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계량기가 얼었어요

...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6-01-24 21:00:22

복도식 아파트에 산지 15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수도계량기가 얼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꽁꽁 얼었네요.

불과 4~5시간 정도 집을 비운 사이에 말이에요.

관리실에서 시키는 대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아무리 쐬어도 소용없고요.

내일도 춥다는데 걱정이네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야 얼어버린 계량기가 녹을까요?

세상이 멈춰버린 듯 막막한 느낌입니다.

물, 물, 물...

IP : 218.235.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6.1.24 9:06 PM (220.118.xxx.23)

    물을 조금씩 틀어 놓았는데고 그런지요
    저희도 복도식이라서 더 많이 틀어 놔야하는지...
    에고 걱정되네요
    그래도 계속 드라이로 녹여야 되지 않을 까요?
    저는 조금씩 온수쪽 수도물 쪽 똑똑 틀어 놓고
    10시 반에 나갔다 3시반쯤 들어 왔는데 괜찮았어요

  • 2. 자게 게시판 댓글에서
    '16.1.24 9:17 PM (223.62.xxx.33)

    뜨거운 물병 넣어놓으라는 댓글보고 집에 있는 파쉬물팩에 뜨거운 물 넣어놓으니 녹았어요
    물팩 넣고 30분 정도면 나올거예요
    수도꼭지 열어두면 어느새 시원하게 나올거예요

  • 3. ...
    '16.1.24 9:25 PM (218.235.xxx.99) - 삭제된댓글

    우유님처럼 그렇게 하신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해마다 저도 님처럼 그렇게 했었는데,
    올해는 무슨 마음으로 밤에도 물을 틀어놓지 않았거든요.
    15년을 안 얼었으니 올해라고 얼겠나 하고...
    또, 저는 밤잠이 좀 없어서 수시로 점검을 했더니 괜찮기에 좀 방심했던 거죠.
    관리실에서는, 드라기로도 녹지 않으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네요.

  • 4. ...
    '16.1.24 9:26 PM (218.235.xxx.99)

    우유님처럼 그렇게 하신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
    해마다 저도 님처럼 그렇게 했었는데,
    올해는 무슨 마음으로 밤에도 물을 틀어놓지 않았거든요.
    15년을 안 얼었으니 올해라고 얼겠나 하고...
    또, 저는 밤잠이 좀 없어서 수시로 점검을 했더니 괜찮기에 방심했던 거죠.
    관리실에서는, 드라기로도 녹지 않으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네요.

  • 5. 제가 뜨거운 물병
    '16.1.24 9:27 PM (58.143.xxx.78)

    넣어보라고 댓글 달았는데
    어제 새벽에 애가 물을 잠가버려
    꽁꽁 얼었어요. 수도계량기 주변
    파이프에 뜨건물병,찜질돌 세개 돌려가며
    넣고 드라이기 4시간 쪼이니 계량기에
    붙은 수도꼭지 움직이는데
    그래도 물은 안나오네요. 지금 베란다 복사열
    필립스 두개 쪼여주고 난방 빵빵하게 틀어주고
    있는데 내일 사람 불러야 돼지 싶어요. ㅠ
    한 순간의 실수가 이리도 힘들수가
    방금 시래기국 남은거에 밥말아 먹었네요.
    대체 어느 부위가 막힌건지 말 좀 해봐라~묻고
    싶네요. 요번추위 쎈 녀석인듯
    원글님은 드라이기 쎄게 뜨건물 페트병에 넣어놓고
    위에 극세사무릎담요라도 덮어주세요. 위에 비닐로
    마감. 여기 물 좀 보내주세요. 샤워기에 대고 주문거는
    중입니다.ㅠ

  • 6. ...
    '16.1.24 10:00 PM (218.235.xxx.99)

    뜨거운 물병 댓글 쓰신 님,
    제 마음이 수도계량기처럼 얼어가는데도 웃음이 나오는군요. ㅠㅠ
    저도 보탤테니, 간절한 주문의 힘을 믿어보세요.
    틀림없이 그 샤워기가 영험이 있을 겁니다.
    근데, 우리 아파트 계량기함은 작아서 페트병이나 극세사 담요 넣을 공간이 없네요.
    내일 또 드라이기나 돌려야 하나...

  • 7. 감사해요.
    '16.1.24 10:27 PM (58.143.xxx.78)

    핫팩 흔들어 열 내기 시작함
    몇 개 극세사나 무료로 주던 쪼그마한
    무릎담요에 싸서
    넣어라도 보세요.

  • 8. 이게 좋아요
    '16.1.25 12:03 AM (118.216.xxx.205)

    부탄가스에 붙여서 사용하면 되는 토치가 있어요

    http://shopping.daum.net/product/D91533924/&q:코베아 가스토치&cateid:103103112111&srchhow:Cexpo

    겨울에는 이거 하나씩 장만 하시면... 이마트도 있고 홈플에도 있고 동네 철물점에도 있고... 비싼거 아니더래도 괜찮구요

  • 9. 절대로
    '16.1.25 5:17 AM (219.240.xxx.3)

    토치 사용하면 안됩니다
    뜨거운 불로 갑자기 녹이면 수도관이 터집니다
    제가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그러면 몇백하는 해빙기 필요없이 다들 불가져다 대면 해결나나요?

    철물점 가져서 열선을 사세요
    비고젹 긴 열선을 사셔서 계량기 주변파이프와 계량기에 골고루 감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솜이나 옷으로 꽉꽉 채워줍니다

    열선을 감으려면 전기선으로 연결해야하니 코드꼽는거 긴거 사서 집에서 꽂아서 선이 나와야합니다
    그렇게 하고 한 두시간 있으면 녹아서 물이 나옵니다

    너무 꽝꽝 얼은 건 드라이기로도 안되더군요
    해빙기로도 안되구요

    ㄱ 렇다고 뜨거운 불을 가져다대면 수도관 바로 동파됩니다

    계량기가 아니라 벽수도관이 동파되어 저는 엄청 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처음에는 토치로 업자분이 해주고 바로 물이 나오길래 좋아라했더니..

    토치로하면 큰일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88 짠돌이 남편 생일선물 뭐해줘야 할까요? 6 어렵다 2016/06/14 1,609
566887 우리밀은 건강을 발효음식은 글리포세이트로 손상된 몸 치료를 그래.. 3 woorim.. 2016/06/14 709
566886 목동 오피스텔 어때요??? 3 ~~ 2016/06/14 2,213
566885 나와 너무 다른 딸 20 엄마 2016/06/14 5,233
566884 달팽이 식당 같은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06/14 1,458
566883 이재명朴대통령7시간 일정내놓으면 내90일 일정내놓겠다 9 역시이재명 2016/06/14 1,801
566882 동창회 축시낭독 .. 詩 추천 부탁합니다... 축시 2016/06/14 616
566881 여행상품을 예약 후 상품 가격을 오고지 했다며 올리는 경우. 1 여름휴가 2016/06/14 804
566880 방금 지하철에서 11 111 2016/06/14 3,132
566879 대학생 아들 군문제로 궁금하네요 6 군문제 2016/06/14 1,471
566878 16개월 떼쓰는 아기데리고 라스베가스 가능할까요? 5 고민 2016/06/14 1,470
566877 전을 양념장 넣어 볶아먹는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5 나는 2016/06/14 1,457
566876 과학고에 가려면.. 언제부터 준비를? 5 ,, 2016/06/14 3,173
566875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냉동해도 괜찮을까요? 2 장조림 2016/06/14 1,776
566874 오늘 저녁메뉴 주부 2016/06/14 630
566873 허리디스크 잘아시는분 ! 디스크 때문에 한쪽 골반뼈부터 발목까지.. 4 Rrr 2016/06/14 3,251
566872 백화점지하 주차장에서요... 21 아고.. 2016/06/14 4,243
566871 방과후지도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i00 2016/06/14 1,174
566870 남자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9 녹차향기 2016/06/14 1,373
566869 금요일 북한산성 등산 괜찮을까요? 5 겨울이네 2016/06/14 849
566868 팟빵에 정알바 들으시는 분 ... 2 정알못 2016/06/14 875
566867 답정너... 6 ㅇㅇ 2016/06/14 1,588
566866 업무시간 책상에 늘 성경책이 펼쳐져 있다면? 16 직딩 2016/06/14 3,330
566865 저의 모든 것을 조정하려는 상사 때문에 힘듭니다. 9 00 2016/06/14 1,690
566864 아기 여행자보험.. 1 흠흠 2016/06/14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