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도 작은 집이 잘 팔리네요

부동산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16-01-24 16:57:26

집 좀 알아보는데  시골 전원주택도 대체로 작은 집들이 잘 나가네요.

전원주택도 대지 백평 이백평 미만의 집들이 잘 나는 것 같고

건평도 작을수록 더 잘 팔리는 것 같고

허기사 농사 전문으로 지을거 아니면 큰 땅이 무슨 소용 있을까 싶네요.

농사 노동력에 비해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니..

그리고 요즘은 땅이 잘 안팔린대요.

시골 중개인 말씀이 땅 찿는 손님 안많다고

팔 사람은 줄 섰는데 정작 찿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투자로 묻어두는 것 말고는 농사 안하니 묵히는 땅들이 수두룩..

주택도 크고 화려한 것보다 건평 이십평 정도의 작은 집들이

더 잘 팔린다 하니 시골에다 집을 크게 안지어야 할 것 같아요.

큰 집 안팔라서 애 먹는답니다.

지인도 둘도 촌에다 집 크게 지은 걸 후회하던데

특히나 대지도 넓고 집도 큰건 원가에서 손해 보고 내놔도

찿는 손님이 없으니 흥정 붙이기도 힘든가봐요.

IP : 112.173.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
    '16.1.24 5:14 PM (59.9.xxx.6)

    어디 말씀인가요? 땅 사서 집지으려고 하는데요ㅎㅎㅎ
    아무래도 대가족시대는 끝났고 젊은 부부들은 돈도 없고 대출받기 어려우니 당연한거죠....

  • 2. 경남
    '16.1.24 5:18 PM (112.173.xxx.196)

    알아보고 있는데 저두 200평 미만 대지에 건평 20평 미만의 주택으로 찿는데
    아이구 요거 괜찮네 싶어서 문의 하면 팔리고 없는 집^^
    그리고 오래된 시골집도 한때는 옛추억에 인기가 많았는데 정작 살아보니 별루인가
    지금은 그닥 인기가 없대요.. 오래된 집일수록 관리부담이 커서 사람들이 살다가도
    새집으로 옮기려고 한대요.

  • 3. 시골에
    '16.1.24 5:21 PM (112.173.xxx.196)

    청소 도우미 부르기 힘드니 큰집 지으면 결국 주인이 고생인거죠.
    주말주택도 집이 크면 청소 하다 보일 다 본다고 하는 손님도 있대요 ㅎㅎ

  • 4. 그러니까
    '16.1.24 5:25 PM (218.155.xxx.45)

    시골 주택 살고 싶으시면
    덜컥 집 짓지 마시고 전세로 일단 2년 살아보시고
    괜찮으면 집 지으셔요.
    돈 들여 지어서 살다 도저히 못살겠다싶어
    팔려고 내놓으면
    집 지을때 들어간 돈 다 못건질수 있습니다.
    귀촌 했다가
    다시 도시로 오는 사람들 흔해요.

  • 5. ..
    '16.1.24 5:32 PM (114.204.xxx.212)

    시골에 얼마나 살지 모르는데 큰돈 들이기 위험하죠
    전원주택 멋지게 지어봐야 몇년지나면 낡고 살려는 사람 구하기 어렵고 ... 땅값밖에 못받아요

  • 6. 그러게요
    '16.1.24 6:13 PM (112.173.xxx.196)

    많이들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투자 하라고 합니다.
    잘해야 원금 건지고 태반이 원금 못건지다고..
    집이던 땅이던.

  • 7. 리얼 체험
    '16.1.24 8:3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제가 시골로 귀촌해서 살아보니 부부만 사는 저의 결론은
    주방,화장실욕실파우더룸,거실,침실 방은 식구수 따라이지만 제겐 하나만 필요.
    난방비,관리 등등의 요인으로 집이 큰거는 필요없고
    창고,썬룸,장독대,놀이터,정원,텃밭 이런 공간사용이 효율적 입니다.
    어쩌다 오는 손님들 때문에 커다란 공간의 집은
    아늑함도 없이 썰렁하며
    실제 거주자에겐 횡 하더이다.

  • 8. 수도권에서
    '16.1.24 10:25 PM (211.36.xxx.65)

    가깝고 의료이용 용이하고 넘 외지지 않은 곳 20~30
    평 아파트가 최고지요
    나이들어 주택관리 하는거 체력이 딸려 노후 전원생활
    즐기러 귀농했다 골병들거 같다고 팔고 도로 도시로
    이사오는사람 많지요
    사람불러 고치는 것도 어쩌다 한번이지 다 자기손으로
    만들고 고치고해야해서 나이든 부부가 집관리 힘들어
    못한데요

  • 9. 전원주택
    '16.1.25 1:04 PM (121.141.xxx.8)

    이 로망이긴 한데 그런점이 있었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경기도 저 밑에 친구가 전원주택 짓고 사는데
    우리 이상과 현실은 늘 괴리가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993 여름되면 얼굴에 우둘두둘 뭐가 올라오는데.. 뭘해야 할까요? 2 뭐하지 2016/06/27 1,371
570992 미국서 온 자매 공기계로 통화하는법 아세요? 2 동생 2016/06/27 1,030
570991 김성회 보좌관이 김관홍 잠수사에게 보내는 편지 9 관홍 2016/06/27 1,948
570990 아이들 전집 버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9 ㅣㅣㅣ 2016/06/27 3,187
570989 주부님들! 숟가락에서 쇠맛이 나는데 어쩌죠?ㅠㅠ 5 mong 2016/06/27 8,444
570988 쇼파 커버링 하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아웅 2016/06/27 812
570987 강남패치 지목녀들.. 인스타 스타는 아니죠?? 5 ㅇㅇ 2016/06/27 11,902
570986 엄마가 가출을 했는데 17 삼십년 전 2016/06/27 6,860
570985 운전면허 딸수 있을까요? 4 .. 2016/06/27 1,219
570984 남편이 보험 영업 하시는분 계신가요? 9 .. 2016/06/27 2,297
570983 비타민 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하루하 2016/06/27 1,256
570982 출산해서 젖먹이는꿈,,,해몽이 뭘까요? 1 ap07 2016/06/27 2,187
570981 남편이 탈모가 심해졌어요. 관리방법 있나요? 9 탈모 2016/06/27 2,518
570980 인간관계 스트레스 거의 안받는 분 계세요? 28 .. 2016/06/27 11,030
570979 전화영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추천 2016/06/27 1,177
570978 애들 초등인데 부부가 같이 자영업하는경우 2 자영업 2016/06/27 1,290
570977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19 ᆞᆞᆞ 2016/06/27 3,848
570976 중소기업 티브이 써보신분!! 12 넥스티비 라.. 2016/06/27 1,802
570975 집들이 메뉴좀 골라주세요^^ 2 초보주부 2016/06/27 873
570974 브렉시트..미국의 1945년 전후 세계질서에 문제발생? 월드오더 2016/06/27 694
570973 머릿결도 타고 나는 건가요?? 14 찰랑 2016/06/27 4,094
570972 정글북 7살남자아이가 봐도 될까요 5 더운날 2016/06/27 988
570971 집에 순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25 장마 2016/06/27 6,351
570970 카레 약간매운맛도 매워 2016/06/27 488
570969 의대 고민 7 .. 2016/06/27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