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재명,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성남시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6-01-24 12:17:4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우리는 감사를 거의 매일 받는다. 우리는 그렇게 훈련돼 있다. 작년까지 260여건의 감사를 받았다. 감사 일수가 임기 중 921일이었고, 지금은 1000일이 넘지 않나 싶다. 그것을 근무일로 따져 보니 4일 중 3일은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거의 받지 않는 전면 특별감사도 두 번이나 받았다.”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만난 그는 밑에 있는 공무원이 얼마나 피곤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장 잘못 만나서 그렇지,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면서 “대신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등 다른 사기진작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한 직원은 ‘직원들은 도지사 표창보다 시장 표창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시장 표창 상품이 콘도 이용권 등 더 알차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이 시장은 2010년 당선되자마자 시 재정의 ‘모라토리엄(파산)’ 선언을 하려 했다. 당시 모든 언론이 그의 행동을 주목했다. 그러나 우리 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는 사실상 중앙정부가 보증해 외국처럼 자치단체 파산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 ‘영리한 언론 플레이’였다. 어쨌든 이 시장은 빚더미 성남시 재정을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행정자치부 재정평가 3년 연속 우수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금은 한푼의 지방채 발행도 안 하고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는 “7300억원인 비공식 부채를 5~6년 동안 갚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년 만에 갚아지더라”면서 “공공 살림은 허투루 쓰는 게 많다. 거기서 이권 챙기는 사람도 많고. 그것만 끊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도 4대강, 자원비리, 방위비 낭비만 안 하면 복지예산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남시
    '16.1.24 12:18 PM (222.233.xxx.22)

    이재명 성남시장- 기득권과 싸우는 다윗인가 영리한 포퓰리스트인가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 2. 맞는 말이죠.
    '16.1.24 12:29 PM (152.99.xxx.239)

    단순업무 할때는 잘 몰랐었는데
    사업 부서 있다보니..
    헐....
    새는 돈이 어마어마..
    내가 기관장 되면 최소 10억은 아낄수있겠다 싶더군요.ㅡ.ㅡ

  • 3. 세상에
    '16.1.24 12:33 PM (66.249.xxx.208)

    감사를 그렇게 많이...
    그 와중에 진정한 복지 실현 정말 대단하시네요

  • 4. ㅇㅇ
    '16.1.24 12:42 PM (125.181.xxx.139)

    현 정권이 이재명시장 반만 닮았어도 우리나라가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을 겁니다.

  • 5. ㅇㅇ
    '16.1.24 12:46 PM (222.239.xxx.32)

    진짜 더민주 시장님들 똑부러지게 일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22 다들 박근혜한테 찍히고 싶어할듯.. 2 dd 2016/04/14 807
547721 아직도 더민당과 문재인이 정권교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콘크리트 .. 14 자취남 2016/04/14 1,064
547720 손석희에 전원책 의문의 1패 8 berobe.. 2016/04/14 3,329
547719 접촉사고 2 자동차 2016/04/14 547
547718 앱손 프린터기 3 앱손 프린터.. 2016/04/14 875
547717 새누리 '3자 구도' 어부지리만 33곳..90석도 안될 뻔 4 샬랄라 2016/04/14 708
547716 호남(안철수)는 더민주를 심판했지 박근혜를 심판하지 않았습니다... 14 호남 2016/04/14 1,261
547715 전현희 의원 남편분이 MB비리 캐던 판사님이셨군요! 16 ???? 2016/04/14 5,359
547714 아일랜드 살기 어떤가요 10 ㅇㅇ 2016/04/14 2,745
547713 카톨릭 신자이신 분들 - 자주 보시는 유트브 혹시 있으신가요? 8 기도 2016/04/14 1,132
547712 사람이요 중독 2016/04/14 401
547711 초4 해외국제학교 다니게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7 초4 2016/04/14 1,222
547710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 몰표는 김종인에 대한 반감 때문 같네요. 5 ㅇㅇ 2016/04/14 925
547709 노무현의 꿈과 호남에 갇힌 안철수 10 전국정당 2016/04/14 1,297
547708 오늘의 단어 : 곤욕, 곤혹 5 교정충 2016/04/14 1,297
547707 김포공항 근처 사시는 분들..요즘 악취안나나요? 악취.. 2016/04/14 622
547706 김무성, "국민의당이 새누리 표 많이 잠식" 3 .... 2016/04/14 1,059
547705 이번엔 투표함 가지고 장난 안쳤을까요? 3 안산시민 2016/04/14 1,019
547704 표창원 당선자,'1호 법안? 소방관 처우 개선부터 하겠다' 11 ㅎㅎ 2016/04/14 2,670
547703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다녀오신분 계세요 3 진달래 2016/04/14 1,177
547702 투표시간 늘려주는 법안도 통과시켰으면... 11 ... 2016/04/14 904
547701 친노가 죄입니까 ? 노무현 좋아하는데 잘못인가요? 18 ㅊㅣㄴ 2016/04/14 1,805
547700 김경수 "배운대로 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 11 ㅎㅎㅎ 2016/04/14 2,102
547699 라일락 향기나는 향수는 뭐가 있을까요? ^^ 2 알려주세요 .. 2016/04/14 2,616
547698 총선 후 향후 전망-인물 관계도 참조용으로 보세요 5 2016/04/14 853