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닭을 집에서도 맛나게~ 비법이 있었어요

미식가 조회수 : 5,037
작성일 : 2016-01-25 07:28:03
아래 육개장글보고요 모든요리의 비빕이있어요.
조미료에요 msg

남편과저 찜닭좋아해서 연애때 만나면 찜닭먹는날이 많았을정도에요~ 결혼하고 전 집밥을 좋아하고 요리직접 한거를 좋아하는데 찜닭만큼은 ㅠㅠ 맛이 안나서 자꾸 사먹고 싶어하는 남편때문에 속도 많이 상했어요 맛의평가에서는 냉정한 남편.
맛없다 소리대신 속이 안좋타 뭐 그전에 밥을 많이먹었다 등의 말을 하면서 잘 안먹지요.
근데 얼마전 고추장을 사면서 해당브랜드의 조미료가 사은품으로 붙어져있었어요. 난 이런거 안쓰는데 고추장이나 많이주지하며 사왔는데 정말 편하고 맛 제대로 나네요. 찜닭을 했습니다. 한스푼 넣어주니 울신랑 밥을 2그릇 먹어요. 신랑은 제가 조미료 안쓰는사람인줄알고 생각조차못하고 이번꺼는 닭이 참 맛있는거같애 라는데 ㅡㅡ 조미료한스푼이 비법입니다. 조미료에 대한 생각도 조금 달라졌어요. 나가서 사먹느니 어느정도는 써야 맛이 제대로 나니?쓰자로요
IP : 1.254.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5 7:30 AM (1.254.xxx.204) - 삭제된댓글

    육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친정엄마 예전 조미료쓸때 육계장맛 정말 좋았어요. 근데 당시 조미료 나쁘다는걸 알고 저희 형제들이 못쓰게했고 엄마는몰래 또사고 우린 버리고를 반복 어느순간 육계장이 맛이없어졌어요 한스푼이 비법이였습니다. 것도 모르고 육계장이 옛날 그 깊은맛이안난다고 ㅜㅜ나가서 사먹었던 기억이

  • 2. ..
    '16.1.25 7:41 AM (114.206.xxx.173)

    "나가서 사먹느니 어느정도는 써야 맛이 제대로 난다면 쓰자" 라는 생각엔 동의합니다.

    육계장이 아니고 육개장이 바른 표현입니다.

  • 3. 매니큐어
    '16.1.25 8:27 AM (220.76.xxx.73)

    미원말씀 하시는건가요?
    다시다인가요~~저도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 4. 다 필요없고요
    '16.1.25 8:53 A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마트가서 1.700원인가 하는 찜닭양념 한봉지 넣으시면 식당에서 먹는거보다 양도 많고 맛납니다

  • 5. 원글
    '16.1.25 8:54 AM (1.254.xxx.204) - 삭제된댓글

    육개장으로 수정요~ 감사합니다.
    다시다입니다.

  • 6. 원글
    '16.1.25 8:56 AM (1.254.xxx.204)

    육개장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디
    다*다 입니다.
    양념을 사볼까?망설였던적도 있긴한데 ㅎ 조미료란생각에~ 이젠 사서 함 해먹어봐야겠어요

  • 7. ...
    '16.1.25 9:28 AM (121.140.xxx.3)

    저도 찜닭양념... 종류별 양념으로 요리 실력 업그레이드

  • 8. 저는
    '16.1.25 9:29 AM (122.62.xxx.149)

    조미료 전혀 않쓰는 사람인데 우연히 일본 혼다시 를 알게되어 아주 약간씩 넣는데
    맛이 확틀려져요, 굴물낼땐 다시마넣고 나중에 혼다시 조금씩 넣고 모든음식에 아주
    약간의 혼다시넣어요...

    일본산 않드신다는 분들은 물론 않드시겠지만....

  • 9. 세상에나
    '16.1.25 9:34 AM (1.233.xxx.136)

    연2 조금 넣으니 맛있어져요
    오징어 볶음할때 조금 넣으니 애들이 자주 해달라해요

  • 10. ㅎㅎㅎㅎㅈ
    '16.1.25 9:41 AM (183.98.xxx.33)

    조미료 쓰시면서 양념은 조미료라 안 쓰신다니 ㅎㅎㅎ
    혼다시는 가스오브시 향이 좀 강하던데 괜찮나요

  • 11. 저는
    '16.1.25 10:45 AM (122.62.xxx.149)

    혼다시는 가스오부시 향이 많이나지만 그래서 아주 조금만써요, 넣은듯만듯

    그런데 장국국물 낼땐 좋아요, 칼국수 잔치국수 낼땐아주좋고 고추장들어가는 음식할땐
    한국조미료향에 묻혀서 가스오부시향 나지않더군요...

  • 12. 아일럽초코
    '16.1.25 11:48 AM (61.98.xxx.213)

    전 마지막에 새우젓으로 반수저 정도 넣고 간을 마무리합니다
    그럼 대박!!!

  • 13. 지나친 게 나쁜 거지...
    '16.1.25 11:51 AM (218.234.xxx.133)

    저는 82 키톡도 즐겨보고 자유게시판은 죽순인데요,
    82의 이중성이랄까 그런 거 느낄 때 중 하나가 조미료 관련인데
    미원, 다시다 쓰는 것은 개념 없는 주부 취급하면서 (몸에 나쁘다 미슥거린다 등등)
    굴소스, 치킨스톡 쓰는 건 아무 지적 없이 넘어가더라고요...

    굴소스, 치킨스톡, 비프스톡 거기 다 들어가 있는 건데..

    전 조미료 쓸 때도 있고 안쓸 때도 있어요. 표고버섯/다시마/양파/마늘/무/멸치나 벤뎅이/젓새우가
    제 국물맛 내는 비법인데 이거 다 써서 국물 우려내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하기 귀찮거나 시간 없을 땐 그냥 미원 써요. (특히 젓새우는 저만의 팁임. 일반 국물용 새우 안써요. 그건 새우향이 너무 진해서. 젓새우 말린 건 달달하니 감칠맛만 내주고 새우향은 안나다시핗요)

  • 14. 낮달
    '16.1.25 12:01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도 하지만
    요리에 한@ 라고 하는 것
    2%모자란 그 것을 해결해 주더라구요
    많이 안 넣어도 좋아요
    추천합니다~~~ㅎ

  • 15. 그런거 안넣어도
    '16.1.25 12:51 PM (61.80.xxx.97)

    간장 올리고당이나 조청 매실청 좀 넉넉히 넣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찜하기 전에 먼저 닭에 소금 후추 간하고 참기름 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다시마 육수 넣고 감자 당근등등과 함께 끓여주면 찜닭 맛나요.

    당면은 물에 1~2시간 불렸다 같이 넣어 끓이면 최고
    헌데 당면 넣은 건 닭은 그 끼니에 다 먹어야 좋으니
    닭 양이 많은때는 덜어서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워낙에 찜닭 검은 빛갈이 나는 건 카라멜때문인데
    흑설탕 넣어도 같은 효과납니다.

  • 16. ..
    '16.1.25 1:31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61.80님
    흑설탕에 카라멜 성분이 들어 있어서
    흑설탕 넣어도 같은 효과 나는겁니다
    몇년전에는 백설탕이 건강 안좋다고
    흑설탕 유행 이더니 지금은
    카라멜 성분 때문에 흑설탕 안먹고
    다들 백설탕 먹어요
    저는 외식 잘 안하고 빵 치킨도 잘 안사먹어요
    대신 음식 맛이 안날때 조미료 써서 맛있게 먹어요
    집에서 미원 설탕 쓴듯 식당처럼 안쓰잖아요

  • 17. ..
    '16.1.25 6:46 PM (124.50.xxx.116)

    찜닭을 집에서도 맛나게~ 비법이

  • 18. 혼다시라
    '16.1.25 8:07 PM (1.236.xxx.90)

    혼다시도 MSG인데요 뭘.

    흑설탕 말고 원당을 쓰세요.
    색은 좀 옅어도 백설탕보다는 나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38 근래에 두바이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시나요? 1 MistyF.. 2016/01/29 1,338
523437 임신하면 지하철에서 봉변 한번씩은 당하는 것 같아요 21 으어 2016/01/29 3,223
523436 운기조식 이란말 들어보셨어요? 15 ?? 2016/01/29 4,982
523435 작심삼일 안되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3 노력 2016/01/29 550
523434 손석희탄압은 더욱 심해질듯 4 황교안 2016/01/29 1,671
523433 2016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9 367
523432 김무성 사위 마약친구들 범키 유죄 1 엑스터시 2016/01/29 1,781
523431 혼자된 70세 할머니에겐 무엇이 좋을까요? 6 노후 2016/01/29 1,540
523430 전원책 이분 요즘 웃겨요~~ 12 하하 2016/01/29 3,241
523429 시어머니 오시는데 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5 막내 2016/01/29 1,325
523428 명절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상받는 분들 왜그러는거죠? 14 ... 2016/01/29 4,051
523427 2월 2일 쇼팽 갈라콘서트 보러 가시는 분들 쇼팽 2016/01/29 514
523426 자꾸만 도착하는 피자,소녀상은 춥지 않습니다 6 11 2016/01/29 1,605
523425 특성화고 보냈는데, 공부를 어찌 시켜야 할지요 4 2016/01/29 1,894
523424 초3아이 영어학원 필수인가요? 12 ... 2016/01/29 5,100
523423 우송대, 차의과대 간호학과 중 3 궁금이 2016/01/29 2,105
523422 이번주 서민갑부 좀 낫네요 5 ..... 2016/01/29 3,397
523421 쿠첸 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비싼가 2016/01/29 1,735
523420 임신 7개월인데 명절음식 해야할까요..? 17 혈압 2016/01/29 5,137
523419 엄마가 하는 말때문에 힘들어요 4 .. 2016/01/29 1,542
523418 안녕하세요..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14 푸른하늘2 2016/01/29 4,460
523417 요즘 새아파트 화장실 6 2016/01/29 4,385
523416 친구가 필요한가요? ㅗㅗ 2016/01/29 709
523415 무턱대고 같이살자는 시아버지 35 어휴 2016/01/29 12,365
523414 명동 롯데 폴바셋에서 기저귀 갈으신 아주머니!! 11 .. 2016/01/29 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