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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 보는데 남자 외모가 대머리면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6-01-24 17:22:32

선을 봣는데요

남자분이 머리숱이 많이 없더라고요

거기다 뚱뚱하고요

완전 앞에 머리가 다 빠져서 없어요

저 솔직히 남자 외모 잘 안봐요

저도 이쁜 외모는 아니어서 그냥 외모 자체는 따지지도 않거든요

키가 160인 남자도 만났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대머리만은 어찌 못하겠는 거에요

제가 나이가 많은 싱글이라

그냥 참으려고 하는데

솔직히 대머리 뿐 아니라 직업도 불안정 하고 그 나이에 다가구 반지하 산다고 그러고요

엄마는 니가 나이가 많으니 더 만나봐라

결혼해서잘만 살면 된다

이러는데

자기는 머리숱 많고 직업 좋은 아빠 만나 결혼해 잘 살았은 저런 속편한 소리 하는거겠지.

하고 짜증만 나네요

IP : 221.147.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머리가문제가아니라
    '16.1.24 5:25 PM (103.51.xxx.60)

    대화가잘통하고 본인일에 프로의식이 있으면상관없을같은데
    직업이불안정하고 반지하에산다는게좀....

  • 2. ..
    '16.1.24 5:27 PM (221.157.xxx.149)

    대머리보다 반지하가 더걸리네요. 엄마는 그사람ㅂㄱㆍㄴ지하 사는거 모르나요??

  • 3. 일평생
    '16.1.24 5:28 PM (59.9.xxx.6)

    일평생 보고 사는건데 벌써 대머리가 그렇게 거슬리면 절대 결혼하지 마셈. 나중에 결혼전엔 몰랐냐? 소리 나옵니당

  • 4. 하나라도
    '16.1.24 5:28 PM (110.8.xxx.142)

    뭔가 하나라도 평범하면 좋은데 ...

    평범이 없네요.
    뛰어나지는 못해도 평범은 해야 하는데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대머리라면 그 대머리를 뛰어넘는 다른 것이 있으면 되는데 ... 그게 없네요.

  • 5. 오쑤ㅐㅅ
    '16.1.24 5:29 PM (223.62.xxx.47)

    반지하에 직업불안정....차라리 대머리가 제일 좋은 조건이네요^^

  • 6. 근데
    '16.1.24 5:33 PM (175.209.xxx.160)

    소개 받기 전에 얘기 못들으셨어요?

  • 7. ..,
    '16.1.24 5:35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선이라는 게 조건을 어느정도는 보고 만나는 게 아닌가요??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불안정한 직업에 다가구 반지하....
    나이도 많으신 듯 하고...
    소개해주신 분은 어떤 좋은점을 보고 소개해주신건지요??

  • 8. 소개받기 전에
    '16.1.24 5:36 PM (218.237.xxx.135)

    다 알아야 할 특이점들을
    하나도 못듣고 나가셨네요.어떡해요.
    그냥 차한잔하고 헤어지는거죠.

  • 9. ..
    '16.1.24 5:50 PM (114.204.xxx.212)

    내조건에 비해 남자가 너무 쳐지면 싫은게 당연하죠
    반지하는 혼자 사느라 방 얻은거겠죠

  • 10. ....
    '16.1.24 5:53 PM (61.83.xxx.208)

    당연히 짜증날 상황인 거는 이해되네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으면 모르겠지만, 결혼하시려면 서두르셔야겠네요.
    특별하게 뛰어난 장점이 없으면, 나이가 가장 큰 스펙이에요.
    앞으로도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선 자주자주 보세요.

  • 11. ..
    '16.1.24 6:15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이거 낚시 같다
    내 이해의 폭이 좁은 거겠지ㅜㅜ

  • 12. 나도 어그로 낚시에 한표,
    '16.1.24 6:24 PM (182.222.xxx.79)

    ㅎㅎ
    반지하에 그런 남자가 선에 나올만큼
    원글이 수준이 비슷하던가요
    어지간해선 그런 사람들 선 서로 주선안하거든요

  • 13. 님 엄마 새엄마에요?
    '16.1.24 6:49 PM (211.223.xxx.203)

    이해가 안 가는 모친일세...

  • 14. 하~
    '16.1.25 3:57 AM (175.253.xxx.95) - 삭제된댓글

    나이 좀 있으시죠? 저도 금융권에 벌만큼 벌고,아부지가 무역회사 오너인데도 더 최악의 사람도 만나봤어요 ㅡ.ㅡ
    나이가 꽉찼는데도 결혼을 안하고있으니 부모님들이 조급증이 나는 시기가있으신가봐요.
    한참 지나서 왜 그런사람을 소개시켜줬냐고했더니 엄마아빠 다 저세상가면 혼자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나. 아프면 약봉다리하나 사줄사람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모질나는 사람이라도 혼자있는거보다 나을것같더래요.
    순간 센티해지셔서 그럴수도있으니 이해해드리고, 남들이 뭐라던 결혼은 본인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하시면됩니다.

  • 15. 대충
    '16.1.25 4:06 AM (112.121.xxx.166)

    하는 결혼이 행복할 수가 있을까요?
    일단 대머리여도 사람만 좋으면 괜찮아요, 전.
    다만, 대머리인 걸 가발로 속이고 말 안하는 사람 있던데, 그런 사람은 인성이 글러서 싫어요.

  • 16. 저는
    '16.1.25 7:07 PM (211.38.xxx.213)

    대머리는 이해되는데(사람이 괜찮으면)

    나이도 많으시다는데 직업도 불안정하고 다가구 반지하...
    이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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