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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는 눈이 내릴때부터 쓸어서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6-01-25 11:45:02
눈이 내릴때부터 쓸어서
그칠때까지 쓴다고 네이버 베스트 댓글에 올라왔던데
사실인가요?
엠엘비파크전용 질문 같긴한데 아이디가 없어서 ㅋ

IP : 116.125.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11:45 AM (116.125.xxx.180)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03,0007003308&oid=003&aid=0...

  • 2.
    '16.1.25 11:47 AM (116.125.xxx.180)

    근데

    쓸다 가 맞는다 쓸다고 하더라의 뜻일때

    쓸다고 가 맞나요?

    쓴다고 가 맞나요?

    헷갈려요 ~~

  • 3. 강원도는
    '16.1.25 12:20 PM (218.234.xxx.231)

    눈 엄청와요
    2cm이상 쌓이면 군인들 자다가도 일어나서 눈 쓸어야한대요

  • 4. ,,,
    '16.1.25 12:5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쓴다고 하더라..가 맞아요.

  • 5. .....
    '16.1.25 1:50 PM (222.105.xxx.46) - 삭제된댓글

    전에 보면 10월 하순쯤부터 한달 넘게 싸리 작업했어요
    몇십명이 차 끌고 가 산에서 싸리나무를 차로 한가득 베어 와요 매일..
    이것으로 싸리비도 만들고 삼태기도 만들어서 제설 작업 준비해요.
    군대에서는 마당(연병장)이나 뒷마당, 다니는 길에 눈 쌓인 채로 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지금은 안 그렇겠지만 영하 25도 아래로 떨어지면 아침은 밥 대신 비상식량(건빵)을 먹었어요.
    밧 짓는 취사반 연료 호스가 얼어서 기름이 못 들어 가니까.
    눈 많이 오면 하루 내내 눈치우기.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밤에는 전 부대원이 한숨도 못 자요
    보초를 15분마다 교대해야 하니까요 15분 넘으면 동상에 걸려 정말 큰일이죠
    그 15분도 견디기 힘들어 약한 졸병들은 보초 초소에사 큭큭 울어요 너무 추우니까
    어제 티비 보니 지금은 아랫 도리에 두툼한 누비 덧바지 입고 전지로 열내는 기구 여러개 몸에 차고
    양손에는 핫팩 들고 보초 서로 나가더군요. 전에는 그런 것이 어디 있어요
    다 떨어진 헝겊 여름용 통일화 신고 나갔죠 가죽 워커는 관물대에 고이 모셔두고(휴가,외출외박용)

  • 6. ㄹ은
    '16.1.25 4:00 PM (42.148.xxx.154)

    ~다고 한다 할 때 ㄹ은 탈락할 때가 많습니다.
    졸다---차만 타면 존다고 한다.
    울다---양파를 썰 때면 운다고 한다.
    갈다---마늘은 간다고 한다

    긴가 민가 할 때는 국립언어원에 들어 가셔서 검색하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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