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충격)세월호 416 연대에 보수단체 회원 암약

사랑이여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6-01-24 23:00:00
[단독]세월호 416연대에 보수단체 회원 암약
기사입력 2016.01.24 18:20
최종수정 2016.01.24 19:06
댓글(27)가-가
세월호 참사의 피해 유가족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래 가입해 동향을 살피고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확산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단체 태극의열단 오성탁 대표는 2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1월6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포럼에 태극의열단 회원이 있었다. 그 회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사실이 다음날 보고서 형태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엔 해당 포럼에서 유가족 홍모씨가 “박근혜 대통령은 능지처참을 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다”고 발언한 내용, 발언 후 박수를 친 전체 참가자들 가운데 박종운 상임위원이 포함된 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당일 행사를 촬영했다는 점까지 상세히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이 열리고 나서 3일 뒤인 지난해 11월9일, 오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특조위 사무실을 찾아 박 상임위원의 박수 등을 문제삼았다. 일주일 뒤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특조위가 촬영한 당일 행사 동영상 제출을 요구했다. 다시 일주일 뒤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새누리당 추천)은 공식 결재 라인을 거치지 않고 해당영상을 하 의원에게 보냈다.


오 대표의 문제 제기 후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박 상임위원은 “과도한 발언에 동조하지 않으나 의례적으로 친 박수였다”고 해명했으나 여당은 곧 공세를 퍼부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11월2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그 자리에 참석한 것 자체가 부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언을 듣고 박수치고 있는 박 상임위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예결위에 특조위 예산 반영 금지를 요청하겠다”며 “특조위 구성과 관련한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고,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한 논의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현장을 전한 태극의열단 회원은 약 1년 전부터 416연대에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에 가입한 것은 아니고, 혹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1년 전에 416연대에 회원을 들여다놨다. 아무도 모르더라”고 말했다.

특조위 관계자는 “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보수단체들이 특조위 내부의 얘기를 언급하거나 여당 추천 상임위원이 지적하는 문제들을 그대로 받아 쓰기도 한다”며 “외부든 내부든 특조위를 흠집내려는 정보 유출이 계속 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출처ㅡ 경향신문

ㅡㅡㅡㅡㅡㅡ

천벌받을 짓거리입니다.

진상규명하라!!!


IP : 183.98.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1.24 11:24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프락치넘 신원 공개된거에요?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야 되는데...

  • 2. bluebell
    '16.1.24 11:30 PM (210.178.xxx.104)

    그런 말들이 있었지만...확인되니 끔찍하군요...
    이 오대표에게 해수부 간부가 유가족,특조위 위원들을 고소하라 시켰다죠...ㅠ.ㅠ

  • 3. 진심의 사진
    '16.1.24 11:40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7702&page=1

  • 4. 이런 사실이
    '16.1.24 11:41 PM (211.194.xxx.176)

    지상파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정권이 휘청거릴 만한 사건인데...

  • 5. ...
    '16.1.24 11:56 PM (66.249.xxx.218)

    정말 못돼고 또 못됐어요

  • 6. 보수들이 좋아하는
    '16.1.25 1:17 AM (74.74.xxx.231)

    인간에 관한 "과학적인" 이론에 따르면

    그런 프락치 활동에는 큰 보수가 따랐겠지요. 누가 자금을 대 줬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92 강아지 눈물이요. 2 봄날은 간다.. 2016/04/07 802
545191 82나 포털 사이트글을 블로그에 저장하는 것 5 개인정보 2016/04/07 726
545190 남편이 와이셔츠와 양복에 파운데이션을 묻히고왔어요. 11 .. 2016/04/07 7,467
545189 문재인 유세현장 분위기 밀착취재(오유펌) 33 사진 많아요.. 2016/04/07 2,956
545188 바비브라운,맥 일본산인가요? 2 bb 2016/04/07 2,073
545187 7살 아이가 어지럽다는데요 3 걱정 2016/04/07 1,364
545186 지금 부터 한시간후 제 자유시간입니다 1 자자 2016/04/07 1,088
545185 명예훼손이랑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면 합의금 6 ㅎㅎ 2016/04/07 1,530
545184 예전 sbs프로그램 sos 베어탱 2016/04/07 455
545183 밑글에서본 가슴운동 ㅎㅎ 2016/04/07 905
545182 이기적이고 약은 사람들 말은 반만 믿게 되네요. 1 2016/04/07 1,073
545181 여기서 "소"가 뭘말하는 건가요? (멜라토닌의.. 3 질문맘 2016/04/07 1,014
545180 태후 오늘 완전 골때리게 웃기네요 21 심플라이프 2016/04/07 11,555
545179 눈 아래에도 쌍꺼풀처럼 선이 있는 아기 9 궁금 2016/04/07 4,162
545178 일하면서 돈을 들인다는 가정하에 효과적인 영어방법 있을까요? 고픈 2016/04/07 548
545177 편의점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12 ... 2016/04/07 3,163
545176 어떤 질투녀 2 기요밍 2016/04/07 2,125
545175 이유식 재료 준비할때요... 7 이거 2016/04/07 1,090
545174 그분 궁금합니다. 인간극장에 나온 시골로 시집가서 시부모랑 살며.. 3 ㅡㅡ 2016/04/07 3,853
545173 큰 일 났어요. 쥐닥 영구 집권할 듯 9 국정화반대 2016/04/07 2,992
545172 어린이집 버스 타고 내릴 때 조심시키세요. 2 .... 2016/04/07 2,030
545171 뜨거운 기름이 얼굴에 튀어서 기미처럼 되었는데 6 ㅠㅠ 2016/04/07 2,095
545170 산후붓기... 1 허허 2016/04/07 611
545169 지금 이시간에 서울에서 꽃구경할 곳 있을까요 저요저요 2016/04/07 475
545168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17 외손녀 2016/04/07 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