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성남시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6-01-24 12:17:4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우리는 감사를 거의 매일 받는다. 우리는 그렇게 훈련돼 있다. 작년까지 260여건의 감사를 받았다. 감사 일수가 임기 중 921일이었고, 지금은 1000일이 넘지 않나 싶다. 그것을 근무일로 따져 보니 4일 중 3일은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거의 받지 않는 전면 특별감사도 두 번이나 받았다.”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만난 그는 밑에 있는 공무원이 얼마나 피곤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장 잘못 만나서 그렇지,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면서 “대신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등 다른 사기진작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한 직원은 ‘직원들은 도지사 표창보다 시장 표창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시장 표창 상품이 콘도 이용권 등 더 알차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이 시장은 2010년 당선되자마자 시 재정의 ‘모라토리엄(파산)’ 선언을 하려 했다. 당시 모든 언론이 그의 행동을 주목했다. 그러나 우리 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는 사실상 중앙정부가 보증해 외국처럼 자치단체 파산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 ‘영리한 언론 플레이’였다. 어쨌든 이 시장은 빚더미 성남시 재정을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행정자치부 재정평가 3년 연속 우수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금은 한푼의 지방채 발행도 안 하고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는 “7300억원인 비공식 부채를 5~6년 동안 갚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년 만에 갚아지더라”면서 “공공 살림은 허투루 쓰는 게 많다. 거기서 이권 챙기는 사람도 많고. 그것만 끊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도 4대강, 자원비리, 방위비 낭비만 안 하면 복지예산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남시
    '16.1.24 12:18 PM (222.233.xxx.22)

    이재명 성남시장- 기득권과 싸우는 다윗인가 영리한 포퓰리스트인가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 2. 맞는 말이죠.
    '16.1.24 12:29 PM (152.99.xxx.239)

    단순업무 할때는 잘 몰랐었는데
    사업 부서 있다보니..
    헐....
    새는 돈이 어마어마..
    내가 기관장 되면 최소 10억은 아낄수있겠다 싶더군요.ㅡ.ㅡ

  • 3. 세상에
    '16.1.24 12:33 PM (66.249.xxx.208)

    감사를 그렇게 많이...
    그 와중에 진정한 복지 실현 정말 대단하시네요

  • 4. ㅇㅇ
    '16.1.24 12:42 PM (125.181.xxx.139)

    현 정권이 이재명시장 반만 닮았어도 우리나라가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을 겁니다.

  • 5. ㅇㅇ
    '16.1.24 12:46 PM (222.239.xxx.32)

    진짜 더민주 시장님들 똑부러지게 일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18 산후조리원 에 손님이 가면.. 궁금합니다 7 궁금합니다 2016/01/27 1,725
522617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6 트윗 2016/01/27 1,439
522616 정대철이가 아들을 더민주에서 빼낼려고 하네요 3 정대철 2016/01/27 1,581
522615 고도비만만 들어와요 궁금한게 잇으니까요 49 몸무게 2016/01/27 2,851
522614 중국드라마에 빠졌어요 8 2016/01/27 2,290
522613 가장 맛있눈 치킨 추천 부탁드립니다~ 7 현재 2016/01/27 2,127
522612 강아지를 대하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어요... 7 영원한 귀요.. 2016/01/27 1,842
522611 (스포일수도)웹툰 치인트 10분만에 정주행하기 4 엘르 2016/01/27 2,256
522610 안철수,이희호여사 문병 논취록 사과 2 에휴 2016/01/27 1,198
522609 말이 너무 많은 이웃할머니 10 ㅁㅁ 2016/01/27 3,088
522608 나도 자식이지만 부모님이 안쓰럽네요 5 부모와 자식.. 2016/01/27 1,818
522607 유모차 꼭 비싼거 사야할까요 22 유모차 2016/01/27 5,722
522606 아파트 선택 조언 절실합니다 ㅜㅜ 8 고민중 2016/01/27 2,313
522605 늦둥이 너무 힘들어요. 도움되는 말씀이라도... 4 홈풀맘 2016/01/27 2,353
522604 문재인 당대표사퇴 기자회견문 전문 7 더민주당 2016/01/27 978
522603 제가 금 한돈을 팔면은요 1 얼마죠? 2016/01/27 1,787
522602 수족냉증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 6 고장 2016/01/27 2,262
522601 정로환 약 먹어도되나요? 1 정로환 2016/01/27 821
522600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4 세우실 2016/01/27 550
522599 인재영입하는 문재인 퇴임하는 날.. 2016/01/27 849
522598 폐경인 것 같아서 산부인과 같더니..... 168 마더세이프 2016/01/27 36,546
522597 지금 막 유방암 확진판정 받고 왔어요 36 생각 정리중.. 2016/01/27 10,125
522596 상피내암 보험금지급시 일반암보험 보장이 사라지나요? 4 .. 2016/01/27 2,280
522595 가구(5단옷장) 버릴때 관할동사무소가서 딱지사서 3 가구 2016/01/27 1,619
522594 셀프 주유소 왜이렇게 많이 생기나요? 17 싫어 2016/01/27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