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말말

.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6-01-25 08:06:38
시누많은집 외아들 남편.
그래서 시댁에만 있길 바라고 친정가는걸 싫어하시죠,,
시부모님이건,시누들이건,,

시댁들렸다 1시간 거리 친정갈라치면,,
시어머니 말씀이 잠만자러가면 되지않냐고?
이말씀을 10년째하네요,,
그동안은 그냥 무시했는데 이젠 뭐라 받아쳐야할지요?
다가오는 구정에 괜히 벌써부터 함숨나네요
IP : 112.148.xxx.7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1.25 8:17 AM (1.228.xxx.48)

    시누들도 잠만 자고가면 좋으세요?

  • 2. 원글
    '16.1.25 8:22 A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해도 되는거겠죠?말대답하는거 아니겠죠?
    시어머니 성격에 더 뭐라 할거 같기도하네요

  • 3. 새옹
    '16.1.25 8:27 AM (1.229.xxx.37)

    아 짜증나 고만 좀 이야기 하세요...
    그냥 되받아치세요 딸 많은 집이면 여자들 성격 어떤지 알텐데 그냥 받아치세요

  • 4. ㅁㅁㅁㅁ
    '16.1.25 8:30 AM (112.149.xxx.88)

    더 뭐라 하는 거 감수해야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더군요..

  • 5. 네네
    '16.1.25 8:32 AM (112.148.xxx.72)

    다 같은 편에서 저혼자 무슨말이든 한마디가 쉽지않네요,

  • 6. 네네
    '16.1.25 8:33 AM (112.148.xxx.72)

    그래도 이번 명절에 그말씀하면 용기내서 말해볼게요,,

  • 7. zz
    '16.1.25 8:43 AM (222.234.xxx.183)

    저희집이 무슨 여관이에요? 잠만자게.
    엄마 얼굴도 보고 친정가면 할일 많아요. 저도.

  • 8. 123
    '16.1.25 8:49 AM (61.98.xxx.209)

    친정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라고 말하세요
    저같은 경우 친정언니들이 일부러 전화해댑니다 언제오냐고 시부모님 앞에서 그냥 전화받아서 곧바로 갈거야라고 말해버려요 친정에서도 똑같이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인식시켜주는거죠

  • 9. ㅇㅇ
    '16.1.25 8:54 AM (121.168.xxx.41)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고 건조하게 얘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 10. ..
    '16.1.25 8:5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친정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앵무새처럼.

  • 11. ...
    '16.1.25 9:04 AM (175.223.xxx.34) - 삭제된댓글

    제가 겪어보니 그런 상황들을 결정하는건
    남편의 생각과 태도가 제일 중요 한거 같아요.
    저희집도 시누가 아주 아주 많은 집이고
    막내 남동생 하나 있지만 남동생이 심할만큼
    확실하게 정리하니 모두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 12. ㅇㅇ
    '16.1.25 9:21 AM (211.36.xxx.184)

    느낌에 원글님 남편은 말은 안하지만 시어머니 생각에
    동의할 거 같아요.

    정말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고
    거기 대답에 따라 이쪽에서 해 줄 말이 정해지겠죠..

    여기 누나, 여동생들도 있는데
    그러면
    저도 제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딸은 출가외인인데 뭘 그리 친정에 가려고 하니?
    그러면
    형님들은요? 아가씨들은 출가외인 아닌가요?

    아휴 정말 부글부글 끓네요

  • 13.
    '16.1.25 9:25 AM (223.33.xxx.13)

    왜요 제부모가 남인가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누가그래살아요 하고 썩소날리세요

  • 14. GG
    '16.1.25 9:32 AM (119.193.xxx.69)

    미친척하고 시누이들을 가리키며 형님들? 아가씨들?(=시누이)도 친정에 오셔서 잠만 주무시고 가시지는 않으시잖아요??!!
    어머님이 형님들?, 아가씨들?(=시누이) 언제오나 기다리듯이, 저희 친정어머니도 저 기다리세요.
    명절에 친정이 잠만 자고 오는데는 아니잖아요하고 대놓고 말을 해야 합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취급당해요.
    그말했다고 뭐라하면...참 너무하시네요. 왜 사돈을 그리 무시하시는거냐고, 반대로 친정에서 시댁에는 명절에 잠만 자고 오라고 하면 좋으시겠냐고 말하세요.

  • 15. 흠.
    '16.1.25 9:42 AM (210.94.xxx.89)

    신혼때 손위 형님이 친정 오는 시누이 보고 가라고 해서 명절에 시누이를 어떻게 기다리냐고 했습니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남의 집 큰며느리인 시누이는 친정 오는데 손윗 형님은 그럼 결혼하고 명절에 친정에 "인사"드리러도 안 가시냐고 아주버님 형님 계신데서 말씀드렸더니 당황 하시더군요.

    손윗 형님이 그러시거나 말거나..전 시누이 오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명절에 올케와 시누이가 어떻게 만나나요.

  • 16. ㅋㅋ
    '16.1.25 9:49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란 사람은 뭐하고 있대요, 10년동안?

  • 17. ...
    '16.1.25 10:05 AM (121.140.xxx.3)

    저는 남편은 시댁에 남으라고 하고 애들이랑 저만 가요.
    가서 삐쭉질하는 남편 데리고 가봤자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 18. 상상
    '16.1.25 10:13 AM (116.33.xxx.87)

    전 전 가야죠. 그러고 말아요. 말대답할 가치도 없고 그냥 시간되면 남편한테 눈치주고 짐싸들고 나와요.
    매번그러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본인만 구차해질뿐이죠

  • 19. dma
    '16.1.25 10:20 AM (175.113.xxx.39)

    능청스럽게.
    아휴~ 어머님 섭섭하게 그런 말씀을 매번하세요~ 아가씨들도 잠만자러 오면 좋으시겠어요?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고 계세요. 얼른 채비해서 저두 가볼게요.
    그러세요.. 말씀하시고 표현 안하시면 본인이 무슨 소리 하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들 딸 다 있다고 그 입장 다 이해하는것두 아니더라구요.
    그냥 내새끼 내자식에게만 적용되는 편파적인 마음일뿐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너 때문에 매번 명절에 온식구가 다 못 모인다고... 시누가 그러더래요.
    명절때마다 몇일전부터 가서 일하고.. 그 당일 오후늦게 친정가는데...
    속에서 불구덩이 솟아올랐지만 결혼 십년차도 훌쩍 넘은터라 "네.. 저는 섭섭하셔도 점심 먹고는 친정으로 가봐야겠습니다." 했대요.
    참지마시고 할말이라도 하세요.

  • 20. 그냥
    '16.1.25 10:25 AM (116.121.xxx.169)

    솔직하게
    어머님께서 아들.딸 보고싶으시듯
    저희부모님께서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짧게 간략히 핵심

  • 21. ...
    '16.1.25 11:23 AM (58.230.xxx.110)

    10년을 당신 친정에 끌고 다니느라
    정작 우리 친정은 매년 다음날 갔어요...
    몇년전부터 그날 아침먹고 부랴부랴 친정으로 가요...
    내일가면 어때서~
    이러시더라구요...
    그럼 어머님 딸도 내일 오라고 하고
    어머님 친정도 내일 가셔야지...
    물론 말론 못하고 속으로만~
    듣는둥 마는둥 안녕히 가시라 인사하고 나와요...
    진작 그럴걸...등신이었어요...

  • 22. 점순이점다섯
    '16.1.25 1:14 PM (106.247.xxx.203)

    저희 엄마 시집살이 호되게 했는데.. 속병도 얻고,, 정신과도 다니고
    제가 대학가서 할머니한테 할말 다해드렸네요..
    님이 속으로 삭혀서 좋은사람과 안좋은 사람이 누군가요??
    님만 손해잖아요
    어차피 남편이 님편 안들어주면 그냥 지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84 현실에서 아이가다섯 3 ... 2016/06/20 1,570
568683 운동복에 밴 땀냄새 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15 크아 2016/06/20 12,462
568682 껍질있는 파인애플 숙성시키려면 실온에 두나요? 2 파인애플 숙.. 2016/06/20 3,135
568681 오사카 vs 대만 vs 베이징. 1박2일 어디가 좋을까요? 12 지나감 2016/06/20 2,290
568680 요즘 나오는 무로 깍두기 담아 보고 싶은데. . 2 깍두기 2016/06/20 963
568679 욕실 냄새 어찌해야 할까요? 3 ... 2016/06/20 2,301
568678 뚱뚱한 사람들 이해가 잘 안가요 93 전뚱ㅁ둥한 2016/06/20 24,679
568677 제가 속 좁나요? 15 /// 2016/06/20 2,967
568676 프랑스 남성,한국 여성과 낳은 2살 아들 공원에 버려 41 세상 2016/06/20 7,649
568675 생활이 곤란한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신청을 받습니다. 13 장학금 2016/06/20 1,604
568674 좋아하는 꽃 있으세요? 20 ... 2016/06/20 1,920
568673 채식주의자 읽고 한방 맞은 느낌... 2 이럴수가 2016/06/20 3,844
568672 결정사 통해 결혼 하신 분들은... 11 겨로내주오 2016/06/20 9,777
568671 하리드로겔 마스크팩 제조기도 있군요... 2 해해해 2016/06/20 1,520
568670 사립초 한달에 얼마 드나요? 10 돌돌엄마 2016/06/20 4,626
568669 평일 낮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악 쓰고 노는건 26 ... 2016/06/20 4,097
568668 이게 나만의 생뚱맞은 상상일까? 꺾은붓 2016/06/20 878
568667 일본 훗카이도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9 ... 2016/06/20 9,347
568666 빠네 만드는 빵 어디서 사나요 1 ㅇㅇ 2016/06/20 887
568665 과자먹으면 속이 안좋나요?? 9 질문 2016/06/20 2,212
568664 제가 실수했나요? 33 ㅇㅇ 2016/06/20 7,517
568663 플리츠플리즈 원피스 좀 봐주세요~~ 11 플리츠 2016/06/20 4,055
568662 중등 아들아이 한쪽 발바닥이 벗겨지더니 발가락 사이도... 2 무좀? 2016/06/20 1,097
568661 DVD플레이어와 컴퓨터 모니터 연결해서 쓰려는데요.. 1 전혀몰라요 2016/06/20 1,577
568660 형님이 커피마시다가 4 아주버니 2016/06/20 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