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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취미생활 뭐하시나용?

......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6-01-25 08:36:54
취미가 없다는 글 보고 적어용
30대중반 미혼인데 지금까지 저 취미하나 없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는 낙이없을까요? ㅠㅠ

다른사람들은 재밌게 사는것 같아서요..
다들 취미생활하시나요?
취미생활 하는거 있으시면 뭐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알려주세요^^
IP : 211.36.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25 8:46 AM (1.250.xxx.248) - 삭제된댓글

    뜨개 독학으로 배우고 있어요
    재밌어요 유투브 보면서 배워요

  • 2. 탁구가
    '16.1.25 8:53 AM (39.7.xxx.129) - 삭제된댓글

    엄청 재밌다고 하네요.
    운동외엔 그리거나 만들거나 하는거죠.
    7~8년째 그림그리는데 늘지가 않으니 이제 재미가 없네요.

  • 3. 그림
    '16.1.25 9:09 AM (175.193.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림 배우고싶은데 잘 안 느나요?
    7~8년 하면 많이 늘거 같은데..

  • 4. 음.
    '16.1.25 9:20 AM (112.150.xxx.194)

    악기 배우다가 남편 만났고. 지금은 애들땜에 여유가 없지만. 애들 유치원 들어가면다시 하려구요.
    한국화나 서예도 해보고 싶어요.

  • 5. 흠...
    '16.1.25 9:38 AM (14.38.xxx.68)

    저도 아이들 한창 키울때 누가 취미를 물어봤는데 우물쭈물하던게 생각나요.
    근데 아이들 키울땐 너무 내 시간이 없고 집중할수도 없어서 그게 당연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 큰 지금,
    영어로 추리 소설을 읽는게 취미에요.
    원래 tv에서도 미드 추리물만 보거든요.
    매일 자기 전에 읽는데...넘 재미있네요.

  • 6. 취미로
    '16.1.25 9:38 AM (211.244.xxx.52)

    검색해보세요.댓글 백개 넘게 달린 글들도 있어요

  • 7. 뭐든 직접 해봐야
    '16.1.25 9:5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예전엔 한참 퀼트에 빠졌었고 그다음엔 요리~
    지금은 주1회 도서관가서 다양한 장르 책 대여해봐서 틈나는 데로 읽으니 지루할 틈도 심심할 틈도 없어요
    얼마전부터 악기하나 배우기 시작했어요 이것도 재미나요 좀 더 여유있어지면 그림도 배우고 싶어요

  • 8. 40대 중반
    '16.1.25 10:02 AM (116.127.xxx.145)

    식물 키우다 삼사년 전부터 우쿨렐레 쳐요. 초보 벗어난 후론 독학하다 다시 강습 받으며 뜻 맞는 사람끼리 앙상블 팀 만들어 매주 모여서 연습하고 맞춰보기도 하고요. 주 2회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요가도 하고요.

  • 9.
    '16.1.25 10:09 AM (211.114.xxx.77)

    배드민턴하고 술 마시기요. ㅋㅋ.

  • 10. 50대
    '16.1.25 10:13 AM (121.125.xxx.71)

    수영하는데 엄청 재미 있어요.
    처음에는 보약먹는 기분으로 의무감에........ 가기싫은 날도 있고 했었는데 한 8년 정도 하니 수영이 즐겁네요.
    새벽에 갑니다 어차피 씻어야하니.... 운동하고 샤워하고...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오후에는 구민회관에서 요가 하는데 요것도 재밋네요.
    주말엔 걷기 동호회에 가거나 혼자 양평을 걸어요.
    베낭에 물과 간식 넣어서 양평 이곳 저곳을 쏘다니다가 맛집 검색해서 사먹고 ....

  • 11. 수영20년
    '16.1.25 10:39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수영을 오래해서 취미라기보다 생활이 되었어요
    애들도 어릴때부터 가르쳤고 남편도 잘해서
    조만간 가족모두 외국바다가서 스킨스쿠버 여행 가려구요
    취미로 뭐하나 잘하면 즐겁게 살게되는것 같아요
    제딸도 마스터즈 대회도 나가고 클럽활동하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해서 5년이상 강습하고 있어요

  • 12. 전당당하게
    '16.1.25 11:16 A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

    별취미 없다고해요 왜 남들눈치보며 이나이먹고 취미하나없는걸 부끄러워해야하죠??
    그냥 뒹굴거리며 머꼬 티비보고 웹서핑하는거 좋아한다고 사실대로 말합니다 즐겁게 잘살고있으니 됐죠

  • 13. 알리자린
    '16.1.25 11:22 AM (223.62.xxx.114)

    그림 그려요.
    유화, 사군자, 누드 크로키를 거쳐 수채화를 10여년째
    붙잡고 있네요.
    ㅣ-2년에 한 번 씩 소모임에서 그룹전 하고요.
    요즘 다시 유화로 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학창시절부터 내내 미술반 활동을 해 와서
    40이 넘으니어디서든 취미가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간단하고 자신있게 대답하는게 좋네요.

  • 14. 바히안
    '16.1.25 12:05 PM (119.71.xxx.29)

    클래식음악을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고, 한때 종교처럼 생각했는데
    40년 정도 들었더니 지금은 심드렁합니다,

    수영, 다 조은데 수영장의 락스 때문에 비염 생기고 손톱갈라지고,...
    수질이 문젭니다.

    그림, 그림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왜 그리 불친절한지...
    일단 그려보라는데 맨 땡에 헤딩하는 기분.
    그리는 방법을 배우러 왔는데, 그려 보라하니,,,
    어려워서 패스

    지금은 클래식 기타 배우는데, 실력이 향상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맨날 도돌이표.
    로망스만 2년째 하는데 아직도 제대로 다 못쳐요.
    기타 부셔버리고 싶지만 비싸게 준거라 참고 참고...또 참으며 부여잡고 있습니다.

    뭐든 조금 하는건 쉬운데 잘 하기는 여렵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다 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그저 그런 것일 뿐이고...
    저걸 하면 참 좋고 행복하고 폼 날 것 같은데 막상 하면 아니란 얘기죠.
    취미에 대한 욕망도 하나의 '오브제 아'이고 일반적인 욕망처럼 환유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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