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도 너무 좋아하는 티 내면 어떤가요?

. 조회수 : 6,553
작성일 : 2016-01-24 20:27:19
사람다름이겠지만요,,
그래도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좋아하는 티내면 매력없나요?
조금 무심한척 해야하는건지,,
내남편인데 맘껏 좋아하는 티 내야할지,,
남편은 무지 무뚝뚝해요,,
저마저 표현안하면 썰렁하네요,,
신혼도 아니고 결혼 10년차인데,,

IP : 112.148.xxx.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4 8:27 PM (112.148.xxx.72)

    연애를 전혀 안해보고 남편만 만나봐서 잘모르네요

  • 2.
    '16.1.24 8:28 PM (39.117.xxx.221)

    남편한테는 티 맘껏 내도 되지 않을까요? 내 사람인데...
    제 생각은 그래요.

  • 3. 남편한텐
    '16.1.24 8:28 PM (218.235.xxx.111)

    계산할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부부사이에 무심한척?하기 시작하면....남돼요.

  • 4.
    '16.1.24 8:30 PM (14.52.xxx.6)

    제가 남편이면 좋을 것 같아요. 티 내봤자 뭐 얼마나 나겠어요?
    저는 좋지도 않고 티는 더더욱 못 내는 스타일이라..부럽네요^^

  • 5. ...
    '16.1.24 8:3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그만큼 살았는데 무슨 밀당이요 ㅋㅋ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인데 좋은만큼 표현하고 사세요. 늘 같이 있자 뭐든 다 해달라만 안하면 보통 고맙고 자기도 잘해야겠다 느끼는게 사람이에용.

  • 6. 겨울
    '16.1.24 8:32 PM (221.167.xxx.125)

    그런맘이 든다니 이해 안감 ㅋㅋ

  • 7. 원글
    '16.1.24 8:32 PM (112.148.xxx.72)

    남편은 무뚝뚝한데,,
    저혼자 너무 좋아해서 억울한?기분이 들어서요,,
    이러다 잡은 물고기 떡밥도 안준다고 매력없게 느낄까 별 걱정이 다 되네요,,
    잘때도 저혼자 손잡고 옆에 딱 붙어자고,,
    사랑하지만 티를 저금 덜 내야할지,,

  • 8. 원글
    '16.1.24 8:33 PM (112.148.xxx.72)

    저도 10년간 표현안하고 살다가 이제 이런 만이 드네요 ㅎㅎ

  • 9. 투머프
    '16.1.24 8:35 PM (218.55.xxx.120)

    무뚝뚝한 남편일수록 아내가 더 적극적인걸 좋아해요
    속으로 사랑스러워 할꺼예요~♥

  • 10. 아끼다 똥된다
    '16.1.24 8:36 PM (222.106.xxx.176)

    감정도 넘 아끼지 마세요
    연애를 다시 할것도 아닌데 일부러 무덤덤하게 살면 뭐하시게요?

  • 11. 남편한텐
    '16.1.24 8:38 PM (218.235.xxx.111)

    ㅋㅋㅋ
    아끼다 똥된다.....ㅋㅋㅋㅋ

    사랑에도 이말이 적용될수 있군요 ㅋ

    근데 사실
    우리가 내일 해를 볼수 있다고 아무도 장담못하는데 그죠?

  • 12. 원글
    '16.1.24 8:40 PM (112.148.xxx.72)

    남편은 무뚝뚝하고 좀 이기적인데도 저는 모질라거같아요
    어제도 아울렛가서 남편바지,와이셔츠2,조끼2 샀는데도 ,
    빈말이라도 제거 사라는 말도 안하네요ㅠ
    그래도 무뚝뚝하지만 제남편이니 사랑할수밖에요

  • 13.
    '16.1.24 8:41 PM (211.46.xxx.63)

    당연히 좋죠.

  • 14. 원글
    '16.1.24 8:42 PM (112.148.xxx.72)

    아,옷은 남편이 사고싶어한게 아니고,,
    제가 막 사라 부추겼어요,, 그동안 제대로 옷도 안갖춰입은거 같아서요,,

  • 15. 맘껏 표현해야죠.
    '16.1.24 8:44 PM (218.55.xxx.60)

    남편이든 아내든 잡은 물고기인데 좋으면 밀당할 필요 있나요 ^^

  • 16. ^^
    '16.1.24 8:44 PM (14.52.xxx.25)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싫을리가요.

  • 17. 남편한텐
    '16.1.24 8:46 PM (218.235.xxx.111)

    음...댓글보니
    근데 너무 몰빵은 하지 마세요.

    님의 인생도 챙기시구요.

  • 18. ...
    '16.1.24 8:46 PM (59.12.xxx.237)

    10년차가 설레이는분 첨봐여 ㅎㅎ 부럽네요.
    어떤점이 좋던가요? 돈을 잘 버시나봐요 ㅋ

  • 19. 원글
    '16.1.24 8:50 PM (112.148.xxx.72)

    그동안 아이키우느라 남편은 잊고 살았어요,ㅎㅎ
    늘 아이들이 먼저였죠,,
    그런데 늘 무뚝뚝하지만 주말이면 요리해주고,집안일도와주고,쓰레기버려주고,,
    늘 10년간 묵묵히있던 남편이 이제서 보이네요

  • 20. 질문
    '16.1.24 9:21 PM (125.177.xxx.23)

    남편 잘생겼죠?

  • 21. 원글
    '16.1.24 9:29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노안인데다 지금은 아저씨죠,,
    지금은 살도찌고, 결혼당시에도 머리가 살짝 벗겨지려하고 ㅋㅋ
    대학생때 사진보면 김래원 닮긴했어요 ㅋㅋ 제눈이만 그럴수도있고요,,
    지금은 후덕한 아저씨상이네요ㅡ,

  • 22. 태이맘
    '16.1.24 9:31 PM (110.9.xxx.16)

    모든 인간관계는 밀당이 필요합니다
    너무 잘해주면 당연해 합니다
    자제하시고 남편분이 분발하도록 하세요
    저도 15년차인데 신랑한테 감사하기도 하고 이쁜데
    표현을 적당히 합니다

  • 23. 원글
    '16.1.24 9:35 PM (112.148.xxx.72)

    네,, 감사합니다,
    제가 전엔 냉랭할때는 열심히 집안일하더니,,
    요즘엔 좀 빠진게 보이네요,,
    이제는 자제가 필요할듯요,,^^;

  • 24. 어휴
    '16.1.24 9:43 PM (118.41.xxx.210)

    그런기분자체가
    신기함

  • 25. .....
    '16.1.24 10:57 PM (124.153.xxx.72)

    나도 신기방기..결혼10년차인데도 남편한테 잘보이고싶고 그런게 있나보네요..
    신기하다..

  • 26. ^^
    '16.1.24 11:06 PM (180.71.xxx.93)

    좋으네요^^

    남편분께 원하시는 것도 조금씩 요청해보세요
    표현할 줄 몰라서 못하는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나는 당신이 ~~할 때 더 좋더라'던지
    '나~ 당신이 ~~할 때 고마웠어요'

    전 결혼 20년 넘었는데
    결혼전에 남편이 쫓아다녔는데
    요즘은 저도 좋아한다는 말도 하고
    같이 좋아하네요

  • 27. 저는
    '16.1.24 11:17 PM (221.159.xxx.68)

    가끔씩 표현하는데 남편이 좋아해요.
    결혼 16년차.
    한달에 두어번정도 껴안아 주고 볼뽀뽀도 해주는데 남편이 무지 좋아합니다.-_-;;
    참고로 일을 같이 하기때문에 거의 하루종일 붙어 있는 부부임돠ㅜㅜ
    남편은 무뚝뚝한데 요즘 흔히 말하는 츤데레 비슷하구요.

  • 28. 원글
    '16.1.25 7:37 AM (112.148.xxx.72)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자제하고 가끔씩 표현해야겠네요,,
    실은, 저혼자 그동안도 남편을 좋아하면서도 가장큰이유는 시댁문제로 남편한테 10년간 관심없는척 냉랭해지곤했어요,,
    이제 나이먹어가니 덧없다 느껴지네요,,82에서 배우기도했구요,,
    시댁때문에 남편과 등자는게 젤 어리석다는;;
    그러다 이번에 시댁일로 남편이 막아주고나니 그동안의 감정이 스르르 내려앉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29. ㅋㅋ
    '16.1.25 10:24 AM (221.158.xxx.156)

    댓글보다 웃겨죽겠슴.

  • 30. 아끼다 똥된다~~ㅋㅌ
    '16.1.25 2:19 PM (61.80.xxx.97)

    결혼했는데도 자존심따위 벗어 던지세요.

    자꾸만 고맙다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 하루에도 골백번하고 삽니다.

    남편이 행복해 죽겠다네요.

    내 곁을 지나가면서도 서로 하트 보내고

    집에 함께 있을때도 서로 다른 일 하고 있다고 카톡보내고

    주말에 끼니 해결할때도 남편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먹여주기도 하고

    제가 하기도 하고

    나이먹으니 덧없는 세상에서

    가장 내 편이 되어주는 이가 남편이더군요.

    시댁일은 여자가 약간 져주면 오히려

    친정에 더 잘하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백만년 삽니다.

    근본이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니면

    이왕 결혼한 사이인데 깨 쏟아지게 살아보세요.

    처음엔 가식적인 멘트라도 점점 서로에게 진심이 되어갑니다

  • 31. ...
    '16.1.26 1:05 AM (121.167.xxx.43)

    저도 윗분 말씀 찬성이에요.
    아끼면 똥돼요~그게 좋아하는 감정이라 하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70 사립 영재원 어떤가요? 15 any 2016/01/27 2,845
522969 분당정자동사는 임씨 73년 BMW모는 이혼남 35 쓰레기 2016/01/27 29,160
522968 대구에 예쁜여자들 많은건 맞던데요 14 대구 2016/01/27 4,667
522967 껄끄러운 동네엄마.. 12 2016/01/27 6,253
522966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니까 설거지를 미루지 않게 되네요? 4 이상해 2016/01/27 2,821
522965 왜 나이들면 고기먹어아 힘이나나요 13 고기 2016/01/27 3,636
522964 일산에서 서울(시청역) 출퇴근 힘들까요...? 18 .... 2016/01/27 4,796
522963 박수홍씨는 사업접었나요?? ㄴㄴㄴ 2016/01/27 1,153
522962 175.197.xxx.40 말을 험히 하고 인신공격 좋아하시네요.. 3 애정결핍인 .. 2016/01/27 829
522961 곧 세돌되는 너무 안먹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9 도와주세요 2016/01/27 1,267
522960 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 질문 드려요. 10 재건축 2016/01/27 2,466
522959 대구여자들 사과 많이 먹어서 예쁜건가요? 21 .. 2016/01/27 4,805
522958 황석정 박수홍 립밤 같이 쓰는 거 좀 5 그냥 2016/01/27 3,677
522957 돌아가신분 49재가 끝이아닌가봐요 백일도하나요 9 /// 2016/01/27 3,096
522956 전세자금대출을 집주인이 기피하는데요 8 전세 2016/01/27 2,069
522955 영남인 혹은 친노의 불편함에 대하여 14 낮선 상식 2016/01/27 985
522954 영국 남자 가수가 부른 노랜데요 5 답답해 2016/01/27 1,914
522953 이재명 시장님이 칼을 뽑은듯...jpg 9 드뎌 2016/01/27 4,640
522952 자궁경부 고주파 받아보신분 3 2016/01/27 1,938
522951 교회다니시는분들. 7 .. 2016/01/27 1,136
522950 가슴이 답답해요..심근경색일까요? 10 심장 2016/01/27 2,989
522949 결혼한 거 아이 낳은거 진심 후회됩니다. 31 .. 2016/01/27 21,979
522948 약과 레시피 부탁드려요 2 약과 2016/01/27 903
522947 옥돔구이할때요~ 2 봄날 2016/01/27 1,941
522946 과식중독이 되어 위가 아픈 경우 3 위아픔 2016/01/2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