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신경써주고 있다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참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6-01-24 17:15:26
이제 10 주 되었는데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남편은 왜 이리 꼴보기 싫은지... 며칠 전엔 너무 싫어져서 각방써볼까 하다가 무산 되었네요
결국 어제 같이 산부인과 다녀오다가 풀었는데 남편은 요새 자기한테 너무 신경을 안써준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내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든데.. 듣자마자 큰아들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 그래도 노력해 볼까해요
결혼 선배님들 정말 남편은큰아들ㄴ가요? ㅠㅠ
저 아침은 꼬박 차리고 저녁은 이틀에 한번정도...
IP : 223.6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4 5:35 PM (112.153.xxx.100)

    임신 10주요? 피곤하고 잠 많이 오지 않나요? 입덧하면 음식 보기도 싫을텐데..만약 남편분 식탁이 소홀해 서운해 하심 친정이나..백화점서 반찬 준비하세요. 축하드리구요.

  • 2. 내참
    '16.1.24 5:38 PM (223.62.xxx.47)

    이래서 남의편 인가봐요 ㅡㅡ
    반찬은 몇가지 사서 해요... 밑반찬 만드는건 생각도 못하구요 국만 그때그때 끓이는데.. 짜증 나네요 ㅠ

  • 3. ..
    '16.1.24 5:51 PM (114.206.xxx.173)

    님이 직장인이라 아침에 출근하는게 아니면
    남편 출퇴근시에 현관까지 나와
    잘 다녀와, / 다녀 왔어? 수고했어.
    이 두 마디만 꼬박꼬박 해주고 아는척 하는것만으로도 신경 써주는걸 느낄겁니다.

  • 4. 음..
    '16.1.24 6:1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생각을 좀 전환해서요.
    남편을 위해서 한다~라는 생각하기보다는 나를 위해서 한다~라고 생각해요.
    나를 위해서 남편을 조정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저녁 맛있는거 만들어주고 우리남편 멋지네~라는 말 한번씩 해주면
    그렇게 좋아하고 또 좋아하면 저한테 충성을 다하거든요.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남편 머리 꼭대기 위해서 올라가서 조정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요것저것 해보세요.
    남편 입에 넣어주자고 요리한다고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나를 위해서 요리한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안나거든요.

  • 5. ...
    '16.1.24 7:10 PM (116.32.xxx.15)

    임신초기에 누가 누굴신경써요..ㅡㅡ
    남편분 큰아들 맞네요

  • 6. 내참
    '16.1.24 9:39 PM (223.62.xxx.47)

    전 임신하면서 그만두었고 쉬고 있는데요
    현관까지도 나와서 인사하는데... 내참
    진짜 남자들 짜증나요... 방금 한판 싸우니 좀 낫네요 ㅡㅡ

  • 7. 애낳으면
    '16.1.24 9:42 PM (180.224.xxx.141)

    백퍼 싸울수밖에 없는 인성인 남편입니다
    지금부터 조곤조곤 가르치세요
    뭐 기태영이 엄청잘한다며요?
    그런거 좀 보여주고
    임신중에 신경안쓰다니요
    내 남편보는것 같아 한마디 보태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31 달리기하시는분들 얼굴탄력어떠세요 ㄹㄹ 09:32:13 31
1741630 코스피 현재 상승중인데요? ㅋㅋ 5 가짜뉴스에 .. 09:30:09 228
1741629 나란여자 나란여자 09:28:56 52
1741628 이효리는 이상순 진짜 잘만났네요 1 ㅇㅇ 09:28:32 374
1741627 한화오션 9.49% 상승중! 축하드려요! 1 부럽습니다 09:28:14 178
1741626 시원하게 읽을 재미난 책좀 추천해주세요 김가네수박 09:28:07 32
1741625 WMF 압력솥 재활용? 3 비비 09:27:58 64
1741624 EU선방. 일본. 우리 쏘쏘인듯요 5 ... 09:25:43 336
1741623 윤가네가 아닌 시기라 얼마나 다행인지..... 10 ******.. 09:24:57 228
1741622 나이드니 오랜 지인도 손절하게 되는 순간이 오네요 2 09:24:26 290
1741621 대미 관세 협상 폭망으로 주식 다 흘러내리네 21 .. 09:24:18 579
1741620 나는솔로 27기 외모가 의사를 7 09:21:48 404
1741619 60대 할아버지 고등학생 되어 갈등 증 7 유리지 09:21:17 376
1741618 전 일본여행 너무 돈아까워요 22 ufg 09:17:02 929
1741617 뉴공에 나온 임형남 건축가 제따와나선원 건축했어요 1 초기불교 09:11:43 550
1741616 오늘 겸공 한인섭 교수님 편 꼭 보세요. 12 ... 09:11:39 697
1741615 질유산균이 자궁근종과 관련 있을까요? 질유산균 09:10:29 220
1741614 미국은 빵집에서 홍옥 사과를 주던걸요? 9 .. 09:10:22 670
1741613 소고기 30개월 이상 개방한다는 분들 반성 좀 하고 사세요 40 ... 09:08:41 1,063
1741612 국힘 것들 2 트집 잡기 09:07:29 218
1741611 근데 주식은 왜? 9 주식 09:07:07 1,027
1741610 관세협상 선방했네요 19 ㅇㅇㅇ 09:06:36 1,005
1741609 송언석은 뭐라고 gr중인지 5 ........ 09:05:36 455
1741608 일본 5500억달러, 우리는 3500억 달러니까 우리가 잘한 거.. 20 ... 09:04:33 1,105
1741607 성북 강북 쪽 사시는 82님 알려주세요 3 ㅇㅇㅇ 09:04:16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