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도 작은 집이 잘 팔리네요

부동산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6-01-24 16:57:26

집 좀 알아보는데  시골 전원주택도 대체로 작은 집들이 잘 나가네요.

전원주택도 대지 백평 이백평 미만의 집들이 잘 나는 것 같고

건평도 작을수록 더 잘 팔리는 것 같고

허기사 농사 전문으로 지을거 아니면 큰 땅이 무슨 소용 있을까 싶네요.

농사 노동력에 비해 돈이 되는 것도 아니니..

그리고 요즘은 땅이 잘 안팔린대요.

시골 중개인 말씀이 땅 찿는 손님 안많다고

팔 사람은 줄 섰는데 정작 찿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투자로 묻어두는 것 말고는 농사 안하니 묵히는 땅들이 수두룩..

주택도 크고 화려한 것보다 건평 이십평 정도의 작은 집들이

더 잘 팔린다 하니 시골에다 집을 크게 안지어야 할 것 같아요.

큰 집 안팔라서 애 먹는답니다.

지인도 둘도 촌에다 집 크게 지은 걸 후회하던데

특히나 대지도 넓고 집도 큰건 원가에서 손해 보고 내놔도

찿는 손님이 없으니 흥정 붙이기도 힘든가봐요.

IP : 112.173.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
    '16.1.24 5:14 PM (59.9.xxx.6)

    어디 말씀인가요? 땅 사서 집지으려고 하는데요ㅎㅎㅎ
    아무래도 대가족시대는 끝났고 젊은 부부들은 돈도 없고 대출받기 어려우니 당연한거죠....

  • 2. 경남
    '16.1.24 5:18 PM (112.173.xxx.196)

    알아보고 있는데 저두 200평 미만 대지에 건평 20평 미만의 주택으로 찿는데
    아이구 요거 괜찮네 싶어서 문의 하면 팔리고 없는 집^^
    그리고 오래된 시골집도 한때는 옛추억에 인기가 많았는데 정작 살아보니 별루인가
    지금은 그닥 인기가 없대요.. 오래된 집일수록 관리부담이 커서 사람들이 살다가도
    새집으로 옮기려고 한대요.

  • 3. 시골에
    '16.1.24 5:21 PM (112.173.xxx.196)

    청소 도우미 부르기 힘드니 큰집 지으면 결국 주인이 고생인거죠.
    주말주택도 집이 크면 청소 하다 보일 다 본다고 하는 손님도 있대요 ㅎㅎ

  • 4. 그러니까
    '16.1.24 5:25 PM (218.155.xxx.45)

    시골 주택 살고 싶으시면
    덜컥 집 짓지 마시고 전세로 일단 2년 살아보시고
    괜찮으면 집 지으셔요.
    돈 들여 지어서 살다 도저히 못살겠다싶어
    팔려고 내놓으면
    집 지을때 들어간 돈 다 못건질수 있습니다.
    귀촌 했다가
    다시 도시로 오는 사람들 흔해요.

  • 5. ..
    '16.1.24 5:32 PM (114.204.xxx.212)

    시골에 얼마나 살지 모르는데 큰돈 들이기 위험하죠
    전원주택 멋지게 지어봐야 몇년지나면 낡고 살려는 사람 구하기 어렵고 ... 땅값밖에 못받아요

  • 6. 그러게요
    '16.1.24 6:13 PM (112.173.xxx.196)

    많이들 가능하면 최소한으로 투자 하라고 합니다.
    잘해야 원금 건지고 태반이 원금 못건지다고..
    집이던 땅이던.

  • 7. 리얼 체험
    '16.1.24 8:3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제가 시골로 귀촌해서 살아보니 부부만 사는 저의 결론은
    주방,화장실욕실파우더룸,거실,침실 방은 식구수 따라이지만 제겐 하나만 필요.
    난방비,관리 등등의 요인으로 집이 큰거는 필요없고
    창고,썬룸,장독대,놀이터,정원,텃밭 이런 공간사용이 효율적 입니다.
    어쩌다 오는 손님들 때문에 커다란 공간의 집은
    아늑함도 없이 썰렁하며
    실제 거주자에겐 횡 하더이다.

  • 8. 수도권에서
    '16.1.24 10:25 PM (211.36.xxx.65)

    가깝고 의료이용 용이하고 넘 외지지 않은 곳 20~30
    평 아파트가 최고지요
    나이들어 주택관리 하는거 체력이 딸려 노후 전원생활
    즐기러 귀농했다 골병들거 같다고 팔고 도로 도시로
    이사오는사람 많지요
    사람불러 고치는 것도 어쩌다 한번이지 다 자기손으로
    만들고 고치고해야해서 나이든 부부가 집관리 힘들어
    못한데요

  • 9. 전원주택
    '16.1.25 1:04 PM (121.141.xxx.8)

    이 로망이긴 한데 그런점이 있었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경기도 저 밑에 친구가 전원주택 짓고 사는데
    우리 이상과 현실은 늘 괴리가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17 시그널 회손... ㅎㅎ 3 김혜수 2016/02/05 2,658
525716 나이 사십이 되니 혀가 갈라져요 3 나야나 2016/02/05 1,924
525715 손녀 생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34 모모 2016/02/05 6,055
525714 잊고있던 전남친의 근황 제맘이 왜 이러죠? 6 전남친 2016/02/05 4,148
525713 대형마트가서 이정도 사봤다... 21 ㄱㄱㄱ 2016/02/05 6,124
525712 미국은 북핵보다 한반도 평화를 더 두려워한다 6 평화가해결책.. 2016/02/05 706
525711 제 택배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는데... 7 황당... 2016/02/05 3,118
525710 냉장고 정리 하루 한개씩 버리기 말씀해주셨던 분..감사해요 9 일일 2016/02/05 4,864
525709 갱년기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챠우깅 2016/02/05 1,236
525708 김란영이란 가수가 궁금 살랑살랑 2016/02/05 906
525707 임창정이 예전에 가수로서 인기 많았나요? 25 뒷북 2016/02/05 3,496
525706 진해구 이동 근처 조용한 독서실 추천 부탁드려요~ 민트향 2016/02/05 638
525705 이혼소송 해 보신 분 좀 봐 주세요.. 8 이혼소송 2016/02/05 2,757
525704 나이 서른에 취업했는데 회사 사람들한테 배신당한 느낌.. 2 업무 2016/02/05 3,336
525703 탈모 원인이 뭔가요? (다시 많이 나긴 해요..ㅠ) 8 에고 2016/02/05 3,095
525702 사드는 미국 국익위한것.. 중국과 적이 되는것을 의미 2 사드 2016/02/05 527
525701 독신주의 남자 24 ㅇㅇ 2016/02/05 6,896
525700 히말라야 이제야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뒷북 2016/02/05 468
525699 손가락 인대 끊어져서 수술하고 3 ~~ 2016/02/05 1,406
525698 겨우내내 배가 아파요. 8 그림속의꿈 2016/02/05 1,370
525697 쿠션 화운데이션을 쓴 후의 끈적거림 2 화장 2016/02/05 2,432
525696 영남패권주의와 민주주의의 퇴행 / 홍세화 27 탱자 2016/02/05 1,185
525695 부모님 스마트폰 요금이 엄청나게 나왔어요 21 sos 2016/02/05 6,174
525694 어제 해피투게더 정말 재밌었는데...ㅋ 7 111 2016/02/05 2,819
525693 아껴사는 방법알려주세요 6 흑흑 2016/02/0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