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 울음소리는 무슨 의미죠?

[궁금]

길냥이 구조해서 기르는데 사정상 거실서 혼자 재워요
아침에 문열고나오면 후르르릉? 호로로롱?
이런소릴내면서 다가와요
낮이나 저녁이나 잠자다가도 사람이 옆에 없으면
있는대로 찾아 다가오면서 후르르릉? 소리내며 오구요
이게 당쵀 무슨 뜻일까요?

[길냥이]

좋아서 가르르르릉~ 하는거예요. 다가오면서 꼬리도 부르르 떨지 않나요? ㅎㅎ 턱 밑이나 꼬리 안쪽 만져주면 기분 좋아서 가르르릉 할때도 있고 그래요

[애정]

표시인거 같은데요? 좀 있음 꼬리를 살짝 스치기도 하겠어요.

[샤로나]

자네가 너무좋아서 참을수읍다네~~ 골골골골
애정의 표현을 받아주게 골골골골
대략 이런 의미죠 ㅎㅎㅎ

[원글]

꼬리는 거의 항상 물음표 모양이구요
이게 찾아보니 너가좋아? 뜻이라고 알고있고,
소리가 후루루루룽? 항상 이렇게 들리더라구요

평소에는 쳐다보고 다가올때 울더니

아까는 캔을 사료에 좀 섞어줬더니 먹고
사람없는 방에가서 후루루루룽?
냐앙 냥 제법 크게 우네요?
왜그런지요?...

[....]

반가와하는 거죠.
꼬리를 수직으로 올리면 고양이가 기분이 좋다는 거래요.
그리고 개와 반대로 고양이는 대체로 기분이 좋을 때에 울어요. 물론 적이랑 싸울 때도 울지만. 소리가 달라요ㅣ.

[원글]

골골송말고 이 후루루루룽 소리가
너무 궁금해서요


그냥 이것도 기분좋다는 의미의
울음중 하나일까요?
무슨 호루라기 작고 여리게불듯이,
새울듯이 울어서요

[....]

반갑다고 우는 소리일 겁니다. 그럴 때에 내는 소리는 고양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애교 떠는 소리 같네요. 작고 여리게 운다면.
꼬리도 관찰해 보세요.

[...]

질문 답변은 잘 모르겠고 냥이들 엉덩이 꼬리랑 이어진 윗 부분 툭툭 두드려주면 진짜! 좋아합니다~

[샤로나]

고양이마다 골골소리가 달라요
사람마다 목소리다르듯 고양이도 그래요
원글님 냐옹이는 기분좋을때내는소리가 후루루루룽 이런거에여

[nana]

저희 고양이는 이박 삼일 비웠다 오면 그런 소리 내요. 격한 반가움의 표시.

[♥라임♥]

기분좋을때 그런소리내요~ㅎㅎ귀여워라~~

[ㅇㅇ]

울집 녀석은 화장실에서 힘줄 때 주로 후루르릉~쾌변의 기쁨이 그리도 큰가??ㅡ,.ㅡa

[오로로롱 같은거죠?]

저희 애는 저한테 할말 있을 때나 뭐 시킬때 아님 지 맘에 안들 때
오로로롱 거려요.

예1) 똥 싼 후: 오로로롱? (똥 치워라 애미야)
예2) 밥먹을 때: 오로로롱? (생식 데파라 애미야)
예3) 양치시킬 때: 오로로롱? (고마 해라 애미야, 많이 닦았다)

[오로로롱 같은거죠?]

뭐랄까 저한테는 그 소리가
"근데 있잖아" 같은 걸로 들려요.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데 꺼내는 아이스 브레이커 역할?
그런 소리 같더라고요.

[ㅎㅎ]

아이 귀여워라. 무슨 소린지 알아요. 그거 대략 고양이들이 뭔가 애정으로 충만할 때 내는 소리 같던데요. 대표적으로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 보면서 그런 소리 내더라고요.
원글님이 너무 좋은가봐요. 캔 주니까 그랬다는 것도 맛있어서 마음이 너무 충만하고 좋아서 그런 거 같고요. 이뻐라^^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게 키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