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하고 있는 사치

....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16-01-24 21:18:28
예전 같으면 만 원이라도 받아보겠다고 벼룩시장에 사진 찍어 올렸겠죠.

지금은 그냥 재활용장에 버려요.

누군가 필요한 사람 가져 가라고요.

레고, 전동자동차, 대형무선카, 한글깨치기 교재와 교구, 카펫, 메이커 옷들과 신발, 가방, 모피, 전집까지...

벼룩에 올려 거래완료 되기까지 쏟아야 하는 정성과 시간도 만만치 않자나요.

그냥 훌훌 털어버리고 다 갖다 버렸어요.

사치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맨날 절약만 하며 살다 이런 사치도 하니 나름 신선하고 좋네요. ^^
IP : 114.93.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1.24 9:20 PM (218.235.xxx.111)

    저도그래요
    빌라라
    할머니들 가져가라고
    책이나 옷이나...쇳덩어리도 그냥 내놓습니다....이게 불우이웃돕기라고.

  • 2. ....
    '16.1.24 9:22 PM (114.93.xxx.52)

    어떻게든 합리화 시켜야 갖다 버릴수 있더라구요.
    윗님은 불우이웃돕기로 승화시켰군요.

  • 3. 맞아요,
    '16.1.24 9:30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가게로 전화해서 보내요.
    장터에 팔아도 포장이니 배송이니
    파는 값보다 더 들어요.

  • 4. 네^^
    '16.1.24 9:51 PM (124.54.xxx.150)

    잘하고 계시네요.그정도의 사치는 괜찮다고 봐요.시간과 정성쏟아 돈 조금이라도 버는거 좋지만 그러느라 힘 다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는것보다 바람직하다 생각해요

  • 5.
    '16.1.24 10:21 PM (211.36.xxx.79)

    저도 밖에 내다놓으면 금새 가져가더라구요

  • 6. ..
    '16.1.24 10:57 PM (61.102.xxx.45)

    저랑 반대시네요..ㅎ
    저는 정말 그동안 왜 그런 벼룩시장을 몰랐나...아쉬워요
    진짜 많이 그냥 다 버렸는데...버버리 반코트도 버렸는데,,,
    그거 다시 유행이 돌아온거 있죠...ㅠ
    에잇~

  • 7. ....
    '16.1.24 11:45 PM (114.93.xxx.52)

    벼룩 몰라서 그냥 버리고 후회하는거와
    다 알지만 버리는걸 선택하는거와는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극과극일꺼라 생각돼요.
    좋은 일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 8. ...
    '16.1.25 9:54 AM (211.36.xxx.61)

    전 쓰레기종량제봉투 미어터지지않게해서 버리는 사치를 부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25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6 ... 2016/06/13 3,005
566424 샤브부페 말이에요 1 식욕 2016/06/13 1,096
566423 미드보면 .. 서양 주택 궁금증이요~~ 20 2016/06/13 6,424
566422 약사들도 개국하면 월 천 벌죠? 15 궁금 2016/06/13 7,074
566421 시아버님 그냥 사달라는 말씀이셨을까요? 18 ㅡㅡ 2016/06/13 5,795
566420 화이트칼라의 화장대 예쁜것좀 추천해주세요 포트리 2016/06/13 621
566419 선배님들.아이가 어쩔 때 하얗게 보인대요 2 병원가야죠?.. 2016/06/13 1,427
566418 4발자전거 영어로 모라고 해요? 4 4발자전거 2016/06/13 2,278
566417 돌쟁이 아가랑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7 행복하고 싶.. 2016/06/13 1,170
566416 ㅇㅓ린이집 2 ㄱㄴ 2016/06/13 762
566415 엄마는 이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해? 하길래 5 들켰네 2016/06/13 2,593
566414 50일 기적? 100일의 기적?? 12 육아 2016/06/13 5,239
566413 얼큰이는 살빼도 안되나요? 2 큰바위 2016/06/13 2,195
566412 남편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릴때...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2 SJ 2016/06/13 2,112
566411 미국 나이트 클럽서 총기로 쏴서 사망자 50명 6 아우 2016/06/13 4,211
566410 헤나염색 했는데 쇠똥냄새 언제 빠지나요? 5 헤나 2016/06/12 2,829
566409 수지컬 the 뮤지컬이 정확히뭔가요? 4 oo 2016/06/12 1,127
566408 인터넷으로 원단 이쁜 거 많은 데 좀 알려주세요. 7 ... 2016/06/12 2,113
566407 10년간 층간소음 모르고 살아요 7 ㅇㅇ 2016/06/12 3,825
566406 어반자카파는 원래 혼성인가요? 4 어반자카파 2016/06/12 1,405
566405 내려 놓고 인정하라? 어떻게 하나요 ㅠ 5 인정하라 ?.. 2016/06/12 1,903
566404 이케아는 9 가구 2016/06/12 2,287
566403 사무실에서...제가 옹졸했던 건지 좀 봐주세요 14 ㅇㅇ 2016/06/12 3,543
566402 저는 항상 허벅지 둘레가 체중과 같아요 ㅎㅎㅎ 7 희한해요 2016/06/12 3,634
566401 급 유럽여행중인데 카드가 다 안돼요 ㅠㅠ 62 카드 2016/06/12 1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