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랄에 대해 잘 몰랐어요. 너무 야만적이네요

yaani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6-01-24 19:14:24
동영상은 심약한 분은 보지마세요.
눈물납니다.

http://www.jknus.com/articles/777529/20160118/동물보호단체도-할랄-...
IP : 39.124.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6.1.24 7:23 PM (125.179.xxx.41)

    심약해서 동영상은 안볼께요..
    정말..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헬이 될건지...ㅠㅠ 정말 슬픕니다......ㅠㅠ

  • 2. 전북익산
    '16.1.24 7:24 PM (203.234.xxx.227)

    여기 이슬람할랄 식품 생긴다면서요
    이제 정말 한국은 끝인가요
    막아야돼요

  • 3. 기본적으로는
    '16.1.24 7:26 PM (125.136.xxx.224)

    is가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하죠. 시각적으로 야만적일 수도 있죠.

  • 4. yaani
    '16.1.24 7:27 PM (39.124.xxx.100)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150145
    이런 글도 있지만 못믿겠어요

  • 5. 세상에 이런일이
    '16.1.24 7:30 PM (183.103.xxx.222)

    세상에... 뭐 저런 일이. 보다가 토 나올 것 같아서 못 봤네요

  • 6. 박근혜아웃
    '16.1.24 7:30 PM (211.46.xxx.42)

    이 거지같은 정부 지 나라 국민들 민생은 바닥을 기는데 외국인들 정착하는 게 그리도 시급한 일인지
    하는 짓들을 보면 대한민국을 말아먹지 못해서 안달이 난 인간들 같아요

  • 7. 으이구
    '16.1.24 7:45 PM (58.123.xxx.155)

    첨부터 있는 사실대로 반대논리를 폈으면 좋았잖아요?
    허위사실까지 퍼뜨리며 그러니까 그렇죠.

    근데 우리나라도 도축문제 많아요.

    참혹하게 사육해 잔혹하게 죽이는 인간아, 인간아
    -도살장의 가축은 비참했다. 법에 규정된 ‘인도적 도축’은 없었다. 처참한 죽임과 잔인한 몸뚱이 해체만 있었다. 인간이 각다귀같이 가축을 착취하고 악마처럼 도살하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4

    그나마 우리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네요.

    롤모델로 삼아야하는 CO2를 이용한 덴마크식 도축
    축협공판장에 국내 최초 덴마크식 도축시스템 가동
    http://www.jeju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89

    덴마크 할랄 및 코셔식 전통도살법 금지
    http://blog.daum.net/foodtox/8701138
    http://www.independent.co.uk/news/world/europe/denmark-bans-halal-and-kosher-...

  • 8. 도저히 못보겠어요.
    '16.1.24 7:50 PM (112.169.xxx.141)

    윤리적 소비가 언제 자리잡을지 깝깝합니다

  • 9. 후리지아
    '16.1.24 8:38 PM (182.215.xxx.28)

    읽기 무서워서 클릭은 못하고 제목만 읽었는데
    강아지등을 상대로 수간을 합법적으로하는 덴마크가 도축시스템은 잘되어 있나보네요
    참 아이러니예요

  • 10. ..
    '16.1.24 9:28 PM (223.33.xxx.148)

    덴마크가 세계최고의 낙농국이 된 과정이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특히 도축이나 운반 과정이 매우 인도적으로 그려지는데 그것도 결국엔 최고품질의 고기를 얻기위해서 라는게 아이러니지만 ;;; 덴마크가 FTA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주요 수출품으로 내세울만한게 그나마 낙농축산뿐이였는데 전반적으로 품질이 eu 기준에 한참 못미쳤어요. 그래서 정부에서 축산농가들 상대로 혁신을 요구했고 재정적 지원도 약속을 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혹독해서 많은 축산민들이 자살까지 했어요. 항생제 사용을 대폭 줄이는거부터 시작을 했는데 항생제 과용의 원인이 동물들의 스트레스라는데 결론을 내렸고(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약해지듯) 축사를 공장제 시스템에서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과밀화된 사육두수에 제한을 줬어요. 특히 도축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걸 실험으로 알아냈고 아무리 잘 키워내도 도축할때 잘못하면 고기의 질이 형편없어진다는걸 깨닫게 된거죠. 도축후 조직을 떼어 검사해보니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했고 근육이 이상경직되거나 피하출혈(멍) 때문에 등급이 좋게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도축장까지 가는 길은 완만하고 경사가 없어야하며 특별히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기사만이 차량을 운전할수 있어요. 트럭에서 여기저기 부딪히면 멍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죠. 또 돼지들은 한 사육방에서 지내던 개체들끼리 도축하는게 원칙이에요 그래야 돼지들이 낯선 상황에 겁먹지 않고 다같이 어딜 이동하는 줄만 안다고 하네요. 야트막한 좁은 통로를 같은 트럭을 타고 와서 한줄로 서서 도축시설로 가는데 통로 벽 색깔도 돼지들이 편안해 하는 컬러랍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같은걸 타고 도축장으로 옮겨져서 수면가스같은 신경가스로 잠들듯 도축되고 이 가스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도축장으로 가는 길에 수의사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육안으로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병증이 느껴지는 가축들은 다른 통로쪽으로 유인해서 도축이 합당한지 검사합니다. 다른나라에선 트럭에 태우기 위해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고 좁은 통로로 몰아넣기 위해 전기자극봉으로 고통을 주는데 덴마크의 평화로운 시스템은 아이들이 주기적으로 견학을 올 정도로 아주 인상깊습니다. 덴마크 국민들이 자국의 축산환경과 도축시스템 낙농축산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질만 하지요. 애석하게도 한국 축산제품은 유럽에는 절대로 수출이 불가한 불량식품입니다. 한우조차 외면받는 시점에서 농민들도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데 덴마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한국정부가 과연....

  • 11. 점둘님
    '16.1.24 10:31 PM (119.70.xxx.158)

    위에 글써주신 ..님. 굉장히 흥미롭게읽었습니다 위에대한 내용을 더 알고싶은데 혹시 근거자료를 어디서 보셨냐요

  • 12. 꼬꼬댁
    '16.1.24 11:39 PM (110.9.xxx.93)

    남 종교에 이러니저러니 입대지 마세요
    참 별..

  • 13. 위에님
    '16.1.25 7:58 AM (175.194.xxx.104) - 삭제된댓글

    잘 읽었습니다. 223.33님.

  • 14. 위에
    '16.1.25 10:19 AM (221.157.xxx.218)

    223.33님 최고의 낙농국 덴마크 글 잘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22 자꾸 뭘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5 ㅇㅇ 2016/01/28 1,060
522821 요즘 화장 유행(?)이 이상해요. 36 요즘 2016/01/28 17,244
522820 난임이신분들 운동 권해드려요~ 4 2016/01/28 2,021
522819 그것이 알고 싶다..이재명시장 ㅎㅎ 11 ^^ 2016/01/28 2,843
522818 부산토박이 - 딸은 서울살고싶어하네요. 4 레알궁금 2016/01/28 1,145
522817 시금치 어떻게 무쳐야 맛있을까요? 30 시금치 2016/01/28 3,828
522816 서울이나 부산 사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목수술 2016/01/28 535
522815 녹취록 - 수렁에 빠진 MBC 2 깜냥 2016/01/28 988
522814 생활비를 늦게 주는 남편.. 11 eee 2016/01/28 3,311
522813 암환자가 체력회복할수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알려주세요 20 요양병원 2016/01/28 4,036
522812 이재명 시장을 왜 저리 극딜 하는지 아십니까? 3 떨고있냐! 2016/01/28 900
522811 이재명 시장에 대한 악플, 헛소문 유포 신고는 여기로 안내 2016/01/28 484
522810 딸만 둘있는 집 엄마가 남자, 아들 무시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 49 오늘 2016/01/28 5,799
522809 환전 할때 명동 환전소vs 은행직원 4 리마 2016/01/28 1,978
522808 초6 아들이 찾아낸 수학 고득점의 비법 49 천재아녀 2016/01/28 9,573
522807 카펫트 깔아?말아? 헷갈려요 6 찐율 2016/01/28 815
522806 헨리란 아이돌 괜찮네요 16 성냥갑 2016/01/28 3,853
522805 편찬준거 숨긴 채…정부, 국정교과서 이미 쓰고 있다 5 세우실 2016/01/28 534
522804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의 ‘빗나간 애국심’ 5 황공안 2016/01/28 649
522803 덕선이 기사 없다시던 분 5 빗나간 페미.. 2016/01/28 1,099
522802 예비고3 엄마입니다 4 ㅠㅠ 2016/01/28 1,491
522801 나이 마흔 넘어 창업 용감한 건가요 무지한건가요? 7 노력 2016/01/28 2,755
522800 수술 예약 후 의사의 일정으로 취소되었을때 선금 반환문제 3 ... 2016/01/28 949
522799 푹신한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5 건강 2016/01/28 2,067
522798 게시판에 영어 요약된거 찾아요. 2 .... 2016/01/28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