..


1안은

하원 도우미, 가사 도우미를 따로 구하는 것은 좀 부담인지라

하원 도우미를 구하고  중간에 1시간 30분 정도 비니

 그 동안 청소기 돌리기와 아침 먹은  설겆이, 빨래 돌리기(이건 일주일에 한두번,, 너는 건 제가 하구요) 정도 부탁 한다.

근데 보통 육아 도우미는 집안일 전혀 안 한다고 하고 또는 그렇게 하면 한달에 150은 줘야 한다고 친언니가 그러던데

(본인은 우리 옆 동네에서 초등 아이 학원 라이딩 포함해서  6시간 해주고 180 받는 걸 제안 받았다고 ㅠㅠ)

정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2안은

아이는 돌림 서비스 받고 (그럼 미술학원 끝나고  4시반에 귀가)

꼭 옷을 갈아 있고 가야 하는 축구, 인라인 가는 날은 가사 도우미를 써서 1시간 정도 아이 간식챙겨 먹이고 옷만 바꿔 입혀서 학원 보내주십사 부탁한다.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를 주 3회 부르면 제가 청소, 빨래에서 완전 해방되고 아이는 학교에서 숙제를 해결하고 올테니 전 더 좋긴한데 애가 돌봄을 안 할려고 하니 한동안 진통은 예상됩니다. ^^

근데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 분들에게 아이 부탁하는게 무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전 1안이 더 좋긴한데 이런 조건으로 사람 구하기 힘들까요?

IP : 203.24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16.1.25 12:24 PM (210.108.xxx.250)

    퇴근이 몇시신지? 학교에 돌봄교실 있으면 5시까지 돌봄이고 이후에 축구 나 미술 예체능 다니면 안되나요?

  • 2. 원글
    '16.1.25 1:00 PM (203.244.xxx.24)

    아이가 돌봄 싫어해서 최소한으로 하고 너무 늦게까지 학원 돌리기 싫어서요..
    저나 남편이나 직장이 멀어 아침엔 등원 도무이 1시간 따로 써야 되는지라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되어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집니다 ^^

  • 3. 돌봄추천
    '16.1.25 1:11 PM (39.7.xxx.60)

    아이는 싫겠지만..방학이나 학교행사등등 일정이 내맘대로 안되요 일찍끝나는 날도있고...우리아이도 싫어했지만 안전을 위해 보냈었고 방과후 랑 섞어서 했어요 5시까지 있지않고 세시정도까지있다가 태권도랑 미술 등등 섞으니 할만했어요 참..간식도 다 챙겨주시잖아요

  • 4. sㄴ
    '16.1.25 1:23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3시에 끝나고 제가 6시30분에 데리러 갑니다. 저희는 애가 시터분네 집으로 가요.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터분이 학교에 가서 아이와 함께 집에 와서(시터분네 집) 간식 먹고 학원 갔다 와서 숙제 하고 저녁 먹고 옵니다. 시터분네 집에 있는 시간은 3시부터 6시30분. 하루 3시간 30분. 급여는 8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1. 하원 도우미는 일 안해요.
    2. 가사 도우미에게 아이케어 맡기는거 원하지 않을거 같아요.
    초점을 어디로 맞출지를 고르세요. 아이가 편한걸 고를지, 아니면 내가 좀 살림에 해방되는걸 선택할지.
    두개 다 취하려면 사람을 못 구할거 같아요.

  • 5. 원글
    '16.1.25 2:01 PM (203.244.xxx.24)

    윗님...그럼 간식 저녁 비용은 어떻게 드리고 있나요?

  • 6. ..
    '16.1.25 3:15 PM (222.106.xxx.79)

    4시부터 7시까지 청소 초등, 유치원 아이 2명 등하원, 아이들 씻기기까지 도우미분이 해주셨어요.
    인터넷에 업무범위 명확하게 올리면 연락와요.
    몇 분 면접보시고 좋은 분 구하시길 바래요.
    가사 육아 도우미 따로 구하기 어려우니 시간 내에서 할 일만 정해주시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38 3인병실에 입원중인데ㅠㅠ 14 쉬고싶다 2016/01/29 6,000
523437 친정 부모님 2 하마 2016/01/29 1,002
523436 [단독]김종인 뉴라이트 사관 '1948 건국론' 동조, 5 ... 2016/01/29 656
523435 싸고 양 많으면 그걸로 됐다고 하는 남편.. 9 ㅜㅜ 2016/01/29 2,105
523434 근래에 두바이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시나요? 1 MistyF.. 2016/01/29 1,338
523433 임신하면 지하철에서 봉변 한번씩은 당하는 것 같아요 21 으어 2016/01/29 3,223
523432 운기조식 이란말 들어보셨어요? 15 ?? 2016/01/29 4,982
523431 작심삼일 안되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3 노력 2016/01/29 550
523430 손석희탄압은 더욱 심해질듯 4 황교안 2016/01/29 1,671
523429 2016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9 367
523428 김무성 사위 마약친구들 범키 유죄 1 엑스터시 2016/01/29 1,780
523427 혼자된 70세 할머니에겐 무엇이 좋을까요? 6 노후 2016/01/29 1,540
523426 전원책 이분 요즘 웃겨요~~ 12 하하 2016/01/29 3,241
523425 시어머니 오시는데 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5 막내 2016/01/29 1,325
523424 명절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상받는 분들 왜그러는거죠? 14 ... 2016/01/29 4,051
523423 2월 2일 쇼팽 갈라콘서트 보러 가시는 분들 쇼팽 2016/01/29 514
523422 자꾸만 도착하는 피자,소녀상은 춥지 않습니다 6 11 2016/01/29 1,604
523421 특성화고 보냈는데, 공부를 어찌 시켜야 할지요 4 2016/01/29 1,893
523420 초3아이 영어학원 필수인가요? 12 ... 2016/01/29 5,100
523419 우송대, 차의과대 간호학과 중 3 궁금이 2016/01/29 2,105
523418 이번주 서민갑부 좀 낫네요 5 ..... 2016/01/29 3,397
523417 쿠첸 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비싼가 2016/01/29 1,735
523416 임신 7개월인데 명절음식 해야할까요..? 17 혈압 2016/01/29 5,137
523415 엄마가 하는 말때문에 힘들어요 4 .. 2016/01/29 1,542
523414 안녕하세요..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14 푸른하늘2 2016/01/29 4,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