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신경써주고 있다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참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6-01-24 17:15:26
이제 10 주 되었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남편은 왜 이리 꼴보기 싫은지... 며칠 전엔 너무 싫어져서 각방써볼까 하다가 무산 되었네요
결국 어제 같이 산부인과 다녀오다가 풀었는데 남편은 요새 자기한테 너무 신경을 안써준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내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든데.. 듣자마자 큰아들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 그래도 노력해 볼까해요
결혼 선배님들 정말 남편은큰아들ㄴ가요? ㅠㅠ
저 아침은 꼬박 차리고 저녁은 이틀에 한번정도...
IP : 223.6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4 5:35 PM (112.153.xxx.100)

    임신 10주요? 피곤하고 잠 많이 오지 않나요? 입덧하면 음식 보기도 싫을텐데..만약 남편분 식탁이 소홀해 서운해 하심 친정이나..백화점서 반찬 준비하세요. 축하드리구요.

  • 2. 내참
    '16.1.24 5:38 PM (223.62.xxx.47)

    이래서 남의편 인가봐요 ㅡㅡ
    반찬은 몇가지 사서 해요... 밑반찬 만드는건 생각도 못하구요 국만 그때그때 끓이는데.. 짜증 나네요 ㅠ

  • 3. ..
    '16.1.24 5:51 PM (114.206.xxx.173)

    님이 직장인이라 아침에 출근하는게 아니면
    남편 출퇴근시에 현관까지 나와
    잘 다녀와, / 다녀 왔어? 수고했어.
    이 두 마디만 꼬박꼬박 해주고 아는척 하는것만으로도 신경 써주는걸 느낄겁니다.

  • 4. 음..
    '16.1.24 6:1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생각을 좀 전환해서요.
    남편을 위해서 한다~라는 생각하기보다는 나를 위해서 한다~라고 생각해요.
    나를 위해서 남편을 조정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저녁 맛있는거 만들어주고 우리남편 멋지네~라는 말 한번씩 해주면
    그렇게 좋아하고 또 좋아하면 저한테 충성을 다하거든요.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남편 머리 꼭대기 위해서 올라가서 조정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요것저것 해보세요.
    남편 입에 넣어주자고 요리한다고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나를 위해서 요리한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안나거든요.

  • 5. ...
    '16.1.24 7:10 PM (116.32.xxx.15)

    임신초기에 누가 누굴신경써요..ㅡㅡ
    남편분 큰아들 맞네요

  • 6. 내참
    '16.1.24 9:39 PM (223.62.xxx.47)

    전 임신하면서 그만두었고 쉬고 있는데요
    현관까지도 나와서 인사하는데... 내참
    진짜 남자들 짜증나요... 방금 한판 싸우니 좀 낫네요 ㅡㅡ

  • 7. 애낳으면
    '16.1.24 9:42 PM (180.224.xxx.141)

    백퍼 싸울수밖에 없는 인성인 남편입니다
    지금부터 조곤조곤 가르치세요
    뭐 기태영이 엄청잘한다며요?
    그런거 좀 보여주고
    임신중에 신경안쓰다니요
    내 남편보는것 같아 한마디 보태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23 난 오늘부터 김빈빠다 14 김빈 2016/01/24 2,930
521122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 헬프~ 이무지치 vs 클라라 주미 강 8 Laura 2016/01/24 1,157
521121 속상해요. 새로 산 바지가 올이 일어났어요. 2016/01/24 381
521120 인터넷쇼핑몰 쿠폰은 어떻게 받나요? 궁금 2016/01/24 286
521119 전 부치기 좋은 와이드그릴 추천 좀요~~ 6 2016/01/24 1,676
521118 남편한테도 너무 좋아하는 티 내면 어떤가요? 30 . 2016/01/24 6,525
521117 부천 스카이랜드 모바일표 구해봅니다. ... 2016/01/24 558
521116 외고가면,대학교 전공을 어떤걸 못하게되나요? 5 외고 2016/01/24 1,663
521115 보름달이네요.. 4 --- 2016/01/24 525
521114 온수관 동파 방지 물 틀어놓는거 질문이요 4 ㅇㅇ 2016/01/24 2,452
521113 저는 버스에서 미친여자 만났어요 5 대중교통 2016/01/24 4,093
521112 어우 진짜 춥네요 내일 출근 어찌 해요 5 ,,, 2016/01/24 3,315
521111 삶의 방식조차 유행이 있을까요 11 유행인가 2016/01/24 2,577
521110 노래제목 찾습니다 1 ..... 2016/01/24 438
521109 이 추운날 최고의 호사.. 11 마음의 여유.. 2016/01/24 4,667
521108 카드 추천해주세요 멋진걸 2016/01/24 347
521107 미대나온사람이 사진학과 나온사람보다 사진잘찍더라구요 17 ... 2016/01/24 3,029
521106 시민들 발을 닦여 주는 안철수와 김한길 18 케이 2016/01/24 1,639
521105 신랑이 옛여친과몰래 연락하다 들켰는데 35 .... 2016/01/24 13,269
521104 언론 뉴스와는 확연히 다른 광주의 실제 민심 - 보기쉽게 정리 11 ... 2016/01/24 1,469
521103 택시 글 지워졌네요;;;; 음...... 11 00 2016/01/24 2,743
521102 7세 당일 스키강습, 스키 점퍼 필요할까요? 7 스키복 2016/01/24 1,186
521101 대구 근처 경산에 사시분 계세요~ 1 .... 2016/01/24 1,076
521100 할랄에 대해 잘 몰랐어요. 너무 야만적이네요 14 yaani 2016/01/24 4,325
521099 제주에 살아요... 11 야옹 2016/01/24 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