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독서실에서 음악 들으면서 공부한다는데...
과연 정말 이게 아무 문제가 안 될까요?
하다보면 공부만 하든지 음악만 듣던지...그렇게 되지 않나요?
ㅠㅠㅠ
아들이 독서실에서 음악 들으면서 공부한다는데...
과연 정말 이게 아무 문제가 안 될까요?
하다보면 공부만 하든지 음악만 듣던지...그렇게 되지 않나요?
ㅠㅠㅠ
저요
제가 수학풀때 음악듣고 했어요
기분도 업되고 집중하다보면 암것도 안들려요
우리때도 그랬어요
점둘님. 그래서 수학점수 잘 나오셨는지 궁금해요.
음악을 틀어놓는 거지 어떻게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공부를 한답니까..
첫댓글처럼 공부하다보면 아무 것도 안들리는 거죠.
안되는데 자기합리화하는거에요. 음악엄청좋아하는제 서울대친구도
고시공부할때 자꾸음악듣는습관때문에 이어폰을 독서실 총무한테
맡겨놓고
공부했대요. 독서실 오다가다만 듣고요. 결국 행시붙었구요
학습 클리닉 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신경정신과의사)
음악 들으면서 공부가 되냐고..
음악 듣다가 공부했다가 왔다갔다 한다는 거죠.
집중력이 좋다면 음악 듣다가 공부로의 전환이 금방금방 되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고...
일단 집중 하려면 주변 소음이 차단되야 하니까 음악으로 시작했구요.
(이어폰 아니고 방에서 스테레오로 틀어놓았음)
공부하다 정신들어 보면 음악이 끝나 있더라구요.
그런데 암기과목 생각하다 보면 떠오르는 노래도 있고. (주로 들었던 노래)
수학 문제같은건 흥얼거리면서도 박자에 맞춰 풀리기도 하고 그랬어요.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면 인정해 주세요.
저는 머리 싹 틀어올리고 음악 틀어놓는게 큐 였거든요.
그걸 못하면 공부가 안되서 오로지 집에서만 했어요.
작년엔가 그런기사 있었잖아요 적당한 소음이 집중력 높여준다고 .. 커피숖정도의 소음이래요
즈이 남편도 집중해야할때마다 음악들으며 공부 하더라고요 그래도 3년을 장학금 받는거 보니 효과가 있긴 있나 싶고 .. 전 조용해야 잘 되는 타입이라서 신기하긴 하네요
엄청 성실하게 잘 하는 아이인데 공부하려면 티비 켜는 아이도 있어요. 정말 보면 열심히 집중해서 하는데 주변에서 왕왕대는 소리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내놓는 결과물을 보면 딱히 할 말도 없고 해서 내버려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